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뉴스통신 = 수원에 고요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아늑한 분위기의 인문공간이 새로 생겼다. 인문학의 향기를 가득 머금은 ‘수원 지관서가’다. 팔달구 우만동에 위
수원에 고요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아늑한 분위기의 인문 공간이 새로 생겼다. 인문학의 향기를 가득 머금은 '수원 지관서가'다. 팔달구 우만동에 있는 수원시 평생학습관 1층에 '행복'을 담은 책들을 품고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다.▲멈춰야 비로소 보이는 '행복', 수원 지관서가수원 지관서
대한불교조계종 19교구 지리산대화엄사는 제5회 화엄사 홍매화 · 들매화 사진 콘테스트의 응모작 심사 결과 전문작가 사진부문 대상에 '홍백의 만남'을 출품한 서재민씨가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콘테스트는 '화엄! 홍매화의 향기를 머금고'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응모작은 총 1178점(전문작가 부문 493점·휴대폰 카메라 부
오세훈 서울시장은 9일 오후 중랑장미공원에서 열린「묵동천 수변활력거점 개장행사」에 참석해 시민들을 만났다. 수변활력거점 조성사업’은 ’22년 서울시가 지방하천을 문화와 경제, 일상 휴식이 흐르는 공간으로 재편하기 위한 '서울형 수변감성도시' 프로젝트의 하나다. 현재 홍제천, 도림천 등 10곳에 대한 조성이 완료됐으며 올해 7곳을 추가 개장해 내년까지 총 27곳의 수변활력거점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개장한 ‘묵동천 수변활력거점’은 '장미 향기를 품은 휴식 공간'을 주제로 그동안
충청남도홍성교육지원청은 직장 내 소통을 증진하고 신뢰를 향상하기 위해 전직원을 대상으로 시낭송강연회를 실시했다.김경선 시낭송가를 초청해 ▲시와 낭송으로 삶의 향기를 피우다 ▲말은 표현할 때 더 빛나고 아름답다 등의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였고, 홍성교육지원청 직원이 참여하여 만해 한용운선생의 시 「님의 침묵」을 낭송해보는 시간을 가졌다.임광섭 교육장은 “소통과 화합에 노력하는 직원들께 감사하며 이번 시낭송 강연회를 통해 업무에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활기찬 직장 문
제주에서 수령 300년의 국내 최고령 목련의 꽃이 만개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24일, 제주에서 국내 최고령 목련의 만개를 확인했다고 28일 밝혔다.최고령 목련은 제주의 낙엽활엽수림대 계곡부에 자생한다. 크기는 가슴높이 둘레 약 3.1m, 높이 15m이며, 수령은 약 300년으로 추정된다. 올해도 은은한 향기를 내는 흰 꽃이 풍성하게 피었다.목련은 목련과의 대표 종으로, 널리 식재되는 백목련과는 꽃이 벌어져
정겨운 새소리가 수망리의 숲속을 날아 다닌다. 연초록의 잎새가 산들거리는 바람에 풀꽃들이 향기를 뿜어낸다. 바람난장을 즐길 출연진들의 준비가 곳곳에 뿌려지고 가슴은 진초록의 물결로 흐드러진다. 박혀있는 듯 노란 민들레는 보랏빛 제비꽃과 어우러져 온 대지를 축복하고 있다. 어찌 감사함과 행복함을 느끼지 않을 수 있겠는가. 마구 넘쳐나는 이 영원의 운율,자연이 주는 무한한 사랑을 온몸으로 느껴본다.클로버의 하얀 꽃이 소녀의 손가락에 달큰하게 끼워졌던 추억을 떠올리며 네잎클로버를 찾다 모든게 행운이고 모든게 감사함인 것을 다시금 깨닫는다
결혼 후 남산 어디쯤의 작은 빌라에서 신혼생활을 시작했다. 그 봄, 퇴근하는 남편을 마중하기 위해 현관문을 열면 축축한 저녁 공기와 함께 아까시나무 꽃내음이 따라왔다. 여느 변두리가 그렇듯 주변 풍경은 아름답지도 반짝이지도 않았지만, 아찔한 향에 취한 밤이면 초라한 반전세 빌라나 바닥을 보이던 통장 잔고도 잊을 수 있었다.식물은 다양한 향을 통해 의사를 전달한다. 그러므로 냄새는 말이다. 이 언어는 휘발성이 강해 온도와 습도, 빛에 영향을 받아 퍼지는 정도가 다르다. 따뜻하고 빛이 좋은 날엔 멀리까지, 흐리고 습한 날엔 가까이에 머
제주의 낙엽활엽수림대 계곡부에 자생하는 수령 약 300년으로 추정되는 국내 최고령 목련이 만개했다.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지난 24일 제주에서 국내 최고령 목련의 만개를 확인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희귀식물 생육 현황을 파악해 보존 및 활용 연구를 지속하겠다고 28일 밝혔다.이 최고령 목련은 제주의 낙엽활엽수림대 계곡부에 자생하며, 크기는 가슴높이 둘레 약 3.1m, 높이 15m이며, 수령은 약 300년으로 추정된다. 올해도 은은한 향기를 내는 흰 꽃이 풍성하게 피었다. 한편 목련(Magnolia
청도군이 온통 분홍빛으로 물들었다. 봄바람을 타고 몽글몽글 피어난 복사꽃이 들녘을 가득 메워, 상상 이상의 아름다움을 선사하며 봄의 절정을 알리고 있다.청도읍과 화양읍을 비롯한 청도 전역은 지금 복사꽃의 향연으로 가히 장관을 이루고 있다. 분홍빛 꽃잎이 수놓은 복사꽃 밭은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펼쳐져 있고, 꽃 사이를 스치는 산들바람은 은은한 향기를 실어 나르며 마을 전체에 따뜻한 봄 기운을 전한다.복사꽃이 선사하는 이 몽환적인 풍경은 사진 속에서도 다 담기지 않을 만큼 생생하다. 꽃길을 따라 걷는 이들의 발걸음은 가벼워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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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대선 후보 등록 첫날, 이재명·이준석 등 6명 등록....'내분' 국힘은 못해
제21대 대선 후보 등록 첫날인 10일 총 6명의 후보자가 등록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 구주와 자유통일당 후보, 황교안·송진호 무소속 후보등 6명이 후보자 등록 절차를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당초 김문수 후보 확정 후 한덕수 후보로 교체 절차를 진행하면서 내분에 휩싸인 국민의힘은 이날 후보 등록을 하지 못했다.후보자 등록은 11일 오후 6시까지며, 기호는 등록 마감 이후 결정된다.공식 선거운동은 12일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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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대선후보 등록 첫날 ‘이재명·이준석 등 대선후보 6명 등록’···국힘은 못해
제21대 대선 후보 등록 첫날에 총 6명이 후보자 등록을 한 것으로 집계됐다.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개혁신당 이준석 ▲민주노동당 권영국 ▲자유통일당 구주와 ▲무소속 송진호 ▲무소속 황교안 등 후보가 대선 후보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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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지역별 오늘의날씨 및 내일날씨]중부내륙과 전북동부 비, 안개, 강풍, 풍랑 유의, 내일 곳곳 소나기!
토요일인 5월 10일 오후 6시 10분 현재 서울을 비롯해 홍성, 청주, 대전, 안동 등 일부지역에서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오늘 밤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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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3시 공고에 한덕수 단독신청…국힘, 한밤 새며 속전속결 후보교체
국민의힘의 대선 후보 재선출 절차는 10일 0시를 전후로 숨가쁘게 진행됐다. 당 지도부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대선 후보 등록을 코앞에 둔 상황에서 전날 오후 8시께 의원총회를 소집했다. 동시에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와 무소속 한덕수 예비후보 캠프 실무자 간 단일화 협상도 국회에서 오후 8시 30분부터 시작됐다. 첫 협상은 양측이 단일화 여론조사의 '역선택 방지 조항'에 대한 이견으로 시작한 지 23분 만에 중단됐다. 김 후보 측은 국민여론조사 100%와 역선택 방지조항 배제를 요구했으나, 한 후보 측은 국민의힘 경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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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경기도당 선대위 “국힘, 대권놀음에 국민 외면”…민심 정책 반영 ‘약속’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선거대책위원회가 6·3 대통령선거에서 동네 골목골목을 파고드는 전략을 펼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국민의힘이 당원 의사를 무시하고 대선 후보를 강제 교체한 비민주성을 보인 상황에서, 민주당은 국민 목소리에 경청하며 끝까지 국민을 위한 선거를 치르겠다는 의지다. 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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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멘트업계, 1분기 시멘트 내수 21.8% 감소
1분기 국내 시멘트업계의 내수실적이 좀처럼 회복되지 않고 있다.극심한 건설경기 침체가 회복될 기미가 보이지 않으면서 후방산업인 시멘트산업도 당분간 심각한 내수부진과 매출감소, 이익악화에 시달릴 것으로 예상된다.국내 주요 시멘트업체를 회원으로 하는 한국시멘트협회는 16일, 2025년 1분기 시멘트 내수가 전년 동기 대비 무려 21.8% 급감한 812만톤에 그쳤다고 발표했다.최근 5년간 1분기 내수 판매중 가장 낮은 수치이며 지난 2023년 1,201만톤을 정점으로 2년만에 무려 32.4%가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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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내달부터 주택 임대차 계약 신고 위반자 과태료 부과
인천시는 ‘주택 임대차 계약 신고제’ 계도 기간이 이달 종료됨에 따라 6월부터 제도 위반 대상 과태료 부과가 본격 시행된다고 16일 밝혔다. 다만 주거를 목적으로 한 임대차 계약 중 묵시적 갱신 또는 임대료 변경이 없는 갱신 계약은 신고 대상에서 제외된다. 아울러 제도 시행 초기 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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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준감위 "이재용과 지속적으로 만남 갖고 준법경영 논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와 지속적으로 만나 준법경영 현안을 논의하고 있다.삼성 준감위가 16일 공개한 2024년 연간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11월 준감위는 이 회장과 간담회를 열었다.이 간담회에서 이 회장과 위원들은 준법경영에 대해 격의 없는 논의를 나눴다고 준감위는 전했다.외부에 일정이 공개된 이 회장과 준감위의 회동은 2022년 10월 이후 2년 1개월 만이며, 작년 2월 준감위 3기 출범 이후에는 처음이다.2020년 출범한 준감위는 "위원회는 출범 이후 이 회장과 지속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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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오지 재난 예방…전기안전공사 도서지역 설비 개선
한국전기안전공사는 15일 전남 여수시 금오도 일대에서 ‘도서지역 전기설비 개선·방재 활동’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수협중앙회와 함께한 이번 사업은 집중호우·폭염 등 기후 재난에 대비하고 도서지역 주민의 전기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전기안전공사 등은 금오도 내부 노후 주택의 LED 전등과 전선·차단기 등 설비 개선에 나섰다.이날 행사에는 전국 최초로 공사가 창단한 전주시 청년 자율방재단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이들은 해양생태계 환경정화 활동과 여름철 폭염 대비 국민 행동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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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 비브리오패혈균 감염 주의 당부
38분전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이 비브리오패혈균 감염 주의를 당부했다.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다년간의 비브리오패혈균 감시자료와 예년 추세를 분석한 결과 인천 연안 바닷물과 갯벌에서 곧 비브리오패혈균이 검출될 것으로 판단했다고 16일 밝혔다.연구원이 분석한 2014~2024년 비브리오패혈균 감시자료와 인천기상대 기온 정보에 따르면 매년 비브리오패혈균이 첫 검출된 시점의 ‘최근 30일 평균 기온’은 갯벌이 17.7℃, 바닷물이 16.4℃로 나타났다.인천기상대의 최근 30년 평균값은 인천의 일평균 기온은 5월 13일부터 16℃, 20일부터는 17℃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