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는 10일 지역의 전통과 성현의 얼이 깃든 밀양향교에서 추계 석전대제를 봉행했다고 밝혔다.밀양향교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안병구 밀양시장, 향교 임원과 여러 문중에서 유림이 참석해 함께 제향을 봉행했다.초헌관으로 안병구 밀양시장, 아헌관으로 박지술 님, 종헌관으로 손흥수 님이 제관을 맡아 엄숙한 예를 갖춰 제사를 올리며 성현을 추모했다.석전대제는 공자와 그 문하생, 우리나라 대표 유학자인 설총, 최치원 등의 위패를 모셔놓고 제향하는 의식으로 국가 무형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