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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은주 개인전 ‘내면의 빛을 찾아서’

3시간전
빛을 주제로 회화 작업을 꾸준히 해 온 현은주 작가의 여덟 번째 개인전이 17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제주경찰청 갤러리 ‘폴러리’에서 열린다.

현 작가는 혼란스러운 시절을 지냈던 어느 날 찬란한 빛에 주목했고 이 빛으로 삶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갖게 됐다고 한다.

작가는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유화 작업을 진행했고 관람자 역시 이러한 빛의 따뜻함과 힘을 느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전시를 기획했다.

현 작가는 “내면의 빛의 존재를 잊고 외부에 초점을 맞춰 살아가기 쉬운 사회에서 인간 내면의 빛을 표현, 인간 존재 자체의 소중함을 알리고...
㈔한국예총 서귀포지회는 12일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서귀포칠십리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제4회 사계예술제 미추예술제를 개최한다.이날 란 나빌레라 무용단, 서귀포문화원 미리내 하모니카 동호회, 동홍동 난타 동아리, 제주가온민속예술단, 삼다윈드오케스트라, 반딧불이밴드, 레인보우 댄스 동아리, 소연국악원 등 20여 단체가 무대에 올라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도자기 체험 동백꽃 밀짚모자 만들기, 해녀 인형 만들기 등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안정업 한국예총 서귀포지회장은 “사계예술제의 성공을 위해 전문 예술단체뿐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를 위해 연내 목표로 한 주민투표가 ‘묻지마 투표’나 ‘깜깜이 투표’가 될 우려를 낳고 있다.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지난 11일 제주도 기초자치단체설치준비단 등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이날 의원들은 제주도정이 기초단체 도입과 관련 장점만 부각시키고, 공무원 수가 증가나 예산 배분과 세수 불균형 등의 문제는 제대로 알리지 않았다고 지적했다.하성용 의원은 “정보 전달이 안 되면 깜깜이 주민투표가 될 수 있다”며 “현재 홍보하는 내용은 ‘시장을 우
1일 방문객만 수만명에 이르는 제주시 민속오일시장에서 점포 불법 전대행위가 만연한 것으로 드러났다.제주시에 따르면 최근 불법 전대 행위가 적발된 민속오일시장 197개소와 서문공설시장 1개소 등 모두 198개소의 점포에 대해 사용허가 취소 처분이 내려졌다.이들 점포 상인들은 제주시로부터 받은 영업권을 돈을 받고 제3자에게 넘기는 불법 전대를 하다 적발됐다. 제주시는 청문 절차를 거쳐 해당 점포에서 장사를 하지 못하도록 행정처분을 내렸다. 제주시는 사용허가 취소 처분에 이어 수시로 현장을 점검해 처분을 받고도 영업을 계속
강성언 서울제주특별자치도민회장은 서울시교육청 건축직 공무원으로 사회 생활을 시작, 사무관으로 명예 퇴임하고 건축사로서의 길을 걸었다.제9대 서울시의회 의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던 강 회장은 올해 2월 서울도민회장을 추대됐으며 지난 5일에는 재외제주특별자치도민회총연합회장으로 선출돼 65만 재외 제주도민들의 화합, 그리고 재외제주도민회와 제주도의 유대 강화 및 협력에 앞장서게 됐다.▲가족 관계1953년 제주시 애월읍 납읍리 출생인 강성언 회장은 농사를 짓는 부모님 아래 6남매 중 셋째이면서 장남으로 태어났다.제주교대를
제주4·3의 비극을 다룬 소설 ‘작별하지 않는다’의 저자 한강 작가가 한국인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거머쥐면서 제주에서도 축하가 쏟아지고 있다.2021년 출간된 ‘작별하지 않는다’는 제주4·3사건과 그 역사적 상흔을 세 여성의 시각으로 그려낸 장편소설이다. 소설가인 주인공 경하가 친구 인선의 제주 집에 내려갔다가 70년 전 제주에서 벌어진 민간인 학살과 그에 얽힌 인선의 가족사를 마주하게 된 이야기다.그는 이 작품으로 지난해 11월 프랑스 4대 문학상으로 꼽히는 ‘메디치 외국문학상’을 수상했다.일찍이 제주4·3을 다룬 ‘순이삼춘
제주특별자치도가 개방형 직위인 제주도 복지가족국장, 문화예술진흥원장을 11일자로 신규 임용한다. 신임 복지가족국장으로 임용된 이혜란 제주도 복지정책과장은 1991년 사회복지 전담공무원으로 공직에 입문한 1세대 복지직 공무원으로 33년간 사회복지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아왔다.서귀포시 사회·장애·복지분야 과장, 의회사무처 보건복지안전위원회 전문위원, 도 복지정책과장을 역임하며 실무와 전문성을 겸비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이혜란 국장의 임용은 사회복지직이 7년여 만에 국장급에 임용된 사례로, 복지 전문성 강화와 현장 중심의 정책 추진
한국과학기술원에서 최근 3년간 ‘의대 진학’ 사유로 자퇴한 학생이 182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에는 석·박사 과정에서 학위를 포기한 경우도 있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황정아 의원이 KAIST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부터 최근까지 의·치학 대학 진학을 사유로 자퇴한 학생은 182명이었다. 학사과정 중 자퇴한 학생은 178명이며, 석사과정 2명, 석박통합과정 1명, 박사과정 1명 등 석사 이상 과정에서도 의·치대 진학 때문에 자퇴한 학생들이 있다. 자퇴
속초시시설관리공단은 관내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 농가와의 상생을 위해, 16일 속초관광수산시장에서 '2024년 제3회 장보기의 날' 행사를 개최하여 임직원 40여 명과 노동조합 대표 및 간부가 참여하여 지역 경제 지원에 동참할 예정이다.공단은 2020년부터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장보기의 날 행사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로컬푸드 구매를 독려함으로써 도농상생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하는 뜻을 담았다.장보기 행사 후에는 이사장과 함께하는 소통경영 시간을 마련하여 공단 홈페이지의
산림청이 올해 신규로 진행하는 '산사태 대응 연구 사업'의 주체로 피부 미용 전문 뷰티 기업을 선정한 것으로 드러났다. 산사태 대응과 피부 미용 전문 기업이 무슨 관계가 있느냐는 비판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사업 참여 대학이 신청 조건을 맞추기 위해 '같은 대학 소속 교수의 기업'을 끼워 넣은 것인데 산림청이 심의 과정에서 이를 거르지 못했다는 것이다. 국민 혈세로 진행되는 산림청의 신규 사업이 사실상 대학의 '교수 기업 챙겨주기' 도구로 전락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산림청은 올해 초 '산림산
'2024 대전 국제 Woodism-City 컨퍼런스'가 오는 10월24일부터 25일까지 대전 유성구 호텔인터시티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한국과 일본의 목재친화도시 발전을 위한 공동 심포지엄으로 목조건축 활성화와 지역 목재산업 발전 방안을 주요 의제로 삼고 있다.주최 측인 우디즘목재이용연구소와 한국임업진흥원은 일본의 대표적인 목재친화도시인 홋카이도, 시코쿠 고치현, 카나자와시를 초청해 이들 지역의 목재 활용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또 오사카 엑스포에서 선보일 대공간 목조건축물 '#Ring'과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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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전 3승제 플레이오프에서 1, 2차전을 내준 LG 트윈스가 베테랑 임찬규를 앞세워 반격을 노린다.1승만 추가하면 한국시리즈행 티켓을 손에 넣는 삼성 라이온즈는 신예 황동재를 3차전 선발로 예고했다.서울 출신 임찬규와 대구에서 태어난 황동재..
대구 서구의회 악취저감대책특별위원회가 지역 내 대구염색산업단지의 ‘악취관리지역’ 지정에 따른 악취 관리 강화 등 엄격한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나섰다. 16일 서구의회에 따르면 전날 악취저감대책특별위원회가 대구시의회에서 대구시 환경수자원국 기후환경정책과 관계자를 만나 염색산단의 악취관리지역 지정에 따른 후속 조치 강화를 촉구하는 내용의 건의문을 전달했다. 건의문에는 △대구시 환경기초시설 악취관리지역 지정 △악취관리지역 관리 및 대구시환경보전기금 설치 조례 제정 △악취관리센터 설치 및 산단 내 기업 악취방지시설 설치 완료 △염색산단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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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 가입자가 해외로 출국한 동안 타인이 병원을 방문해 진료받은 부정진료 건수가 최근 5년간 17만 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올해 5월부터 본인확인 절차를 강화했음에도, 여전히 부정수급 문제가 이어지고 있어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부정진료 5년간 17만 건, 환수는 2만 건에 불과2020년부터 2024년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확인한 출국 중 진료 건수는 총 17만 건이었다. 그러나 이 중 실제 환수된 건수는 21,410건으로 전체의 12%에 불과했다. 연평균 환수 실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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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은 16일 "김광동 진실화해위원장은 5·18 영령과 광주시민들께 석고대죄하고 즉각 사퇴 할 것"을 촉구했다. 민주당 광주시당은 이날 성명을 통해 "아직...
삼성자산운용은 글로벌주식혼합형 유형 중 중장기 수익률인 3년 수익률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상품을 리모델링해 디딤펀드로 출시했다.삼성자산운용이 이번에 디딤펀드로 선보인 상품은 ‘삼성디딤밀당다람쥐글로벌EMP’펀드 로 자체 개발한 경기 국면 모델을 기반으로 글로벌 주식과 채권 투자 비중을 탄력적으로 조절하는 전략을 활용한다. 삼성자산운용의 강점인 체계적인 AI퀀트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Model-Based 자산배분전략을 구사하는 만큼 안정적인 운용 성과로 퇴직연금 계좌 수익률 제고에 기
진주시 충무공동 센텀리버파크아파트가 출생인구 감소 극복에 동참하고자 지역에서 처음으로 입주민에게 출산장려금을 지원하기로 해 관심을 끌고 있다.센텀리버파크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는 최근 올해 7월 이후 출생아 가구를 대상으로 20만 원 상당 출산장려금을 진주사랑상품권으로 지원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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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마을교육공동체 조례 폐지 멈춰야
경남도의회가 지난달 19일 사업의 정치적 편향성을 이유로 들어 '경상남도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 폐지안을 입법 예고하고 폐지안 검토 시한을 정해 강행하려다 보류한 바 있다. 그 후 일정을 변경해 10일 조례 폐지안 의견을 청취하는 간담회를 열고, 15일 위원회 안건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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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 사전투표율 8.28%
10·16 재·보궐선거 사전투표율이 최종 8.89%로 마감됐다. 1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1~12일 이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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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산 무농약 풋귤차 전국 고객 만난다  
사회적협동조합 제주이어도지역자활센터가 운영하는 자활기업 제주담다가 무농약 감귤을 이용한 풋귤차 원료 1톤을 국내 유명 커피&티 전문기업인 ㈜쟈뎅에 납품했다고 10일 밝혔다.제주담다는 그동안 무농약 감귤을 이용한 말린감귤 과자를 생산해 판매하며 맛과 품질에서 고객층을 넓혀왔으며 올해 처음으로 전국 대형 업체에 무농약 풋귤을 가공한 차 원료를 납품해 새로운 풋귤 시장개척에 나섰다.제주담다는 이번 납품을 위해 도내 친환경 감귤농가로부터 가공용 풋귤 16톤을 수매해 농가 수익에 기여했다. 또 감귤 비생산시기인 여름철 사업 확장으로 저소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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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저서 품귀 현상에 '웃돈' 거래도 등장...유통가도 들썩
한국 최초이자 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소설가 한강의 저서가 품귀현상을 빚으면서,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웃돈을 얹어 고가에 재판매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한강의 저서는 지난 10일 밤 수상자 발표 이후 하루 만에 약 30만 부 판매됐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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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주의자' 작가 한강, 한국 첫 노벨 문학상 수상
소설가 한강이 한국 작가로 최초로 노벨 문학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한국인이 노벨상을 받은 것은 지난 2000년 평화상을 탄 고 김대중 전 대통령에 이어 두번째다.스웨덴 한림원은 10일 올해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한국의 작가 한강을 선정했다”고 밝혔다.한림원은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 생의 연약함을 드러낸 강렬한 시적 산문”이라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수상자에게는 상금 1100만 크로나와 메달, 증서가 수여된다.이날 문학상에 이어 11일 평화상, 14일 경제학상 수상자가 발표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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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중국 자매도시 장가항시 장강문화축제에 사절단 파견
포항시는 자매도시인 중국 장가항시의 대표 문화축제인 ‘장강문화축제’에 14일부터 17일까지 문화교류 축하 사절단을 파견했다. 박상진 관광컨벤션도시추진본부장과 정원석 포항시의회 자치행정위원장을 공동대표 단장으로 한 사절단은 장가항시 인민정부의 초청으로 장강문화제 작품전 참관 등 문화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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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복지 사각' 위기 임산부·아동 체계적 지원"…24시간 상담
경북도가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청소년 산모들에게 임신 초기부터 출산 후 자녀 양육, 학업, 경제활동 등 여러 방면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위기 임산부와 아동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166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7월부터 구미시에 있는 ‘경북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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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4명 중 1명 "내가 번 돈 내가 쓴다"…재산 상속 가치관 급변
본인의 재산을 상속하는 대신 스스로 쓰겠다는 노인들이 계속 늘어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가 활동도 경로당 이용 비중은 줄고, 친목 단체에 참가하는 비중은 크게 높아졌다. 가치관의 변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이러한 내용의 ‘2023년 노인실태조사’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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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에너지, 청구재활원에 차량 2대 후원
대성에너지는 16일 대구 서구 중리동 서부지사에서 장애인 재활자립 기관인 청구재활원에 업무용 차량 2대를 후원하는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번 후원은 지난 2018년에 이어 두 번째로, 대성에너지는 청구재활원 복지사업 운영에 필요한 차량이 부족하다는 소식을 접한 후 차량을 지원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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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농산물공판장 이명순 할머니 통 큰 기부…"학생들에 힘과 용기를"
“손자손녀 같은 어린 학생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공부하기를 바라는 마음에 기탁하게 됐습니다.”40여 년간 농산물을 판매해 온 70대 이명순 할머니가 지난 15일 영천시장학회에 1000만 원을 통 크게 기부했다.영천농산물공판장에서 45년 동안 지역 농산물 유통 및 판매 일을 해온 이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