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를 살해 암매장한 30대 남성이 무기징역을 선고받자 검찰이 항소했다. 형량이 낮다는 것이 이유다. 대구지방검찰청 상주지청은 14일 존속살해·사체은닉 등 혐의로 기소돼 지난 9일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A씨에 대해 양형 부당을 이유로 항소했다. A씨는 지난해
대구지법 제2-2형사항소부는 보이스피싱 범죄 조직의 현금 수거책 역할을 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주부 A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피고인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과 같이 징역 2년 6월을 선고했다고 12일 밝혔다.항소심 재판부는 “보이스피싱 범죄에서 피고인의 현
검찰이 수년간 타인의 명의를 빌려 졸피뎀을 처방받은 사건에 항소했다.창원지방검찰청 마산지청 형사1부는 지난 8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50대 ㄱ 씨가 받은 형이 너무 가볍다면서 항소 의사를 밝혔다.ㄱ 씨는 2019년 1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檢 징역 1년 구형했으나…1심 징역형 집유"극심한 사회 불안 야기·경찰 공무집행 방해""책임 상응하는 형 선고될 수 있도록 최선"'서현역 묻지마 흉기난동'이 벌어진 당일, 수도권 전철 수인분당선 한티역 일대에서 '살인 예고 글'을 올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대학생이 1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자 검찰이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은 해당사건을 심리한 서울동부지법에 지난 7일 항소장을 제출했다.앞서 서울동부지법 형사11단독 서보민 판사는 지난 1일 협박 및 위계공무
대구고법 제1형사부는 9일 2022년 치러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군위군수 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해 지지자들로부터 후원금 등의 명목으로 현금을 받아 선거운동 활동자금으로 사용한 혐의로 기소된 김영만 전 군위군수에 대한 항소심에서 검사의 항소
인천 한 빌라에 몰래 침입해 20대 여성을 성폭행하려 한 30대 남성이 1심에서 징역 21년을 선고받자 검찰이 형량이 낮다며 항소를 제기했다. 인천지검은 최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특수강도강간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A씨에게 징역 21년을 선고한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장을 제출했다고 8일 밝혔다. 검찰은 “피고인은 사전에 치밀하게 계획해 범행을 저질렀고 7시간 동안 감금당한 피해자에게 성폭행 등을 시도하고 저항하자 마약류를 사용하는 등 수법 또한 교묘하고 잔인했다”며 “1심 판결의 선고형이 죄질에 미치지 못
40만명 투약 분량의 필로폰을 밀반입한 외국인들에 대한 2심 결과 1심 중형이 그대로 유지됐다.광주고법 제주 형사1부는 8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 된 말레이시아 국적 A씨와 B씨, 검찰이 각각 제기한 항소를 모두 기각했다. 이로써 피고인들에게 각각 징역 10년을 선고한 원심 판결이 그대로 유지됐다.A씨와 B씨는 지난해 10월 27일 싱가포르 창이공항을 출발해 여행용 가방에 필로폰을 넣고 제주국제공항으로 몰래 반입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필로폰을 마시는 차인
재판부 "계획적 살인, 원심 판결 변경할 조건 없다" 항소 기각경기 광주시에서 주차 시비 끝 1m 길이 일본도를 휘둘러 이웃을 살해한 70대가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다.8일 수원고법 제2-1형사부는 A씨 살인 혐의 항소심 선고 공판을 열고 A씨와 검찰 측 항소를 모두 기각했다.A씨는 앞서 지난해 1심에서 징역 25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당시 검찰은 무기징역을 구형했었다.1심 판결 이후 A씨는 자신의 범행이 '계획적인 것이 아니라 우발적이고, 원심의 형이 너무 무겁다�
대구고법 제2형사부는 8일 자신을 무시한다는 이유로 같은 병실에 입원 중이던 50대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검사와 피고인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과 같이 징역 15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피고인 범행이 비난가능성이 큰
트로트 가수 오유진 양을 스토킹 한 혐의로 기소된 60대 남성이 1심에서 집행유예형을 받자 검찰이 선고에 불복해 항소했다.창원지방검찰청 진주지청은 스토킹처벌법위반·정보통신망법위반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8개월·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1심 판결에 항소했다고 7일 밝혔다.검찰은 1심 재판부가 피고인이 스토킹 범행을 인정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했으나 피고인이 여전히 명예훼손 혐의에 대해 부인하고 있어 재범의 우려가 있는 점, 피고인으로 인해 크나큰 고통을 입은 피해자가 계속 엄벌을 탄원하고 있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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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궁마을 관광 콘텐츠 스타트업 공모전, 행궁마을 뉴웨이브 개최해
수원문화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지역경제 및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행궁마을을 혁신적으로 발전시킬 관광 콘텐츠 스타트업 발굴-육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공모는 수원특례시 행궁마을이 지닌 풍부한 문화 자원과 지역 특성을 활용해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이를 통해 방문자 경험을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르게 하는 등 새로운 가치 창출을 목표로 한다.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기업은 △사업화 자금 지원 △전담 사업화 멘토링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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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대표하는 국보 ‘반가사유상’ 사진 NFT, 세계 무대에 선보여
해외 시장을 대상으로 아트 NFT 프로젝트를 진행해 온 웨이브아이의 ‘오렌지해어’ 프로젝트는 준초이 사진작가의 대표작 ‘반가사유상’ 사진 NFT를 오는 5월 15일 오픈씨 NFT 플랫폼을 통해 발매한다.오렌지해어는 세계 시장에 K-아트를 넘어 우리 문화재의 가치를 알리는 것을 목표로 이번 NFT 컬렉션을 기획했다. 이를 위해 한국의 대표적인 문화재인 ‘국보 제83호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을 촬영한 준초이 작가의 대표작을 NFT화해 세계 최대 NFT 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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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철도 조기착공 염원 '제17회 홍천강변 걷기축제' 개최
홍천군은 오는 17일. 도시산림공원 토리숲 일대에서 '제17회 홍천강변 걷기축제'를 개최한다.특히 올해는 용문~홍천 광역철도의 예비타당성조사 착수에 따라 조기 착공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이다. 이에 이번 걷기축제에서는 홍천군민의 염원을 담아 걸으며 철도 유치 분위기를 확산시키고자 한다.행사는 오후 6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토리숲에서 출발해 홍천강변을 4km 걷고 돌아오는 코스로 진행된다.또 걷기 행사와 함께 건강생활실천 홍보부스, 고령친화용품 전시관, 인생네컷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홍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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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보행약자 이동편의시설 개선책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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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가 보행 약자를 위해 도로에 설치된 볼라드와 점자블록 등 이동편의 시설의 점검과 개선책 마련에 적극 나선다. 이성룡 부의장과 이영해 환경복지위원장은 16일 시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지역 장애인단체 관계자와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행약자 이동편의 안전 간담회’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지역 장애인단체 대표들은 지난해 24차례에 걸쳐 울산의 이동 경로상 볼라드와 점자블록, 도로변 빗물받이, 도로 턱높이 등 안전편의 시설을 직접 점검한 결과를 이날 간담회에서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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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6일 출시 예정 ‘데빌노트2 : 레이더스 사가’ 사전예약 80만 돌파
애닉은 자사의 모바일 MMORPG ‘데빌노트2 : 레이더스 사가’가 사전예약자 수 80만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또한 정식 출시 일자를 5월 16일로 확정했다.‘데빌노트2 : 레이더스 사가’는 도굴이라는 흥미진진한 소재를 기반으로 한 어드벤처 모바일 MMORPG다. 방대한 콘텐츠와 스피디한 육성, 높은 몰입도를 앞세워 다양한 동료와 함께 미지의 세계로 보물을 찾아 떠나는 여정을 담아냈다.게임의 독특한 소재와 홍보모델 ‘고준’에 대한 관심은 사전예약으로 이어지며 80만 명이 몰렸다.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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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2024 현대양궁월드컵대회'개최 준비 완료
김재욱 기자 = 예천군은 5월 21일부터 26일까지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개최되는 '예천 2024 현대양궁월드컵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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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1분기 영업익 57.1%↑…반도체 웃고 석화·철강 울고
올해 1분기 국내 500대 기업의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 대비 57.1%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반도체를 비롯한 IT전기전자 부문이 업황 회복으로 큰 폭의 성장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주도한 반면, 석유화학과 철강 등은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유가 상승, 중국 경기 침체 등의 여파로 부진했다.17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에 따르면 국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전날까지 분기보고서를 제출한 334곳을 대상으로 올해 1분기 실적을 조사한 결과, 이들 기업의 영업이익은 50조5천61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32조1천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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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령·배임 혐의'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 구속영장 기각
계열사를 동원해 거액의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는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이 구속을 피했다.서울중앙지법 남천규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6일 이 전 회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한 뒤 "현 단계에서 구속 사유와 구속의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구속영장을 기각했다.남 부장판사는 범죄 혐의 소명 정도와 이에 대한 다툼의 여지, 일부 범죄 사실에 있어 공모·지시 여부에 대한 증거 관계와 이에 대한 이 전 회장의 주장 등을 종합해 고려했다고 밝혔다.수사 개시·진행 경과, 다른 핵심 관련자에 대한 수사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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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빅3, 자체 서버칩 체제로 전환...인텔·AMD 점점 위협
대형 클라우드 서비스 회사들이 자체 칩 기반으로 클라우드 서버를 제공하는 흐름이 대세가 되면서 서버 칩 판세에 적지 않은 변화가 예상된다.세계 최대 클라우드 업체인 아마존웹서비스가 몇년 전부터 Arm 기반으로 자체 제작한 서버칩인 그래비톤을 제공해왔고,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 클라우드도 올해부터 자체 칩을 실전에 투입한다. 이에 따라 클라우드 환경에선 인텔과 AMD 같은 기존 서버칩 회사들의 입지가 약화되는 흐름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마이크로소프트는 21일부터 개최하는 연례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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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장 후보, 오늘 인사 청문회 열려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자의 적격성을 심사하는 국회 인사청문회가 17일 오전 열린다. 윤석열 대통령이 오 후보자를 지명한지 약 3주 만이다.후보자 장녀의 배우자 소유 토지와 주택 저가 매매, 배우자의 로펌 취업 등 '가족찬스' 논란에 질의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오 후보자가 판사 출신이라는 점에서 수사기관인 공수처 수장으로 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해서도 야당의 공세가 전망된다.지금까지 제기된 의혹 가운데 가장 논란이 되는 것은 '세테크·아빠 찬스'다. 오 후보자의 장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