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협동조합이 주도하는 에너지자립마을이 영암군에 최초로 생겨, 마을주민의 전기세도 아껴주고 마을수익도 벌 수 있게 됐다. 영암군이 19일 서호면
우리가 사는 세상 도처에 무수한 길이 있다. 땅에 도로가 있고, 물이 흐르는 길, 배가 가는 길이 있으며, 비행기가 가는 길이 있다. 우주에도 길이 있어 행성은 항성 주위의 길을 따라 돌고 돈다.오늘날에는 정보가 흘러가는 길이 생겨 세상과 소통하는 길이 ..
창원에 사는 추지윤·이은혜 학생은 '2024 경남콘텐츠페어' 홍보물을 보고 흥미가 생겨 8일 오후 행사가 열리는 창원컨벤션센터 1전시을 찾았다. 이들은 미디어콘텐츠학과 진학에 관심을 두고 있어 이번 행사에 기대가 많았다. 이날 지윤 학생은 오후 2시 30분부터 열린 '캐
지난해 겨울 아내와 함께 일본여행을 갔다가 현지에서 먹은 조개구이가 문제가 생겨 고생한 기억이 떠오른다. 전날 먹은 조개구이 때문에 아침에 일어나니 눈이 떠지지 않을 정도로 얼굴이 퉁퉁 부어 있었다. 알레르기가 생긴 것이다. 평소 알레르기가 특별히 생긴 적이 없었지만 전날 먹은 조개가
“김박사님 이 나무 이름은 무엇인가요?”“아, 산뽕나무입니다. 지금은 나뭇잎이 하나도 남지 않아서 구별하기가 쉽지 않은데 이 곳은 산똥나무 군락지입니다.”“그런데 왜 이름이 뽕나무인지 아세요?”“모르겠는데요. 왜 뽕나무라고 붙였나요?”“옛날부터 한약재로 또 식용으로 쓰였던 뽕나무의 열매 오디는 그 생김새가 오들토들하게 생겨 처음에는 오들개라고 불리었으나 시대가 지나면서 오디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이 이름의 유래는 어떤 사람이 이 열매를 먹은 후에 방귀가 뽕뽕 나온다 하여 뽕나무라고 불리게 되었다는 말이 있기는 하지만 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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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사료를 발굴해 번역하고 알리는 ‘이문상우’ 연구소 성범중 울산대 국어국문학부 명예교수의 마지막 수업이 지난 9일 진행됐다. 성 교수는 2011년 3월 첫 수업부터 14년째 수업을 맡으며 울산을 더 깊이 연구하고 알리는데 기여했다. 지난 9일 오후 6시30분께 찾은 남구 삼호동에 위치한 ‘이문상우’ 연구소에서 성 교수의 마지막 수업이 진행되고 있었다. 성 교수를 포함해 총 11명이 참여한 가운데 송준규 향토사연구자가 심원열의 ‘학음산고’ 중 한 부분을 발표했다. 지난해 2학
사람들이 수근거렸다. 그것이 의문이었다. 오래 전 어느 날 박노인의 마늘 밭에 도둑이 들었다. 박노인이 아침에 마늘 밭을 둘러보다가 한귀퉁이가 허전하게 빈듯하여 자세히 살펴보니 마늘이 사라진 것이었다. 그 광경을 본 박노인은 화가 치밀대로 올라 곧장 경찰에 신고를 하였다. 주변 사람들에게도 혹시 무슨 정보라도 얻을까 수소문도 해 보았지만 돌아오는 답은 모두가 모른다는 것이었다. 경찰의 조사가 시작되었다. 사람들은 경찰을 보자 과오나 잘못도 없는데 괜스레 껄끄러운 듯 슬금슬금 피하는 눈치였다. 자신들에게 무슨 의심이라도 생겨 행여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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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발달장애인 보호자가 긴급상황으로 해당 장애인을 돌볼 수 없게 된 경우 일시적으로 24시간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사업’을 올해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지난해 6월부터 보건복지부 시범사업으로 운영됐으며, 올해부터 본사업으로 전환해 서비스 제공을 한다. 현재 대구 동구 방촌동에 있는 ‘대구시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가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센터는 발달장애인 보호자가 입원, 경조사, 신체적·심리적 소진 등 긴급상황이 생겨 일시적 돌봄이 필요한 경우 이용할 수 있다. 이용 대상은 만 6세
목포시가 2025년부터 휴일긴급돌봄 어린이집의 보육서비스 이용시간을 1일 최대 3시간에서 최대 5시간으로 연장 운영한다고 밝혔다.휴일긴급돌봄 어린이집은 양육자가 주말이나 공휴일에 긴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어린이집에서 아이를 돌봐주는 서비스로, 시는 지난 해 7월부터 북항동 소재 다윗어린이집을 선정해 운영하고 있다.이용가능한 긴급한 상황이란 휴일‧주말에 응급진료나 경조사 또는 근무 등의 피치 못할 사정이 생겨 아이를 돌보기 어려운 경우이다. 여행이나 유흥 등 사유로는 이용이 제한된다.목포시에 거주하는 6개월
난달카페와 보컬괸당들 회원들이 30일제주순복음종합사회복지관에 후원금 100만원을 기탁했다.이들은 애월에 있는 난달카페에서 버스킹 공연을 하게 된 계기로 뜻을 모아 함께하게 되었다고 한다.이들은 "이번 후원은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어려운 상황에 처한 이들에게 따뜻한 손길이 되기를 바란다"며"함께여서 배가되는 행복을 지역에 흘려보낼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감사하다"고 전했다. 제주순복음종합사회복지관 조영숙 관장은 "이 같은 후원이 추위에 떨고 있는 지역주민들에게 따뜻한 빛이 되어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사회에 후원문화를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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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체포 '첩첩산중'…공수처, 재정비후 주말 집행 재시도할듯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시도했으나 대통령 경호처·군 인력에 가로막혀 빈손으로 철수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영장 집행 재시도 시점을 두고 고심 중이다. 공수처는 내부적으로 대통령 경호인력 대응책 등을 재정비할 시간을 가진 뒤 주말 중 영장 재집행에 나설 것으로 전망되지만, 2차 시도마저 불발될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적지 않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는 체포영장 유효기간인 오는 6일 전까지 영장 집행을 재시도하는 방안을 경찰 측과 협의할 예정이다. 공수처가 이날 영장 집행 불발 이후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경호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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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대 정시 58%, '마감 3시간 전' 지원...치열한 눈치작전
서울대학교와 연세대학교,고려대학교 3개교 정시 원서접수 마감직전 3시간 동안 전체 지원자수의 57.7%가 막판 집중 지원했다. 'SKY대학'으로 불리는 3개교가 치열한 눈치 작전이 펼쳐졌던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3개 대학의 원서 접수 마감 직전 3시간 동안 지원한 수험생은 전체 지원자의 57.7%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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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의원, 가상자산 이용자 권익 보호 위한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대표발의
3일 국회 정무위원회 김현정 의원은 가상자산 이용자의 권익을 두텁게 보호하기 위한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현행법은 가상자산사업자가 이용자 자산을 보호하도록 여러 규정을 두고 있지만, 전산장애나 해킹 등 경영상황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사건 발생 시 이를 금융당국에 보고하거나 공시하도록 하는 의무가 없다.또한, 가상자산사업자가 보관 중인 가상자산에 대해 이용자가 우선적으로 반환받을 수 있는 법적 권한도 명확히 규정되어 있지 않아 이용자 보호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계속되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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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정국...제주 공공기관 수장 '인사 스톱'
탄핵 정국 속에 제주지역 공공기관장 등에 대한 인사가 전면 중단됐다.이 뿐만이 아니라 경찰 총경급 승진·전보 등 경찰 정기 인사도 헌법재판소의 탄핵 판결 이후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2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에 따르면 2022년 3월 취임한 양영철 이사장이 오는 3월 7일 3년간의 임기를 마친다. JDC는 지난해 12월 10일 차기 이사장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했지만, 후보자 추천 등 추가 인선작업을 못하고 있다.이는 탄핵 정국으로 상급기관인 국토교통부마저 고위 간부에 대한 인사를 단행하지 못한 것과 맞물려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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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플라스틱 공장 창고서 불…인명피해 없어
3일 오후 6시52분쯤 용인시 처인구 한 플라스틱 제조공장 창고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인명피해 확산 우려에 따라 대응 1단계를 발령, 펌프차 등 장비 31대와 인력 84명을 동원해 불길을 진압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을 완전히 끄는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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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1번지 대구 달서구 ‘잘 만나보세, 두근두근 결혼장려사업’
대구 달서구가 초저출생 시대에 인구위기 극복과 청년 결혼 응원을 목표로 2025년에도 다채로운 결혼친화사업을 추진한다.달서구는 비혼과 만혼이 확산되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 가족과 결혼의 가치를 되살리고, 결혼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자 결혼친화 인식 개선, 만남 기회 제공, 결혼장려 인프라 구축 등을 통해 177커플의 성혼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2025년에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정책을 기반으로 "잘 만나보세, 잘 낳아보세, 잘 키워보세, 잘 살아보세"라는 슬로건 아래 청년들이 소중한 인연을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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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유역청, 사진공모전으로 낙동강의 우수한 생태·환경을 알리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낙동강의 우수한 생태와 환경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제7회 생명의 강 낙동강 사진공모전’을 개최하여 ‘강물이 그린 그림’을 비롯해 총 16편을 수상작으로 선정하였다.낙동강을 터전으로 살아가는 다양한 동·식물 등 낙동강의 우수한 생태환경을 주제로 열린 이번 제7회 사진공모전에는 총 407점의 작품이 접수되었으며, 작품 심사는 사진 분야 내·외부 전문가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하여 주제 표현력, 활용도, 독창성, 완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였다.공모전 대상 수상자에는 환경부장관 상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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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의회, 2025년도 적십자 특별회비 전달
김해시의회는 지난 3일, 시의회 의장실에서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에 2025년도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했다.이 날 전달식에는 안선환 의장을 비롯해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김환석 사무처장 및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안선환 의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해져 추운 겨울이 조금 더 훈훈해지길 바란다” 며 “김해시의회는 늘 시민과 함께하며 지역사회의 온기를 더하는 데 앞장서겠다” 고 말했다.전달된 적십자 특별회비는 지역 내 재해 이재민 구호활동, 복지사각지대의 취약계층 발굴 및 긴급지원 등 다양한 인도주의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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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도 청도군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액 3억2천5백만 원 돌파
청도군은 6일 2024년 고향사랑기부금 모금 목표액인 3억 원을 초과 달성했다고 밝혔다.2024년 12월 31일 기준, 청도군 고향사랑기부금은 총 3억 2,500만 원으로 전년 모금액 2억 4,400만 원 대비 33% 상승한 수치로 총 누적 금액은 5억 6,900만 원이다.청도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한 기부자는 모두 2,115명으로 그중 100만 원 이상 고액 기부자는 56명이다.지역별로는 인근 지역인 대구광역시에서 581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상북도가 486명으로 두 번째로 많은 사랑을 청도로 전달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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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찾아가는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 실시
의성군 상하수도사업소는 2025년 수돗물에 대한 불안감 해소와 수돗물 음용률 향상을 위해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연중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수돗물 안심 확인제’는 수돗물 수질이 궁금한 군민 누구나 수질검사를 신청하면 의성군 담당 공무원이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무료로 수돗물을 검사하고 결과를 안내해주는 제도이다.검사 방법은 6가지 항목에 대하여 수질검사를 진행하며 부적합 판정을 받으면 7가지 항목을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