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는 회원수협과 수협은행의 금융기관 코드를 오는 10일부터 분리한다고 3일 밝혔다.금융기관 코드는 각 금융기관을 구별하기 위한 세 자리 숫자로, 그간 회원수협과 수협은행은 동일한 코드를 사용해 왔다. 안정적 금융결제와 유동성 관리를 위해 수협중앙회는 2023년부터 회원수협과 수협은행 각각의 코드로 분리 작업을 진행해왔다.다만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금융기관 선택 UI는 기존처럼 ‘수협’으로 통일된다. 기존 UI를 통해 송금하면 코드가 전산으로 자동 분류돼 이전과 동일
대신증권이 안정적인 자금운용을 위해 단기차입금 한도를 5000억원 확대했다.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대신증권은 단기차입금 한도 총액을 기존 6조6400억원에서 7조1400억원으로 늘리기로 결정했다. 증액 규모는 5000억원으로, 이는 대신증권의 지난해 말 기준 자기자본 대비 15.08% 수준이다.이번 증액으로 기업어음 발행 한도는 3조5000억원으로 늘었으며, 금융기관 차입과 단기사채 차입 규모는 유지됐다.대신증권은 "단기차입금 총액 중 금융기관 차입 및
IBK기업은행은 31일 마포 프론트원에서 열린 ‘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시상식’에서 ‘스타트업 친화 금융기관’ 부문 금융위원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이번 상은 스타트업과의 동반성장과 혁신 협력에 앞장선 금융기관에 주어지는 것으로, 특히 스타트업 대표들이 직접 선정한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이번 행사는 은행권청년창업재단과 한국핀테크지원센터가 공동 주최하고, 금융위원회와 한국성장금융이 후원했다. 스타트업과 금융기관 간의 협력 성과를 공유하고 혁신 사례를 조명하는 자리로, 금융권과
수협중앙회는 10일부터 ‘회원수협’과 ‘수협은행’의 금융기관 송금 코드를 분리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용자 혼란 방지를 위한 조치와 이용 주의사항을 안내했다. 수협중앙회는 2025년 11월 10일 0시부터 ‘회원수협’과 ‘수협은행’의 송금 코드 분리를 본격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이에 따라 송금할 때 나타나는 금융기관 선택 화면에서 ‘수협’이 아닌 ‘회원수협’ 또는 ‘수협은행’이 표시되면, 수취인의 계좌가 어느 기관에 속하는지 확인 후 선택해야 한다. 기존처럼 하나의 ‘수협’ 명칭만 표시되는 경우는
지난 8월 제주지역 금융기관의 가계대출이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반기말 부실채권 정리로 내려앉았던 대출 연체율도 다시 상승흐름을 타는 모양새다.30일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발표한 제주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 한 달 제주도내 금융기관 대출은 1099억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증가폭이 7월보다 세배 이상으로 불어난 것이다.주택담보대출이 대출 증가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기업대출 증가액은 전월보다 축소됐지만, 7월에 241억원 줄었던 가계
포항북부경찰서는 수천만 원 상당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은 금융기관 직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9일 경찰에 따르면 포항농협 본점 직원 김모씨는 지난달 28일 농협을 방문한 고객 서모씨가 검찰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조직원의 지시에 따라 현금 6000만 원 인출과 수표 발급을 시도 중인 것을 발견했다. 김씨는 보이스피싱 피해를 의심, 적극적으로 서씨를 설득해 이미 발급된 수표는 즉시 분실신고 처리하고, 계좌지급정지 조치를 취해 피해를 막았다. 이정섭 포항북부경찰서장은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해 금융기관 종사자들의
울산에서 경찰관과 은행원을 사칭하는 신종 보이스피싱 사기가 잇따르고 있다. 22일 울산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5일 중구에 사는 70대 여성 A씨는 금융기관 직원을 사칭하는 콜센터 조직원으로부터 “통장에서 현금을 인출하려는 사람이 있다”는 전화를 받았다. 금융기관 직원 사칭범은 곧바로 경찰관 사칭범과 영상통화도 시켜줬다. 영상 속 경찰관 사칭범은 제복까지 착용해 A씨를 안심시켰다. 하지만 A씨의 휴대전화에는 악성앱과 원격제어앱이 이미 설치된 뒤였다. A씨는 곧이어 “자금 전수조사를 위해 골드바를 구매해야 한다”는 금융감독원과 검사
대전시가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차 공공기관 이전 대응 TF’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유치전에 나선다.
TF는 행정자치국장을 단장으로 우선 출범하며 12월부터 실장급 단장 체제로 확대된다.
균형발전과, 도시재생과, 전략산업정책과 등 유관부서와 대전연구원이 참여해 공공기관 이전 업무를 전담한다.
주요 기능은 유치대상기관
11일 오전 8시23분쯤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강서동 중부고속도로 동서울방향 강서하이패스IC 인근에서 A씨가 몰던 2.5톤짜리 화물차가 앞서가던 1톤 화물차를 추돌했다. 사고 충격으로 화물차가 전도되면서 뒤차르던 승용차 등 차량 4대가 추가로 추돌했다. 이 사고로 A씨 등 2명이 다쳤다. 경찰은 A씨가 졸음운전을 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이용주기자[email protected]
태백시는 오는 18일 준공을 앞둔 강원랜드 태백 직원 숙소 현장을 방문해 공정 진행상황과 향후 운영계획, 지역 상생 효과 등을 14일 점검했다.강원랜드 태백 직원 숙소는 태백시 황지동 산 178-14번지 일원에 조성된 지상 6층 규모의 단일형 숙소로, 총사업비 238억 원을 투입해 1인실 140실을 갖춘 생활형 시설로 건립됐다.2023년 8월 실시설계를 마친 뒤 2024년 4월 착공해 약 1년여의 공사 과정을 거쳐 올해 준공을 맞이하게 됐다. 숙소는 2~4층을 남성 숙소, 5~6층을 여성 숙소로 구성했으며, 전 객실을 1인실로 설계
울산 남구 야음장생포동 해피투게더타운 울산남구가족센터가 결혼이민자 20명을 대상으로 전통식품 분야 직업체험 프로그램 ‘떡으로 여는 나의 미래’를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결혼이민자들이 전통식품 제작 과정을 직접 배우며 관련 직업을 이해하고 취업이나 창업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참여자들은 떡 명장의 시연을 통해 제작 과정을 익히고 식품 분야에서 활동하는 이들의 경험과 성공 사례를 들었다. 사업화 전략과 마케팅 방식, 관련 자격증 정보도 안내받아 향후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할 토대를 마련했다. 참여한 한 결혼이민자는 “떡 명장 선
㈜엔씨소프트는 자사 신작 오픈월드 택티컬 슈터 게임 ‘신더시티’를 14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지스타 2025에서 최초로 공개했다고 밝혔다.‘신더시티’는 자회사 ㈜빅파이어 게임즈가 개발 중인 AAA급 신작으로, 파괴된 서울을 배경으로 하는 캠페인 모드, 전략 전투, 대규모 협력전 등을 특징으로 내세우고 있다.지스타 현장에서는 캐릭터 ‘세븐’의 내러티브를 체험할 수 있는 캠페인 모드가 제공됐으며, 택티컬 기어와 무기를 활용해
경기도는 김장철을 맞아 오는 17~28일 동안 배추김치와 김장채소 양념류에 대한 원산지표시 점검을 한다.이번 점검에서는 김장철 수요가 많은 배추김치, 절임배추, 고춧가루, 마늘 등을 중심으로 외국산을 국내산으로 허위표시 또는 미표시하거나 국내 유명지역으로 원산지를 속여 판매하는 행위 등을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주요 점검대상은 소비자가 김장재료를 많이 구입하는 전통시장, 대형마트, 젓갈시장 등으로 경기도와 시, 명예감시원이 합동단속을 추진한다.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거짓 표시한 경우는
충북도는 11월 14일, 서울 용산구에서 AI 산업혁신 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9월 OpenAI 코리아의 공식 출범 이후 지방자치단체로서는 최초로 개최된 간담회로, 충북의 주요 전략산업에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하고 지역 산업 생태계의 혁신 방안을 모색하는 등 충북 지역의 AI 대전환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OpenAI 코리아는 공식 출범을 하면서 “한국의 AI 대전환을 위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밝힌 바 있다.이날 간담회에는 이복원 경제부지사를 비롯한 충북도 관계자와 OpenAI 코리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