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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우주를 품은 제약기업’ 보령, 실험과 본업 사이의 균형 잡기

보령이 1조 매출 시대를 열고, 김정균 대표 단독체제로 새 항로를 개척하고 있다.

김 대표는 창업주 3세로서,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과감한 전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그 중심에 있는 것이 다소 낯선 개념인 ‘우주 헬스케어’다.

지난 몇 년간 보령은 우주정거장 건설사와 달 착륙선 제작사에 투자하며, 총 900억 원 이상을 ‘HIS’ 프로젝트에 투입했다.

국내 제약사로선 전례 없는 시도이며,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이 미래 산업과 융합해야 한다는 시대적 요구에 보령이 먼저 응답한 셈이다.

하지만 현실적인 한계도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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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이 바이오 의약품 연구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다.종근당은 12일 공시를 통해 949억 원 규모의 토지 취득을 결정했다고 밝혔다.이는 종근당 자산총액의 약 6.50%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해당 부지는 오는 8월 18일 취득 완료될 예정이다. 종근당은 이번 토지 매입이 바이오 복합연구개발단지 조성을 위한 기반 마련이라고 설명했다.이번 투자는 종근당 창립 이래 최대 규모이며, 경기도 내 단일기업 기준으로도 유례없는 바이오 분야 투자로 평가된다.종근당은 경기도 시흥시 배곧지구 내 경기경제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주가 조작 등 자본시장 내 불공정 거래에 대해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도입하겠다”며 강력한 대응 방침을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날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를 방문해 현장 간담회를 갖고, “부당 이득에 대해 과징금을 부과해 철저히 환수하겠다”며 “불공정 거래 행위자에게는 엄벌을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 같은 내용을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이 대통령은 새 정부 출범 이후 코스피 지수가 5.8% 상승한 점을 언급하며 “자본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개선책을 적극
하나은행이 고액자산가 자녀와 차세대 영리치 고객을 위한 맞춤형 금융 교육 프로그램 **‘하나더넥스트 LEADERS’**를 새롭게 선보였다고 13일 밝혔다.‘하나더넥스트 LEADERS’는 하나은행 패밀리오피스가 주관하는 프리미엄 Mini-MBA형 금융연수 과정으로, 단순한 자산관리를 넘어 차세대 고객의 역량 성장을 지원하고 고도화된 금융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이는 전통적인 상속·증여 컨설팅을 넘어 다음 세대의 금융주체로서의 성장을 돕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이번 프로그램은 이달부터 총 8회차,
SK그룹 주요 경영진이 1박 2일간 경기도 이천 SKMS 연구소에 모여 그룹 차원의 사업 재편 성과를 점검하고 미래 성장 전략 수립에 나선다.13일 재계에 따르면 이날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이번 경영전략회의는 SK그룹의 주요 연례행사 중 하나로,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최재원 SK이노베이션 수석부회장 등 30여 명의 주요 계열사 CEO가 참석할 예정이다. 지난해에 이어 최 회장의 장녀인 최윤정 SK 성장지원담당 겸 SK바이오팜 사업개발본부장도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여름 폭염 속에서 근무하는 전국 이동노동자들을 위해 생수 20만 병을 지원하며, 본격적인 혹서기를 앞두고 따뜻한 상생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제주개발공사는 11일 서울 청계천에서 열린 ‘2025 이동노동자 생수나눔 공동캠페인’에 참여해, 서울 지역 이동노동자를 위해 제주삼다수 10만 병을 우선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서울 외 전국 각지의 이동노동자들에게도 추가로 10만 병을 제공할 예정이다.이 캠페인은 택배기사, 퀵서비스, 대리운전, 방문판매원, 설치·수리기사 등 외부에서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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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재 인천대 총장 △이준한 대외협력부총장 △홍진배 대외협력처장 △김종호 홍보팀장 △신선혜 홍보팀 행정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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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뉴스통신 = 수원시특례시의회 홍종철 의원이 대표발의한 ‘수원시 출자・출연 기관의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6일 열린 기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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