잦은 비와 늦더위가 이어진 올가을, 전북 들녘에 남은 상처가 공식적으로 ‘농업재해’로 인정받았다. 이에 따라 벼·논콩·배추 피해 농가에 대한 복구비 지원이 가능해졌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7일 벼 수발아를 비롯한 논콩·가을배추 피해가 정부로부터 농업재해로 공식 인정돼, 피해 농가에 대한 복구비 지원이 본격화된다고 밝혔다. 가을장마가 이어진 8월 말부터 1
문음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벼 수발아 피해가 농업재해로 공식 인정받아 피해농가에 실질적인 지원의 길이 열렸다고 27일 밝혔다.
고속도로의 각종 시설물을 파손하고 도주하는 사람들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김도읍 국회의원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2016~2025.8. 시설물 손괴 원인자 불상 복구비 미징수 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고속도로의 가드레일, 방호벽, 옹벽, CCTV 등의 시설물을 파손해 놓고 도주해 복구비를 청구하지 못한 건수가 7,044건, 금액은 217.3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
합천군은 낙동강유역환경청이 주관한 ‘2026년 낙동강수계 특별지원사업’ 공모에서 최종 선정되어 3억 2,500만원의 기금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특별지원사업은 낙동강 수계관리 지역에 해당되는 경상남·북도 23개 시군에서 필요한 사업 신청을 받아 전문가들의 엄정한 심의를 거쳐 선정되었다.특히, 합천군에서 선정된 ‘댐주변 내외 재해복구 사업’은 7월16일부터 20일까지 내린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사업으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었으나 실질적인 피해가 없어 국비지원 복구사업에 포함되지 않았거나 복구비
지난 7월 집중호우로 특별재난지역이 된 담양군이 총 1,230억 원의 복구비를 확보해 생계 회복 지원과 함께 하천·도로·농업 기반시설의 전면 재설계에 들어갔다.담양군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공공 223억 원, 사유 186억 원 등 총 409억 원의 피해를 입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됐다. 군은 재난관리시스템 신속 입력과 중앙부처 사전 조사 대응을 통해 복구비 1,230억 원을 확보했다.복구 재원은 공공시설 1,167억 원, 사유시설 63억 원이며, 공공시설은 담양군 245개소 745억 원, 전라남도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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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강서하이패스IC 인근서 5중추돌 ... 2명 부상
11일 오전 8시23분쯤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강서동 중부고속도로 동서울방향 강서하이패스IC 인근에서 A씨가 몰던 2.5톤짜리 화물차가 앞서가던 1톤 화물차를 추돌했다. 사고 충격으로 화물차가 전도되면서 뒤차르던 승용차 등 차량 4대가 추가로 추돌했다. 이 사고로 A씨 등 2명이 다쳤다. 경찰은 A씨가 졸음운전을 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이용주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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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학부모회 협의회, 열린 대화를 위한 소통 간담회 개최
원주시는 지난 10일, 시의회 모임방에서 원주시 학부모회 협의회 회원 23명과 원주교육지원청 관계자,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자유로운 소통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지난여름 학부모와 함께한 권역별 교육 토크콘서트에 이어, 학교별 학부모회 임원으로 구성된 학부모회 협의회와의 만남을 통해 교육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시와 학부모 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원강수 시장이 주재한 이번 간담회는 사전에 취합한 건의 사항을 바탕으로 학교별 안건을 제시하고, 시가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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