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10대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장에 폭발물을 설치했다고 협박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경남경찰청은 13일 공중협박 혐의로 ㄱ 군을 붙잡았다고 밝혔다. ㄱ 군은 12일 인터넷 커뮤니티에 ‘수능날 경남 한 고등학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취지 글을 게시하고 직접 신고한 혐의를
주가조작 혐의자들을 금융당국에 신고한 제보자가 1억 원에 가까운 포상금을 받게 됐다.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지난달 29일
경기도는 지난해 4월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한 ‘프랭크버거’ 가맹본부 ㈜프랭크에프앤비의 불공정 행위에 대해 공정위가 지난달 22일 해당 가맹본부에 시정명령과 함께 6억 4100...
김영섭 영덕경찰서장이 지난 23일 농협을 방문한 70대 남성 고객이 영덕군청 직원을 사칭한 물품대금 사기범의 지시에 따라 자동심장충격기 구매대금 3700여 만원을 송금하려던 상황을 112 신고한 영덕농협 직원 A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수억 원을 온라인 도박으로 잃은 한 20대가 전화금융사기를 당했다며 경찰에 거짓 신고한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창원지방법원 형사3단독은 위계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ㄱ 씨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ㄱ 씨는 지난해 11월 창원중부경찰서에 1억 7500
고려아연이 공정거래위원회에 국내 계열사를 통한 신규 순환출자 고리를 형성한 혐의로 영풍과 영풍의 계열사 와이피씨를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27일 관련업계와 공정위에 따르면 고려아연의 적법한 경영권 방어를 무산시키고 과도한 지배력을 확대하기 위해 공정거래법이 금
화성 한 제약회사에서 직장 내 성추행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조사 중이다.화성서부경찰서는 강제추행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1일 밝혔다.A씨는 지난 9월 직장 동료인 B씨와 함께 술을 마시던 중 신체 일부를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B씨는 경찰에 신고한 후 속옷
지난달 KT와 LG유플러스 번호이동 가입자가 순감했다. SK텔레콤은 순증세가 완만해졌다. .3일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의 이동전화 번호이동자수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이동통신3사 이동건수는 60만66건으로 집계됐다. 전월 대비 4만3809명 줄었다. 무단 소액결제 사고가 일어난 KT의 순감폭이 컸다. 지난 9월 2992명 순감했던 KT는 지난달 6523명 순감했다. 뒤늦게 해킹 정황을 신고한 LG유플러스도 199명 순감했다. SKT는 순증세를 이어갔다. 지난달 4389명이 늘었다.
6시간전
울산남부경찰서 신정지구대는 13일 경남은행 달동지점을 방문해 신속한 신고로 보이스피싱 피해를 방지한 은행원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신정지구대에 따르면 지난 5일 남구 경남은행 직원 A씨는 창구업무를 보던 중 고객으로부터 ‘이체한도를 최대한으로 높여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A씨는 고객으로부터 휴대폰을 건네받아 은행 어플을 설치하는 과정에서 악성앱을 발견하고 보이스피싱을 의심해 신속히 112에 신고한 뒤 고객에게 보이스피싱 사례를 설명했다. 다행히 A씨의 재빠른 신고로 큰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 신정지구대 관계자는 “
경기광주소방서는 지난 3일 17시경 곤지암읍에 위치한 한 포장업체 집진설비 화재를 직원 A씨가 소화기를 사용해 초기 진압한 사례를 통해, 소화기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A씨는 작업 중 덕트에서 흰 연기와 불꽃을 발견하고 즉시 119에 신고한 뒤 소화기로 초기 진화를 시도했다. 큰불로 번질 수 있는 상황에서 A씨의 신속한 대처로 화세는 잦아들었고 곧 도착한 소방대에 의해 화재는 완전히 진화됐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고 재산피해도 덕트 일부 소실에 그쳤다.한편 화재조사요원은 화재 원인을 덕트 안에 쌓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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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의 바다에서 들려온 굿의 울림이 세계 교향의 언어로 되살아났다.2025 포항국제음악제 개막공연에서 선보인 윤한결 지휘자의 오케스트라 작품 ‘별신굿’이 그 주인공이다.그의 작품은 한국 무속 제의의 리듬을 서양 현대음악의 문법 속으로 옮겨온 새로운 시도였다.윤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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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다가오면 구룡포의 골목은 바다 냄새로 가득하다. 덕장마다 매달린 꽁치들이 밤바다 해풍에 흔들리며 말라가는 풍경은 장관이다. 누군가에게는 익숙한 일상이겠지만, 나에게는 세월이 바람을 통해 말을 거는 듯한 장면이다. 과메기는 단순한 겨울 별미가 아니라 동해의 바람과 계절,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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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차 계약에서 임대인이 한동안 월세를 깎아줬다가 일정 시점 이후 원래 약정된 금액으로 환원할 경우, 이는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상 ‘차임 5% 증액 제한’에 위반될까? 최근 법원은 계약 당시 이미 차임 변동이 예정돼 있었다면, 이는 단순한 증액이 아닌 ‘할인 환원’에 해당해 5% 제한 규정이 적용되지 않는다는 취지로 임대인 손을 들어줬다. 이 사례의 임차인은 2019년 10월10일 보증금 5000만원, 월세 300만원으로 6개 호실을 임차했다. 계약 기간은 4년이었고, 계약서에는 다음과 같은 특약이 있었다. 첫번째 보증금 2억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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