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에서 우편 배달 업무를 하던 집배원들이 의식을 잃고 쓰러진 노인을 발견, 경찰과 공조해 무사히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7일 울산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전 8시43분께 병영2동 주민센터 앞 노상에서 70대 노인 A씨가 쓰러졌다. 당시 울산우체국 집배원인 이재민, 이종현 주무관은 선거공보 업무를 위해 인근을 가던 중, 골목길에 쓰러져있는 A씨를 발견했다. 이들은 앞서 지난달 ‘커뮤니티 폴리싱’을 위해 중부경찰서와 협약을 맺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