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수도’ 울산 경제에 빼놓을 수 없는 분야가 바로 ‘항만’이다. 조그마한 어촌에서 현대자동차, HD현대중공업, SK, S-OIL, 고려아연 등 세계적 기업들의 수출입 전진기지로 성장한 울산항. 울산항은 경상일보 창간 3년 후인 1992년 비약적인 발전을 이룬다. 선박척수는 1985년 9586척에 불과했지만 1992년 1만6181척으로 급격하게 늘어난다. 이 시기 울산항은 전국 항만 중 선박 입출항 척수 3위, 물동량 2위를 차지한다. 2023년 누계 울산항 선박척수는 1만8132척이다. 2013년부터 추진중인 오일허브 사업의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