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이민근 시장이 지난 10일 고대안산병원과 단원병원을 차례로 방문, 추석 연휴를 앞두고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현장에서 헌신 중인 의료진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방문은 최근 지속되는 의정 갈등으로 의료공백에 대한 우려가 커져가는 가운데 응급실 운영 및 비상 진료체계 유지를 위해 애쓰는 관내 응급의료기관 5개소의 의료진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응급실 운영 등 비상 진료체계를 점검한 이민근 시
영천시와 의회가 후반기 의장단이 출범하면서 새로운 행정변화의 청신호가 보인다.2024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 일반회계 세출 부분 증감내역에서 일반회계 세입, 기타특별회계, 상수도사업특별회계는 집행부 원안대로 가결 시켰기 때문이다.지역 현안사업인 군부대 유치, 인구 늘리기, 시민혜택등을 감안 홍보비 1억7천만원의 예산도 확보해 그동안 분열과 갈등으로 모두 예산이 삭감돼 지방소멸시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신호탄으로 바꿜 수 있는 불씨가 되었으면 한다.의회의 기능을 시정발전에 두고 정치적으로 이용되어서는 안된다는 시민들의 목소리도 커
강영석 상주시장은 26일 오전 상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상주공설추모공원 부지 재 공모 결정에 따른 배경을 설명하는 담화문을 발표했다. 강 시장은 “시정의 책임자로서 추모공원 조성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한 갈등과 사업 지연으로 시민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과드린다”며 “이번 부지 재공모 결정은 지역간 갈등으로 인한 추모공원 조성이 더 이상 지연되거나 표류하는 것을 막고, 새로운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밝혔다. 또한 “추모공원 조성은 상주시민 모두의 염원인 중요한 사업이며, 단순히 장사시설을 건립하는 것
말산업 특구로 지정된 제주특별자치도가 2017년 50억원을 들여 조성한 제주말조련거점센터에서 잡음이 끊이지 않으면서 관리·감독과 운영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12일 제주도축산생명연구원에 따르면 2018년부터 올해까지 7년 동안 3곳의 말 관련 단체에서 민간위탁을 맡아왔다. 그런데 2~3년마다 수탁자가 바뀐 이유는 보조금 횡령을 비롯해 내부 구성원 간 갈등으로 고소·고발이 끊이지 않아서다.2020년에는 수탁자인 A단체 대표는 직원에 대한 월급 체납과 폭행·폭언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고, 대표와 직원 간 폭행 혐의로 쌍방 고소가 이어지
정부가 내년부터 2030년까지 약 5조원을 투입해 의학교육 여건 개선에 나선다. 의대 지역인재 선발 비율은 2026년 61.8%까지 높아진다. 아울러 국립대 의대 교수를 1천명 증원하고 국립대병원을 지역 필수의료 거점으로 육성하고 인턴, 레지던트 등 의학인재 양성에 3조원 이상을 투자한다.대규모 투자로 의정 갈등으로 감정의 골이 깊어진 의대 달래기에 나선 모습니다.교육부는 보건복지부 등 관계부처와 함께 이러한 내용을 담은 '의학교육 여건 개선을 위한 투자 방안'을 10일 발표했다.이에따르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대한민국의 의료시스템이 의료 공백 장기화로 붕괴 위기에 처해있다. 전공의가 떠난 자리를 메웠던 전문의들까지 사직하는 등 의료 붕괴가 걷잡을 수 없는 상황으로 치닫고 있기 때문이다. 응급실 의사 부족으로 생존에 촌각을 다투는 응급환자가 병원 여러 곳을 전전하며 제때 치료받지 못하는 ‘응급실 뺑뺑이’가 급증하고 있다. 의료선진국 대한민국에서 국민들이 병원을 떠돌다 치료를 받지 못하고 죽어가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의정 갈등으로 국민들만 무의미한 고통을 감내해야 하는 어처구니없는 상황에 내몰리
의과대학 정원 증원 논란을 두고 정부·정치권·의료계가 간극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올해 초 윤석열 대통령이 의료개혁을 추진할 때의 상황이 반복되는 모양새다.추석 연휴를 앞두고 의료 공백 논란을 해결하기 위해 정치권에서 제기된 '여·야·의·정' 협의체 구성을 할 수 있느냐에 관심이 모였지만 결국 추석 전 출범은 불발됐다.의정 갈등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은 취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지만 윤 대통령은 끝까지 의료개혁에 대한 의지를 강조하고 있다.대통령실은 한동훈 대표의 2026년 의대 정원 증원 유예 제안에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현장에서 헌신 중인 의료진에 감사 인사를 전하며 응급의료 대응체계를 점검했다.소방안전본부는 도내 응급의료기관 5개소를 차례로 방문해 지속되는 의정 갈등으로 의료공백에 대한 우려가 커져가는 가운데 응급실 운영 및 비상 진료체계 유지를 위해 애쓰는 의료진을 격려했다.또한, 추석 연휴 기간 응급환자 발생이 증가할 것에 대비해 환자 이송에 차질이 없도록 119구급대와 응급의료기관의 환자 수용 능력을 세부적으로 살펴봤다.소방안전본부는 의료기관 관계자와의 면담에서 추석 연
주호영 국회부의장과 박홍근 의원 두 전직 원내대표가 주도하는 초당적 연구단체 ‘대한민국 전환과 미래포럼이 28일 오전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전환과 미래’는 대한민국의 지속가능성을 가르는 시급한 미래 의제를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 공감대 아래 여야 의원이 다수 참여하는 초당적 모임이다. 제22대 국회의 트렌드인 ‘미래’를 키워드로 한 국회의원 연구단체 중 유일하게 여야가 고르게 포진해 있다.초당적 연구단체의 출현으로 대립과 갈등으로 꽉 막힌 국회에서 협력의 발판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19일 논평을 통해 "추석 연휴 동안 제주지역 최대 현안인 제주 제2공항과 관련해서도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고 말했다.이어 "여전히 찬반 여론이 맞서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며 "특히 ‘기존에 진행한 도민 여론조사는 무시되는 것이냐’고 의문을 갖는 분들이 많았다. 여전히 도민들께서는 도민의 의견이 반영되는 ‘자기결정권’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했다.그러면서 "제주 제2공항 입지 선정부터 지금까지 갈등으로 얼룩진 시간을 지나 이제 자기결정권을 행사할 수 있는 ‘제주도의 시간’이다.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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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성 도의원 "광명시 노후건축물 스프링클러 유무 파악해야"
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경기도의회 김용성 의원은 13일 광명소방서를 방문해 소방 공무원들과 함께 광명지역 화재 안전 강화대책을 논의했다. 김 의원은 최근 경기도 부천시의 한 숙박업소에서 발생한 화재사고로 7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사례를 들면서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 소방현안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현행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아파트를 비롯한 6층 이상 건물은 모든 층에 스프링클러 설치를 의무화하고 있지만, 1990년 이전에 지어진 건축물에는 스프링클러 설치 의무가 없다. 이에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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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꽃은 없고 행사만 남은 영광·함평 꽃 축제…"앙꼬 없는 찐빵"
"'상사화'를 보러왔는데 꽃을 볼 수 없으니 '상상화' 축제가 됐네요." 13일 막을 올린 전남 영광 불갑산상사화축제를 찾은 한 관광객이 전한 말이다. 이곳은 8~9월에 만개하는 가을꽃이 이상기후로 인해 채 피어나지 못해, 꽃이 실종된 꽃 축제가 열리고 있다. 함평군은 제25회 함평 모악산꽃무릇축제를 지난 12일에 개최해 15일까지 운영한다. 영광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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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구급대원 폭행 가해자 85%가 주취자
119구급대원 주취폭행이 매년 200건씩 지속 발생하고 있다. 특히 전체 폭행의 85%가 주취폭행으로 드러나 이들에 대한 엄정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119 구급대원을 폭행한 사건이 매년 230여 건씩 발생하고 있다. 특히 폭행 가해 사건 중 약 85%가 음주자에 의해 지속 발생하고 있어 안전대책 마련이 절실히 요구된다.국민의힘 조은희 의원이 소방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구급대원 폭행 건수는 2019년 203건, 2020년 196건, 2021년 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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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울릉도 수해현장 방문…"피해 복구 총력 당부"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는 14일 46년 만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져 토사가 유출되고 도로가 통제되는 등 피해가 속출한 울릉도 수해 현장을 방문해 현황을 파악하고 긴급복구 상태를 점검했다. 울릉군에 따르면 지난 11~12일 이틀간 시간당 70mm의 폭우가 내렸고 누적 강수량은 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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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2024 여수국제미술제 ‘소울푸드엔 블랙칵테일’전에 올해 5월 본사가 주최·주관한 ‘2024 울산현대미술제’의 예술감독을 맡았던 박순영 예술감독이 참여해 진두지휘하고 있다. 여수국제미술제는 지난 8월30일부터 10월3일까지 35일간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 D전시홀에서 열리고 있다. 9개국 총 80명의 국내외 작가가 참여해 회화, 사진, 설치, 미디어, 입체 등 총 210여점을 선보인다. 주제전에는 이용백, 정연두, 구성연, 김기라, 김준, 하태범 등 국내를 대표하는 24명의 작가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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