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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14일 검찰 출석 요구에 "응하기 어려워"…불출석 사유서 제출

7개월전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오는 14일 예정된 검찰 소환조사에 불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 여사 측은 이날 오후 서울중앙지검 명태균 의혹 전담수사팀에 불출석 의견서를 제출했다.

앞서 수사팀은 정치자금법 및 공직선거법 위반 피의자 신분으로 김 여사에게 14일 검찰청사 출석을 요구한 바 있다.

그동안 김 여사의 불출석 가능성이 제기돼왔지만, 이날 검찰에 공식 입장을 밝히며 사실상 불응을 확정한 것이다.

김 여사 측은 의견서에서 “특정 정당의 공천 개입 의혹에 관한 조사가 강행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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