경북 성주군 수륜면 적송리 도로에서 16일 오후 5시 30분쯤 중장비를 싣고 달리던 5t 화물차가 교량 난간을 들이받아 전도됐다.17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 사고로 화물차에 타고 있던 50대 운전자 A씨가 숨지고 동승자인 60대 B씨가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서울세종고속도로 교량 구조물 붕괴 사고 관련해 경찰과 고용노동부가 시공 관련자 5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두 기관은 이번 사고를 전도방지시설을 임의로 해체하고 안전 매뉴얼을 지키지 않은 탓에 발생한 ‘예견된 인재’로 규정했다.경기남부경찰청 광역수사단과 고용노동부 경기지청
국토안전관리원은 오늘 국토교통부의 국제개발협력 사업으로 추진한 ‘인도네시아 국가교량 건전성 모니터링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의 특수교량 유지관리체계 운영·관리 지침이 최근 인도네시아 공공사업부의 국가 기술표준으로 공식 등록돼 법제화가 완료됐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구조건전성모니터링 기반의 교량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인도네시아 특수교량의 안전관리 체계를 효율적으로 개선하고, 교량 이용자들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2019년 7월부터 2023년 10월까지 4년간 시행됐다.사업의 주요
함양군은 2026년도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옥매지구 풍수해생활권종합정비사업’의 주요 사업 내용과 추진계획을 알리기 위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375억 원이 투입되며, 2026년부터 국비 지원을 받아 2030년까지 5년간 추진된다.주요 사업으로는 △옥동마을 옥동소하천 1.7km 정비, 교량 9개소, 세천 5개소 정비 △안평마을 안평소하천 0.43km 정비, 교량 4개소, 토석류 예방시설 3개소 설치 △웅평마을 사방댐 설치와 주거지 주변 급경사지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은 울산 해역의 안전한 항로 확보를 위해 오는 8일부터 2주간 교량표지 특별 안전점검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교량표지는 교량 하부를 지나는 선박의 안전을 확보하고 시설물을 보호하기 위해 교량 상판과 교각 등에 설치하는 항로표지다. 울산 관내에서는 울산대교와 명선교에 총 28기가 운영 중이다. 이번 점검에서는 항로표지의 시인성, 등명기 점등 상태, 점·소등 시간 등 전반적인 운영 상태를 집중적으로 확인한다. 점검 과정에서 미흡하거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이 발견되면 즉시 보
울산시는 오는 25~26일 이틀간 ‘신태화교 교면포장공사’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공사 구간은 연장 440m 구간으로, 4개 전 차로의 교량 노면과 접속도로를 재포장하고 구태화교 교량 노면도 함께 보수한다. 이번 공사는 낮 시간 교통 혼잡을 피하기 위해 오후 9시부터 다음 날 새벽 5시까지 진행되며, 공사 기간 중 5개 차로가 통제된다. 신태화교는 지난 2015년 부분 재포장 이후 10년 만에 재정비에 들어가는 것으로, 시는 이번 공사를 통해 도로 환경을 개선하고 시민 불편 해소와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남 천안시는 불당5교 재가설 공사를 마무리한 뒤 오는 22일 오후부터 도로 통행을 전면 개통한다고 19일 밝혔다.불당5교 재가설은 충청남도건설본부의 ‘장재천 지방하천 정비사업’에 따라 침수 피해와 도시화로 인한 홍수 위험 등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추진됐다.기존 교량의 노후 구조를 개선하고 하부 공간 확보와 교량 구조 보강을 통해 하천의 통수 능력을 높이고자 폭 37m, 연장 27m, 전폭 6차로의 새 교량을 조성했다.천안시는 공사 기간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충청남도와 협력해 △임시 교량 설치 △우회
부산시교육청이 학교급식 조리종사자의 노동강도를 완화하고 초등학교에서의 안정적인 돌봄 제공을 목표로 신규 인력 채용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먼저 내년부터 조리종사자를 204명 증원해 학교급식 현장의 근무 부담을 크게 완화할 전망이다. 지난달 노조와 협의를 시작해 조리종사자 배치기준안을 논의해 왔고 지난 19일 전국공공운수노조 부산지부,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부산지부와 최종안에 합의했다.주요 내용은 조리종사자 1명당 급식을 담당해야 할 인원수 구간을 ▲초등 과대학교는 170→ 140~150명
경기 군포시는 추석 명절과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도시 미관 개선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의 일환으로 산본로데오거리 일대 대청소를 실시했다.이번 대청소는 22일 오전 9시부터 한 시간 동안 진행되었으며 하은호 군포시장과 간부공무원을 비롯한 공직자들이 참여해 상가 주변, 도로변, 보도블록 등에 방치된 쓰레기와 담배꽁초를 집중적으로 수거했다.특히 무단투기를 예방하고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기 위해 담배꽁초 투척 금지 계도와 올바른 쓰레기 배출 방법 홍보도 병행했다.이번 활동은 단순한 환경정
최근 5년간 항공기 내 불법행위가 2,000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흡연이 전체의 80%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했고, 폭언, 성적 수치심 유발, 음주 후 위해행위 등이 뒤를 이었다.더불어민주당 윤종군 의원은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항공기 내 불법행위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20년부터 2025년 7월까지 총 2,034건의 불법행위가 적발됐다고 밝혔다. 항공기 내 불법행위 유형별 적발 현황 구분 폭언 등 소란
공직사회에서 수평적 조직문화 개선은 최근 들어 매우 강조되는 과제라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 복무 관련 부서에서는 다양한 계획을 세우고 수시로 교육과 워크숍을 시행하지만 정작 다른 직원들은 현안 업무에 바빠 직접 참여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고 본다.민원 처리, 정책 집행, 보고자료 작성 등 맡은 일에 쫓기다 보면 조직문화 개선 프로그램 참여는 뒷순위로 밀리기 쉽다. 그렇다고 해서 직원들이 조직문화 개선에 무관심한 것은 아니라고 본다. 많은 공직자가 개선의 필요성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으며 여건이 허락된다면 적극적으로 함께하고자 하는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서울 신라호텔의 결혼식 예약 일방 취소 사태를 두고 “공권력이 개입된 독재적 발상”이라고 규정하며 정부의 진상 공개를 촉구했다. 주 의원은 22일부터 이틀 연속 자신의 페이스북에 관련 보도를 공유하며 비판 수위를 높였다. 그는 “정부가 호텔을 압박해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벌어져서는 안 될 일이 일어났다”며 “대통령 아들은 성대하게 결혼시키고, 일반 국민은 정부 말 한마디에 예식장을 내놔야 하느냐”고 반문했다.이어 “국가 행사가 아무리 중해도 개인의 행복과 권리를 침범할 수 없다. 이게 독재”라고 강조했다.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