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ture-top

제주 인구 두 달간 순유출'1307명'...1월 출생아 '역대 최저'

제주지역 인구 흐름이 연초부터 심상치 않다.

지난해 14년만에 인구 순유출을 보인데 이어 올들어 두 달동안 벌써 1300명이 넘는 인구가 이탈했다.

1월에 태어난 아기도 같은 달 기준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인구 자연감소도 31개월째다.

인구 유출과 소멸이 빨라지며 제주 총 인구 70만명대는 6개월만에 무너졌다.

27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월 한 달 동안 제주에서 인구 546명이 순유출됐다.

4167명이 제주를 빠져나갔고, 시도간 전입은 3621명에 그쳤다.

앞서 1월에 발생한 761명을 포함하면 두 달동안 순유출 인구는 13...
올들어 석 달동안 제주에서 빠져나간 순유출 인구가 벌써 작년 한 해 수준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별 출생아 수가 1년 넘게 300명을 밑돌면서 인구 자연감소도 32개월째 이어졌다. 제주지역 인구 유출과 소멸이 빨라지는 모습이다.24일 통계청이 발표한 '3월 국내 인구 이동'집계에 따르면 지난달 제주에서 인구 371명이 순유출됐다. 3155명이 제주를 빠져나갔지만 전입은 2784명에 그쳤다.앞서 1~2월 순유출 인구 761명을 포함하면 1분기 순유출 인구는 1678명에 달한다. 14년만에 순유출을 기록한 작년 한 해 규모(168
신재생에너지라는 명분으로 추진되는 태양광 개발사업. 시민의 삶에는 정말 득이 되는 것일까, 아니면 재앙의 시작일까.제주도내 곳곳에서 대단위 태양광 개발사업이 추진되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제주 들녘이 온통 태양광 패널로 뒤덮여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지 않아도 땅과 바다 할 것 없이 곳곳에 세워지는 풍력발전단지로 인해 환경성 논란이 큰 상황인데, 엄청난 규모로 밀고 들어오는 태양광 사업은 정말 걱정이 아닐 수 없다. 제주에서 태양광발전 사업은 최근 몇 년사이 소규모 단위 개발이 우후죽순으로 크게 이뤄져 왔다. 지난해부터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제주한란전시관서 열린 '황금빛 새우란 전시회'가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애란인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새우란은 뿌리줄기의 모양이 새우를 닮은 난으로 멸종위기 2급으로 지정된 식물로 관상용으로 인기가 있고 천상화라고도 부르며 그리스어로 아름다운 꽃이라는 어원을 지녔으며, 꽃말은 성실과 겸허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이번 새우란전시회에는 자생난경영회 제주지부 회원 등 애란인이 일 년 동안 키워온 금새우란 70여 점이 한 자리에 모여 관람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즐거움을 선
제19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오는 5월29일부터 31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이번 포럼에는 후쿠다 야스오 전 일본 총리,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옌스 스톨 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 사무총장, 까으 끔 후은 아세안 사무총장, 레베카 파티마 스타 마리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사무국장, 아르미다 알리샤바나(Armida Salsiah
제주시는 지역 내 여행업 등록업체 150개소를 대상으로 22일부터 6월 28일까지 상반기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점검에서는 △영업보증보험 가입여부 △무단 휴·폐업 및 소재지 변경 △사무실 확보 여부 등 여행업 등록 기준 적합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한다.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위반 사항이 중대한 업체 및 미 시정업체에 대해서는 행정처분을 진행할 계획이다.앞서 지난해 점검에서는 69개소에서 89건의 위반사항이 드러나 행정처분을 한 바 있다.
제주시 구좌읍 월정리 동부하수처리장 증설공사가 또 다시 전면 중단됐다. 지난 해 7월 제주도가 월정리 마을회와 합의했다며 공사 재개를 선언한지 9개월만이다.광주고등법원 제주 제1행정부는 23일 월정리 주민 5명이 '공공 하수도 설치 고시 무효 확인' 소송을 통해 동부하수처리장 증설사업 집행 정지를 신청한 것에 대해 받아들이는 인용 결정을 내렸다. 법원은 주문을 통해 "제주특별자치도가 2017년 7월13일자로 이뤄진 '공공 하수도 설치 고시'에 대해 본안 사건 선고일로부터 20일이 되는 날까지 그 효력을 정지한다"고 밝
경주시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4년 국제회의 복합지구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도유지 14만 필지와 건물 3700여 동을 대상으로 현장 방문과 드론을 활용한 공유재산 실태조사가 진행된다.제주특별자치도는 공유재산의 활용 가치를 높이기 위해 10월 말까지 공유재산 무단점유·훼손 등 불법사항을 점검하고, 오류자료 정비, 누락재산 발굴 등 실태조사를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실태조사 대상은 토지 약 14만 필지, 건물 3700여 동으로, 실태조사원 14명이 투입된다. 또한 제주도는 한국지방재정공제회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공유재산 실태조사 지원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5000만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논산계룡교육지원청은 지난 4월 24일~27일 4일간 관내 31개 학교 41명의 교원을 대상으로 ‘2024학년도 현장체험학습 안전요원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연수는 교육과정과 연계한 안전하고 교육적인 현장체험학습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대한적십자사에 소속된 전문 강사의 강의로 진행됐다.연수의 교육과정은 응급처치, 재난 안전교육, 안전요원의 역할 등 총 14시간의 이론과 실습 과정으로 진행됐고 응급상황 발생 시 현장에서 실용적으로 활용 가능한 내용을 중심으로 내실있게
한국해양안전협회 경북본부산하 영일만지부는 지난 27일 포항시 북구 송라면 소재 조사리 해변 정화활동을 실시했다.이날 정화활동은 해양쓰레기가 반쓰레기와 달리 지자체에서 수거하지 않기 때문에 해양항만청이나 시청 항만 생태보전팀에서 별도 담당하는 것으로, 자원봉사자들이 수거해 모아두더라도 별도의 요청이나 절차를 밟지 않으면 수개월이 지나도 그냥 방치되거나 수거 요청을 하더라도 업체에서 수거해가는 시간이 지체돼 2차 오염을 방지하고자 마련됐다.영일만지부 회원들은 1톤 화물차량 2대분을 직접 수거해 용한리 해양쓰레기 임
이자 부담에 대출 규모가 크게 줄었지만, 제주지역 가계 대출 연체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가계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 26일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발표한 ‘2024년 2월중 제주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 2월 기준 제주지역 금융기관 대출 잔액은 39조922억원으로 지난 1월 대비 1577억원 감소했다.지난 2월 도내 기업대출 잔액은 전달보다 865억원 감소한 20조1535억원이었고, 지난 2월 도내 가계대출 잔액은 전달보다 901억원 감소한 15조724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도내 대출 잔액이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는 지난 25일 지역 내 취약계층 1010세대를 직접 방문해 라면을 전달했다.인천적십자는 매년 적십자 봉사원과 결연을 맺은 취약계층 약 1010세대를 대상으로 가정 방문 돌봄을 통한 정서적 지원과 함께 생필품을 전달하고 있다.위기가정에는 생계∙주거∙교육∙의료비를 긴급 지원한다.조의영 인천적십자 회장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올해에도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변성원 기자 bsw906@incheo
창원이 야구 열기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NC 다이노스는 창원NC파크 개장 이후 처음으로 두 경기 연속 매진을 기록했다.NC는 27일 롯데 자이언츠 경기에서 매진을 기록한 데 이어 28일 경기에서도 당일 낮 12시 1만 7891석 매진을 달성하며 창원의 뜨거운 야구 열기를 증명했다.올
1시간전
대구시와 중국 청두시 간에 직항노선이 개설과 친선 축구경기가 추진된다.대구시는 청두시를 방문하고 있는 홍준표 대구시장이 스샤오린 중국 쓰촨성 당 위원회 부서기 겸 청두시 당 위원회 서기와 27일 가진 만찬 회동에서 전격 협의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만남은 지난해 10월 스샤오린 서기가 대구 방문 후 두 번째다.이번 회담에서는 양 지도자 간 상호방문을 통해 최근 대구시와 청두시가 교류를 집중해 온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교통·물류 분야에서의 협력강화를 논의했다.또 이른 시일 내 청두에 소통 강화를 위한 대구해
1시간전
러시아 반체제 인사인 알렉세이 나발니의 옥중 돌연사와 관련, 미국 정보 당국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직접 살해를 지시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2시간전
일부 도시개발사업구역의 행정·생활구역 불일치에 따라 미추홀구와 연수구의 경계조정이 추진된다.인천시는 ‘행정구역 경계조정 동의안’을 시의회 제294회 임시회에 상정한다고 28일 밝혔다.미추홀구 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사업구역과 연수구 송도역세권 도시개발사업구역의 일부 토지가 2개 구에 혼재돼 주민불편 및 행정 비효율 초래가 예상됨으로써 행정구역과 생활구역의 일치를 위해 해당 구가 토지를 교환하는 내용이다.연수구 옥련동의 4만4,719㎡는 미추홀구로, 미추홀구 학익동 3만8,056㎡는 연수구로 각각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상시론]슬도, 매력적인 관광자원으로 육성해야
최근 울산 동구의 슬도는 증평 에듀팜, 함안 무진정, 제주 성안올레, 청도 신화랑풍류마을 등과 함께 한국관광공사의 강소형 잠재관광지로 선정됐다. ‘강소형 잠재관광지’는 인지도는 낮으나 향후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 관광지를 발굴해 육성하는 사업으로 2019년부터 관광공사와 지자체가 공동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슬도는 예부터 파도가 바위에 부딪칠 때 거문고 소리가 난다고 하여 붙여진 명칭이고, 슬도의 파도 울음소리를 ‘슬도명파’라고 했다. 슬도를 바다에서 보면 마치 시루를 엎어 놓은 것 같다고 하여 ‘
Generic placeholder image
부동산원 울산지사, 전세사기 피해예방 캠페인
한국부동산원 울산지사는 23일 울산시청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전세사기 피해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전남교육청·전남도의회, 손잡고 글로컬교육박람회 홍보 나서
전남도의회와 전남교육청이 오는 5월 여수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23일 광주광역시 일원에서 홍보에 나섰다. 이날 홍보활동에는...
Generic placeholder image
영국, 우크라이나에 8500억원 군사비 추가 지원
영국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지원을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영국 총리실은 23일 최근 우크라이나에 한화 약 8500억원의 추가 군사 지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이로써 2024~2025 회계연도 동안 영국이 우크라이나에 제공할 군사 지원은 총 한화 약 5조1000억원에 이르며, 2022년 2월 전쟁 시작 이래 총액은 한화 약 12조9000억원가 된다.이번 지원 패키지는 우크라이나에 시급히 필요한 탄약, 방공 시스템, 드론, 엔지니어링 지원 등을 포함하고 있다.드론은 영국 내
Generic placeholder image
테슬라 로보택시 '사이버 캡' 윤곽 속속…8월 정식 공개
23일 테슬라가 1분기 실적 보고서를 발표했다.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는 '사이버 캡'이라는 자율주행 로보택시 계획에 대해 중점적으로 언급했다.오는 8월 8일 공개될 로보택시와 관련해 머스크는 "회사가 자체적으로 소유하고 운영하는 자동차가 몇 대 있을 것"이라며 "최종 사용자는 원할 때마다 차량을 추가하거나 뺄 수 있고, 지인들만 차를 사용하게 할 것인지, 별 다섯개 사용자만 사용하게 할 것인지 등을 결정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영덕 이어 포항서도 천연기념물 하늘다람쥐 추정 동물 발견
최근 경북 영덕 사찰에서 천연기념물인 하늘다람쥐로 추정되는 동물이 나타난 데 이어 포항에서도 하늘다람쥐 추정 동물이 발견됐다.포항시민 A씨는 28일 "최근 포항지역 한 숲에서 산책하던 중 하늘다람쥐로 추정되는 동물이 보였다"며 사진을 공개했다.A씨가 공개한 사진에 ..
Generic placeholder image
박낙규 밀양박씨 규정공파 26대 회장 취임
박낙규 밀양박씨 규정공파 제26대 신임 회장 취임식이 1일 오전 10시30분 경기도 고양시 주교동553-1 추원재에서 종친 일가 어르신과 박성수 신임 신라오릉보존회 총재, 박명재 전 행자부 장관을 비롯한 내빈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갖는다.신임 ..
Generic placeholder image
인천교육청, 인천세계시민학교 관리자 연수 실시
인천광역시교육청은 25일 샤펠드미앙에서 2024년 인천세계시민학교 교장과 교감 60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인천시교육청은 도성훈 교육감 2기 공약사업인 ‘인천형 세계시민교육 추진’을 위해 지난해 61교에서 올해 66교로 인천세계시민학교 운영을 확대했다. 인천세계시민학교는 ▶글로벌 이슈 탐색 및 문제해결 ▶다국어교육 ▶국제교류 ▶인천 지역자원 연계 세계시민교육을 연간 최소 68차시 이상 학교 교육 과정과 연계해 운영한다.연수는 올해 인천세계시민학교로 선정된 초‧중‧고 관리자의 이해를 돕고 교육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주시, 내·외국인 농업인력 양성... "연말까지 600명 입국 예정"
경주시가 내·외국인 근로자 적정 수급으로 농촌지역 인력난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주 에코플레이 로드 종료... "15만명 다녀가"
천년고도 경주에서 봄꽃과 함께 돌담길을 걸으며 다양한 공연을 만끽할 수 있었던 ‘경주 에코플레이 로드’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