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구례군은 오는 9월 지리산역사문화관 일원에서 '2025 구례 탄소중립 흙 살리기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9월 19일부터 3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다. '흙이 살아야 지구가 산다'를 주제로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생태계 조성을 위한 플랫폼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다. 개막 첫날 축하공연 난타를
수돗물 나오는지 수도꼭지 열어본다지금은 잠금 상태 머잖아 열릴 예정어느 날 줄줄 흘러서 생명을 깨울 테다통나무 부식되어 부스러기 흙이 된다바닥에 몇 년 동안 큰 덩치로 누워서언젠가 자연으로 갈 마음 채비 했을 테다과거는 현재 위해 밑거름을 남기면새로운 생명들이 곳곳에서 소생하고철따라 피고 지는 일 소리 없이 흐를 테다울산 중구 남외동에 위치한 어린이공원이다. 저번에 한 번 탐방할 기회를 놓쳐 오늘 다시 오게 되었다. 여기는 한발을 올리는 게 아니라 인도에서 한 발만 들이면 바로 공원이다. 턱이 없는 곳이어서 공원 흙들이 인도로 흘러
한국철도공사가 호우 피해를 입은 충청지역 경부선 선로 현장에서 철도 시설물 복구 현황을 점검했다.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지난 극한호우 당시 인근 하천의 범람으로 선로가 침수된 세종시 인근 경부선 전의~전동 구간을 찾아 선로 정비 상태를 확인했다.이어 선로 인근 비탈사면의 흙이 유실됐던 경부고속선 천안아산~오송 구간에서 토사 제거, 보양 작업 등을 점검하고,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한 보강 작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코레일은 5월~9월까지 여름철 재해대책본부를 24시간 운영하며, 폭우·태풍 등 기상악화에 대응할 수 있
충남 금산군 공직자는 지난 23일 서산시 호우 피해 현장을 찾아 해당 지역의 신속한 복구에 힘을 모았다.이날 침수한 비닐하우스 안을 정리하는 활동과 참여자들은 흙이 묻은 농사 도구와 흩어진 집기를 정리하며 빠른 피해 복구에 일조했다.이어 24일에도 예산군을 찾아 침수된 멜론밭 정리를 진행했다.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충남도에 많은 비가 내려 공공시설 1020건, 주택 367건, 소상공인 337건, 농작물 침수 1만6714ha의 피해를 입었다.올해 금산군은 큰 피해가 없었으며 충남도 내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해 23일
영암군의 평시 안전 작업이 집중호우로 인한 하천 범람 피해를 막았다.19일 오전 9시, 영암군청으로 도포면 숭의마을과 항동마을 사이 구간 영암천 제방이 범람한다는 주민 신고가 접수됐다.17~19일 집중호우로 늘어난 영암천의 강물이 제방을 넘어 주변 논으로 흘러들기 시작한 상황이었다.신속하게 준비를 마친 영암군은 오전 11시부터 굴삭기 4대, 덤프트럭 2대가 동원된 긴급 복구작업에 들어갔다.물이 넘치지 않도록 제방을 더 높게 쌓는 데는 가까이에 있는 사토장의 흙이 사용됐다.이 흙은 지난해 6월부터 올해 1월까
한국철도공사는 어제 충청 지역 경부선 선로 현장에서 지난달 극한호우로 피해를 입은 철도 시설물 복구 현황을 점검했다.이날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지난 극한호우 당시 인근 하천의 범람으로 선로가 침수된 세종시 인근 경부선 전의~전동 구간을 찾아 선로 정비 상태를 확인했다.이어 선로 인근 비탈사면의 흙이 유실됐던 경부고속선 천안아산~오송 구간에서 토사 제거, 보양 작업 등 임시 복구 조치 내용을 점검하고,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한 보강 작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코레일은 지난 5월부터 오는 9월까지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여전한 '코리안드림' 비극…양식장 이주노동자 2명 모두 사망
전라남도 고흥군의 한 새우 양식장에서 이주노동자 두 명이 작업 중 감전돼 모두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 11일 고흥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14분쯤 고흥군 두원면...
Generic placeholder image
李대통령 취임 두달 만에 ‘조국 사면’
이재명 대통령이 고심 끝에 ‘논란의’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의 조기 특별사면을 최종적으로 결정했다.지지층 다수의 요구와 국정동력 확보를 위한 범여권 통합 등의 효과를 고려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시간을 끌수록 오히려 논란을 키울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결단으로도 풀이된다.다만 중도층은 물론 지지층 내부 여론에서도 다소의 균열이 감지되고 있어, 국론 분열이 재발하지 않도록 빠른 봉합을 위한 지도력 발휘가 과제가 될 전망이다.이 대통령은 11일 오후 국무회의를 열어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 심사를 통과한 올해 광복절 특별사면
Generic placeholder image
강원경찰청, 5대 반칙운전 근절 '교통법규 준수 다짐' 간담회
강원경찰청은 8일 오후 2시, 강원경찰청에서 도내 응급환자 이송 및 여객․화물 운수 등 7개 업체가 참석한 가운데 5대 반칙운전 근절 및 교통사고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는 운전을 생업으로 하는 운전자를 대상으로 5대 반칙운전 근절 등 기초질서 확립 추진 정책을 공유하고, 교통사고예방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행사 중에는 참석자들이 교통법규를 준수하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는 내용의 다짐문에 공동 서명하고, 5대 반칙운전 근절 서한문을 주고받는 등 강원도 교통안전을
Generic placeholder image
이재명 대통령, 산재 사망사고 ‘대통령 직보’ 지시
이재명 대통령은 주말인 9일 “모든 산재 사망 사고는 최대한 빠른 속도로 대통령에게 직보하라”고 지시했다. 닷새간 휴가를 보낸 이 대통령이 업무에 복귀하자마자 내린 첫 지시다. 9일 의정부 신축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안전망 철거 작업을 하던 50대 노동자가 추락해 사망한 것과 관련해서
Generic placeholder image
취업의 숨은 보물, 현직자 인터뷰!
취업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이 논의되고 있다. 그중에서도 ‘현직자 인터뷰’는 실무 중심의 정보 접근 방식으로 각광받고 있다. 현직자 인터뷰라고 하면, 취준생 입장에서는 시간과 비용이 많이 소모될 것이라는 오해가 있다. 하지만 생각보다 그렇지 않다. 이번 글에서는 ‘취업의 숨은 보물’인 현직자 인터뷰와 인터뷰에서 이어지는 실질적인 소셜 네트워킹까지 소개한다.취업 시장의 정보 비대칭은 여전히 심각하다. 공개된 채용 공고나 기업 소개서만으로는 현장의 실제 업무나 조직 문화를 파악하기 어렵다. 이런 상황에서 ‘현직자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비트코인 레이어2 비트레이어, 500만달러 추가 투자 유치
비트코인 기반 인프라 스타트업 비트레이어가 500만달러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고 더블록이14일 보도했다.비트레이어는 2023년 10월 출범한 프로젝트로, 비트코인 보안성과 신뢰성을 유지하면서 스마트 컨트랙트 및 탈중앙화 앱 실행이 가능한 레이어2 네트워크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핵심 기술은 이더리움 EVM과 유사한 ‘비트VM’으로 비트코인에서도 조건 기반 프로그래밍이 가능케 한다.비트레이어는 2024년 초 메인넷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주자연유산돌봄센터, ‘제2차 자문위원회’ 개최
제주자연유산돌봄센터는 지난 14일 ‘2025년 제2차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이번 자문위원회는‘도내 용암동굴의 보존 및 효율적인 관리 방안’을 주제로 지질 분야 전문가 1인과 식물 분야 전문가 1인을 초청, 진행됐으며. 2025년 상반기 모니터링·일상관리·훼손신고 내역을 바탕으로 관리 대상 동굴 주변의 식생 관리 및 내부 거동 상태 변화, 낙석 발생 등 현안 사항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관리 대상 전수조사, 지자체와의 소통 및 협력을 통한 관리 방안 모색 등의 의견을 제시, 센터는 이러한 자문 결과를 토대로 내실 있
Generic placeholder image
암호화폐 결제 인프라 '메시', 페이팔 벤처스 등서 전략적 투자 유치
암호화폐 결제 인프라 기업 메시는 페이팔 벤처스, 코인베이스 벤처스 등 전략적 투자자들로부터 비공개 라운드를 통해 자금을 유치했다고 더블록이 14일 보도했다.이번 라운드로 메시 누적 투자 유치 규머는 1억3000만달러를 넘어섰다.메시는 올해 3월 패러다임 주도 아래 8200만달러 규모 시리즈 B를 유치했다. 당시 기준 총 투자 유치 규모가 1억2000만달러 정도였음을 감안하면 이번 투자 규모는 1000만달러 이상인 것으로 추정된다.이번 투자 라운드 상당 부분이 페이팔 스테이블코인인 P
Generic placeholder image
이재명 대통령 국민임명식 이렇게 치른다
1시간전
광복 80주년을 맞는 15일 저녁 서울 광화문광장에서는 제21대 대통령 국민임명식인 '광복 80년, 국민주권으로 미래를 세우다'가 열린다.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국가 주요 인사와 주한외교단 외에 정치, 경제, 사회, 문화·예술·체육, 과학기술, 교육, 노동, 여성, 산업 등 다양한 분야를 대표하는 인사들이 함께 참석한다.그간 인터넷 사전 신청을 통해 초청된 국민 3500명도 참석해 열린 축제의 의미를 더한다.행사는 모두 3부로 구성됐다. '함께 찾은 빛'을 주제로 열리는 1부에서는 힘들 때나 즐거울 때나 광장에 모여 함께
Generic placeholder image
재외동포청, 8월 ‘이달의 재외동포’…‘압록강은 흐른다’ 저술한 독립운동가 이의경 지사 선정
1시간전
재외동포청은 8월 ‘이달의 재외동포’로 유럽에서 조국 독립을 알리고 한국 문화를 전파한 문학가이자 독립운동가 이의경 지사를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1899년 황해도 해주에서 태어난 그는 경성의학전문학교 재학 중이던 1919년 3·1운동에 참여했다. ‘대한청년외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