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식 기자 = 오는 10일부터 16일까지 대한민국 도예 명장이자 경상북도 무형유산 보유자인 묵심 이학천 사기장의 도예 입문 56주년을 기념하는 특
조선 도자기 7대 가문의 전통을 잇는 도예 명장 묵심 이학천 사기장이 도예 입문 56주년을 맞아 서울 인사동 한국미술관에서 특별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이 명장이 걸어온 56년의 도공 인생을 압축해 보여주는 자리로, ‘비움’과 ‘담백함’의 미학을 담은 대표작들이 대거 공개된다.오는 1
대한민국 도예 명장이자 경북도 무형유산 보유자인 묵심 이학천 사기장의 특별전이 지난 10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서울 인사동 한국미술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특별전은 도예 입문 56주년을 기념하는 전시로 200년 넘게 도예 명가 ‘묵심도요’의 7대 도공으로 가업을 이어온 이학천 명장의 도예 인생을 집약했다. 조선 도자의 핵심 가치인 ‘비움’과 ‘담백함’을 바탕으로 한 ‘묵심의 미학’을 집중적으로 조명하고 조선 백자의 정신을 잇는 달항아리 작품을 포함해 약 50~60점의 대표작이 전시될 예정이다. 이학천 사기장은 2002년 대한민국 도예
국립창원대학교발전기금재단이 발전기금 모금 활성화를 위한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재단은 올해 창원대 개교 56주년을 맞이하여 대학의 역사와 비전을 알리고 발전기금 모금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신뢰성 있고 사용자 친화적인 발전기금 플랫폼을 통해 기부 참여를 유도하고 발전기금 모금률을 높이기 위함이다. 특히, 재단은 해당 플랫폼에서 대학의 비전과 성과를 홍보하고 기부자와의 소통 창구로 활용할 계획이다. 재단 관계자는 "개교 56주년을 기념하는 발전기금 캠페인을 통해 국립창원대학교의 사회적 책임과 기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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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청 민원인 공간인데…직원 없이는 발도 못들여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이 민원인 편의를 돕겠다며 수천만원을 들여 청사 별관을 고쳤지만, 정작 민원인은 이용하기 어렵고 직원들의 회의실로만 쓰이는 등 ‘반쪽짜리 운영’이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22일 지역 항만업계에 따르면, 울산해수청은 지난 2022년 국비 약 3600만원을 투입해 청사 정문 앞 건물을 리모델링했다. 당시 해수청은 공사 목적을 ‘방문 민원인 접견실 및 소회의실 활용’이라고 명시했다. 본관 사무실이 포화 상태인 데다, 보안상 출입이 까다로운 점을 고려해 외부인이 편하게 업무를 볼 수 있는 소통 공간을 만들겠다는 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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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구가 해운대빛축제 특별 이벤트 ‘우주 보러 갈래’를 12월 24~28일, 12월 31일~1월 3일에 운영한다.축제 현장에서 천체 망원경으로 달과 토성을 관측하는 체험 행사로 오후 6시~오후 9시 30분에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진행된다.모두 10대의 천체 망원경이 설치되며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구는 지난 11월 29일부터 구남로와 해운대해수욕장 일대에서 ‘제12회 해운대빛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별의 물결이 밀려오다’라는 뜻의 ‘스텔라 해운대’를 주제로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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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근 제주시장은 지난 18일 컨테이너에 거주하는 독거어르신 가구를 직접 방문해 안부를 살폈다.이번 방문은 겨울철 취약한 주거 환경에서 홀로 거주하는 가구의 건강 상태와 안전을 확인하고, 생활상의 어려움을 현장에서 직접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김 시장은 제주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으로 일상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제주지역화폐 탐나는전을 전달했다. 또한 한국에너지공사가 지원한 전기매트도 함께 제공하며 홀로 사는 주거취약가구가 보다 건강하고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제주시는 주거취약 17가구를 대상으로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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