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세계적 김 산업 육성과 가격 경쟁력 향상, 유통체계 개선 토대 마련을 위해 9일 진도군수협로컬푸드센터에서 ‘일일 마른김 거래소’를 시범 운영해 12억 원 상당을 거래했다고 밝혔다.‘일일 마른김 거래소’ 시범 운영에는 해양수산부, 한국마른김생산자연합회, 마른김 가공기업, 바이어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그동안 마른김 거래는 가공업체와 도매업체, 수출업체 등이 직접 계약해 이뤄지다 보니 거래 가격 형성이 불투명한데다, 품질과 상관없이 시장가격이 결정되는 등 유통체계가 투명하지 않아 제도 개선 목소리가 높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