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열 영덕군수는 지난 19일 20일 이틀간 고수온에 취약한 어류양식장을 둘러보고 조기출하 사료 급이 중단 사육 밀도 저하 액화 산소 공급 확대 등 양식어류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경북 동해안에서 고수온에 따른 양식장 어류 폐사가 이어지고 있다. 20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19일까지 도내에서는 양식장 23곳에서 55만5천여마리의 물고기가 폐사했다. 피해 추정액은 4억2천만원이며, 피해 물고기 가운데 강도다리는 53만5천여마리, 넙치는 2만마리다. 지역
올해 경북 동해안에서 고수온에 따른 양식장 어류 폐사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3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8일부터 이달 3일까지 도내에서는 210만4000마리의 물고기가 폐사했다. 피해 추정액은 18억원이다. 피해 물고기 중 강도다리가 200만마리, 넙치가 10만마리로 대부분을 차
경북 동해안 양식어가의 2차 고수온 피해가 수년째 되풀이되면서 근본해결책이 요구된다. 후속 피해를 막기 위해 현장에선 각종 장비 지원은 물론이고 부가적인 전기세 환급 조치 등이 절실한 상황이다. 지난 12일부터 포항시 전 연안에 고수온 주의보 확대가 발령된 이후 양식 어가에 피해가 시
고수온에 따른 정부의 양식어가 피해 보전 지원금이 실제 피해 금액보다 훨씬 못 미쳐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국회에서 나왔다.서일준 국회의원은 4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경제분야 질의에서 “최근 3년 동안 고수온으로 말미암은 어가 피해 규모와 피해 대비 정부 지원금은
“바다가 멍게를 삶아버렸다”라는 어민 하소연은 과장이 아니었다.26일 오전 통영시 한산도 바깥먼바다에서 건져 올린 멍게는 누렇게 익어 있었다. ‘붉은 꽃’을 피우며 통통하게 속을 채워야 할 멍게는 빈 껍데기만 주렁주렁 매달려 있었다.일주일 만에 변해버린 멍게 상태를 보고 이종만
전남 여수시는 추석 연휴 기간 고수온에 대비해 가두리양식장에 액화산소를 추가 공급한다고 1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방침은 바다 수온이 28℃ 이상 유지될 때 산소가 부족할 경우 양식어류의 폐사가 우려됨에 따라 취한 조치다. 시는 긴급히 예비비를 편성해 돌산읍, 남면, 화정면 등 해상가두리 양식장 10개소 33개 어가에 액화산소통 6
창원시의회는 11일 홍합·오만둥이·미더덕 등 양식 수산물의 집단 폐사로 심각한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한 마산합포구 어민을 위해 재난지역으로 선포해달라는 건의안을 채택했다.이날 전홍표 의원은 제137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마산합포구 어민 재난지역 선포 및 지원 촉구 건의안’을 통해 정부의 지원을 촉구했다.전 의원은 “해마다 여름철에 반복되는 고수온과 이상조류로 주요 양식 수산물이 폐사하고 있다”며 “지역 어민들은 경제적 손실과 부채의 악순환 속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양식산업은 점차 몰락의 길을
올 여름 폭염으로 양식넙치 폐사 피해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매년 고수온 피해가 되풀이 되고 있지만, 사전 대응은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는 11일 431회 임시회 회의에서 이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제주도에 따르면 고수온에 의한 양식어가 피해는 지난 7월 30일 첫 발생했다. 9월 5일 기준 64어가에서 111만 마리의 넙치가 폐사해 재해복구 기준 피해액은 20억원이며, 실제 피해액은 146억원에 달하고 있다.한권 의원은 “2019년부
최근 고수온에 의한 양식어 집단 폐사, 수산물 소비 위축, 양식 현장 인력난 등 여러 어려운 환경 속에서 통영시 수산업의 새로운 발전 동력을 모색하고자 ‘통영시 르네상스 토크쇼’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지난달 29일 경상국립대 해양과학대학은 금호통영마리나리조트에서 ‘제1회 통영시 수산경영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천영기 통영시장, 배도수 시의회 의장, 정두한 통영수협 조합장을 비롯해 직능별 단위 수협 조합장, 통영해양수산발전협의회 기관장, 통영시 차세대 수산경영인 육성사업 교육과정 교육생 등 120여 명이 대거 참석했다.토크쇼에는 △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로 트러스트 ③] SDP ≠ 제로 트러스트
제로 트러스트가 보안의 기본 원칙으로 자리잡았지만, 여전히 제로 트러스트가 무엇이고, 어떻게 구현해야 하는지 막연한 상황이다. 제로 트러스트를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기업·기관의 현실적인 측면에서 살펴본다. 제로 트러스트에서 ID의 중요성이 지나치게 강조되다보니, 다른 요소에 큰 관심을 갖지 않게 된다. 그러나 제로 트러스트는 단 하나의 기술이나 솔루션, 요소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비즈니스와 생태계 전반을 포괄하는 개념이기 때문에 다른 요소 기술에도 반드시 주목해야 한다. CISA의 제로 트러스트 성숙도 모
Generic placeholder image
원건설, 1천만원 상당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기탁
㈜원건설은 13일 1000만원 상당의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청주시에 기탁했다.김민호 회장은 “소외된 이웃과 저소득층 가정에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기탁된 입장권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청주의 취약계층에 전달된다.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오창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열린다. /이형모 선임기자
Generic placeholder image
한국프로야구, 천만 관중 시대 열었다
한국프로야구가 꿈의 '1천만 관중 시대'를 활짝 열었다.여전히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 15일에도 KBO리그 경기가 열린 4개 구장에는 총 7만7천84명이 입장했다.14일까지 994만3천674명이 입장하며 1천만 관중까지 5만6천326명만을 남겨뒀는데, 15일에 광주..
Generic placeholder image
쌀전업농부여군회장, 추석 명절 맞아 쌀 기탁
김민호 한국쌀전업농부여군연합회장이 추석 명절을 맞이해 부여군에 햅쌀 4kg 400포를 기탁했다.김민호 회장은 “명절을 맞이해 쌀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 같이 부여 돕기에 나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홍천소방서, 추석연휴 대비 비응급환자 119신고 자제 당부
홍천소방서는 다가오는 추석연휴를 대비하여 119신고가 증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응급환자의 골든타임을 지킬 수 있도록 비응급환자의 119구급차 이용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최근 3년간 강원 도내 추석 연휴 기간 출동건수는 평균 2,107건으로 평년 출동 대비 연휴 기간 19% 증가되는 추세가 관찰되며 비응급 신고 자제 등의 국민들의 적극적 협조를 요청했다.응급환자는 즉시 필요한 응급처치를 받지 아니하면 생명을 보존할 수 없거나 심신에 중대한 위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환자를 말한다.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여주, 독감 무료 예방접종 실시
여주시보건소 보건행정과는 9월 20일부터 2024년도 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접종 시작 시 초기 혼잡을 방지하고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연령대별 순차적으로 시행하며 9월 20일부터 어린이 2회 접종 대상자를 시작으로, 10월 2일 임신부, 어린이, 10월 11일부터 75세 이상, 15일부터 70~74세, 18일 이후 65~69세 어르신이 접종할 수 있으며 2025년 4월 30일까지 접종할 수 있다.국가 예방접종 대상자는 주소와 관계없이 전국 위
Generic placeholder image
충북대 SW중심대학사업단, 'ICT 기반 기술창업 모의 IR 경진대회' 개최
충북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은 9월 13일 오전 9시30분부터 12시까지 학연산공동기술연구원 101호에서 「ICT 기반 기술창업 모의 IR 경진대회」를 개최했다.이번 경진대회는 인공지능 분야 및 기술을 주제로 한 제품, 서비스 혁신, 수입 창출이 가능한 아이디어 경진대회로, 창업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 동아리 활동을 통해 기술개발 및 아이템을 제안한 5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이번 경진대회는 평가 1과 평가 2의
Generic placeholder image
동두천,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지속 추진 의지 밝혀
동두천시는 19일, 국제스케이트장 동두천 유치를 위한 활동과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대한체육회는 지난해 12월 조선왕릉의 세계문화유산 등재에 따라 태릉 국제스케이트장을 철거하고, 국비 2천억 원을 들여 새로운 국제스케이트장 건립을 위한 공모를 추진한다고 발표했다.이에 체육회는 올해 2월 국제스케이트장 건립을 위한 공모사업을 진행했으며, 자타 공인 빙상의 도시인 동두천시도 참여했다.시는 공모 신청과 동시에 체육회, 지역발전 범시민대책위원회, 사회단체,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등과 함께 국제스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주자치경찰, 추석 연휴 종합 안전관리 '성과'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추석 연휴 기간 귀성객, 관광객, 추모객이 집중되는 장소에 경찰과 주민봉사대 인력 364명을 사전 배치해 특별한 사고 없이 안전관리를 완료했다고 전했다.자치경찰단은 연휴 기간 교통혼잡이 예상되는 제주공항, 대형마트, 양지공원, 재래시장 등을 중심으로 교통관리를 실시하는 등 도민과 관광객에게 다양한 편의를 제공했다.연휴 기간 양지공원 인근을 순찰하던 중 도로 중앙에서 전동휠체어를 탄 채 정지해 졸고 있는 어르신을 발견해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안전한 곳으로
Generic placeholder image
[종목이슈] 'SK하이닉스 목표가가 12만원이라고?'…반도체株 '뚝뚝' 원인은 '이것'
글로벌 반도체 업황에 대한 비관적인 전망으로 인해 투자 심리가 악화하면서 국내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주가가 연일 약세를 보이고 있다.19일 코스피 시장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2.02% 하락한 6만3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같은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