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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민, 다시 쓰는 내란 극복기] 김철홍 인천대 명예교수 “계엄 1년, 정리된 것 없다”

12·3 비상계엄 선포 1년.누군가에겐 찰나의 정치적 스캔들로 기억될지 모르지만 이 사건을 온몸으로 관통해 온 이들에겐 고통스런 삶의 연속이었다.

인천 지역 시민사회 활동의 산증인이자 윤석열 전 대통령 훈장 거부로 '시스템 밖의 지식인'을 자처해온 인천대학교 김철홍 명예 교...
제3회 인천·몽골 시각장애인골볼 국제교류대회가 개막했다. 인천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인천장애인골볼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두 나라에서 총 70명의 선수단이 참석해 실력을 겨룬다. 앞서 29일 열린 개회식에는 최종국 인천광역시
김완규 경기도의회 의원이 김동연 지사가 강행한 내년도 경기도 예산 편성과 도정 운영을 두고 “도민 삶을 벼랑 끝으로 밀어 넣은 폭정”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28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김 의원은 이날 경기도의회 1층 로비에서 국민의힘 의원들과 단식투쟁 현장에
업체 간 특허 무효 소송이 진행 중인 광명 센트럴 아이파크에 에너지원의 음식물 쓰레기 처리 설비가 설치될 예정이었으나, 기술 도용 의혹을 받고 있는 휴렉 제품으로 변경된 사실이 확인됐다.업체 변경의 사유로 재무 및 신뢰성 문제가 거론됐으나, 에너지원 측은 재무가 불안정했던 적이 없으며
안성시의회가 SK E&S와 한국중부발전이 공동 추진하는 LNG 열병합발전소 건설과 한국전력공사에서 추진하는 345kV 초고압 송전선로 3개 노선 건설사업이 안성 시민의 생존권과 지역 환경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계획이라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안성시의회는 안성시에 과
경기도가 지방정부 최초로 추진한 ‘경기기후위성 1호기’가 29일 새벽 미국 캘리포니아 반덴버그 우주군기지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돼 목표 궤도에 안착했다. 도가 본격적인 우주 기반 기후관측 체계 구축의 첫발을 내딛게 됐다.이날 오전 3시44분 스페이스X
27일 오후 6시24분쯤 양주시 옥정동 일원에서 정전이 발생해 주민 불편이 이어졌다. 다행히 긴급 복구가 이뤄지며 20여 분 만에 전력 공급이 정상화됐다. 정전은 옥정 유림노르웨이숲, 제일풍경채 옥정, 옥정 메트로포레스트 일대에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한국전력과
학생 주도 질문, 탐구, 토론 중심 수업 실행 사례 공유 경기도교육청이 3일 ‘2025 경기 초등 ...
더불어민주당이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과 법왜곡죄 신설법 등을 강행 처리할 수순을 밟고 있는 가운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출석한 천대엽 대법원 법원행정처장이 이들...
상지대는 12월 3일,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한국지방행정연구원과 지역사회 발전 및 연구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지방자치 30주년을 맞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연구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양 기관의 전략적 협력 의지를 확인하는 자리로 마련됐다.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지향하는 ‘지방주도·주민중심·현장중시’의 3대 가치에 기반하여 마련된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5대 협력과제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공동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주요 협력 분야는 ▲지방행정 및 공공정책 등
국민의힘 소장파 의원들이 12·3 비상계엄 사태 1년을 맞은 3일 계엄에 대해 사과하고 “윤석열 전 대통령을 비롯한 비상계엄을 주도한 세력과 정치적으로 단절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발언 직후 약 5초간 90도로 허리를 숙여 사과했다. 이성권·김용태 의원 등 당내 소장파 의원들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계엄을 미리 막지 못하고 국민께 커다란 고통과 혼란을 드렸다”며 “당시 집권 여당의 일원으로서 거듭 국민 앞에 고개 숙여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한 성명에는 고동진·권영진·김건·김성원·김소희·김용태·김재섭·김형동
배우 이준호가 '태풍상사'로 3연타 흥행의 주역이 된 소감을 전했다.최종회 시청률 10%를 넘긴 '태풍상사'. 이준호는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 '킹더랜드'에 이어 3연타 흥행의 주역이 됐다. 이에 대한 소감과 비결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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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 한 모텔에서 20대 남성이 10대 남녀 3명을 흉기로 찌른 뒤 스스로 뛰어내려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 청소년 3명 중 2명도 숨졌고, 1명은 중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있다.3일 경남경찰청과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5분께 창원시 마산회원구 합성동의 한 4층짜리 모텔에서 10대 여학생 A양이 112에 전화를 걸었다.별다른 내용은 전달되지 않았지만, 수화기 너머에서 “하지 마!”라는 고함이 들려 경찰은 긴급 상황으로 판단, 소방당국에 공조를 요청했다.출동한 소방대는 모텔 3층의 한 객실 화장실 안에서 A
말레이시아 자동차 제조사 페로두아가 2025년 12월 1일 첫 국산 전기차 'QV-E'를 공식 출시했다. QV-E는 배터리를 제외하고 차체만 판매하는 독특한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전기차 매체 인사이드EV에 따르면, 페로두아가 최근 공개한 소형 전기차인 QV-E는 1만9400달러부터 시작해 대부분의 가솔린 차량과 비슷한 수준의 가격을 보인다. 다만 차량은 가장 비싼 부품인 배터리를 구독 형태로 돌려 초기 구매 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춘 것이 특징으로, 전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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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호·문금주, 여야 공동 발의 통과 기대 커서부경남 한단계 업그레이드 될 절호의 기회경남도, 연계시군 포함 큰 틀 실행 계획 짜야강건너 불구경 인근 지자체들도
소소한 일상에 거대한 균열이 생긴 건 딱 1년 전, 3일 밤이었다. 밤늦게 집에 들어서자마자 남편의 손에 이끌려 보게 되었던 뉴스의 화면을 잊을 수 없다. 기말 고사 시험공부도, 잠자는 것도 잊은 채 뉴스 속보를 보던 아이들의 모습이 지금도 눈에 선하다. 화면 하단에 흐르던 ‘비상계엄
중부뉴스통신 = 경기도교육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이인규 의원은 2일 열린 제387회 경기도교육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행정국과 지역교육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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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RS로 착각?…당진 양돈장 ASF 첫 발생 10월초
충남 당진 소재 양돈장의 첫 ASF 발생시점은 지난 10월초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농장은 11월24일 ASF 확진이 이뤄진 만큼 최소한 한달 이상 방역의 공백이 있었다는 의미이기에 충격을 주고 있다. ASF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충남 당진의 ASF 발생농장에 대한 역학조사 과정에서 지난 10월초 부터 폐사가 증가, 청주 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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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봉쇄'가 일본의 존립위기? 대만은 왜 중국의 ‘발작 버튼’일까
일본과 중국의 싸움이 점입가경이다. 불구경, 싸움구경이 제일 재밌다고 하던가? 카페에서 옆자리 연인끼리 다투기만 해도 다른 일 보는 척하면서 온 신경을 집중하기 마련이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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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랠리, 다시 오나···912.67
금융당국이 코스닥시장 활성화 대책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코스닥에 모처럼 매수세가 쏠렸다.코스피 '2군'으로까지 불렸던 코스닥이 정책 기대감을 엎고 상승세를 지속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28일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3.71% 오른 912.67에 장을 마쳤다. 종가 기준 지난 12일 906.51 이후 가장 높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885억원, 6016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견인했다.특히 이날 코스피가 외국인의 순매도세에 4거래일 만에 반락해 3,920대로 밀려난 점을 고려하면 코스닥의 상승세가 더욱 두드러진다.코스닥의 강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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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위, 공연법 등 42건 법률안 의결… 입장권 암표 근절·저작권 침해 5배 배상 도입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28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공연법 일부개정법률안」, 「국민체육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총 42건의 법률안을 의결했다.이번에 의결된 법안 중 특히 주목되는 「공연법」과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은 공연·운동경기 입장권에 대한 암표 행위 근절 및 유통 질서 확립을 주요 골자로 한다. 개정안은 ‘부정구매’, ‘부정판매’ 개념을 법에 명시하고, 통신판매 중개업자에게도 입장권 부정 유통을 방지하기 위한 의무를 부여했다.부정판매 행위자에 대해서는 판매 금액의 최대 50배에 달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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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김영삼 부의장 “특수영상의 성장, 새로운 기회 이끌어”
김만식 기자 = 대전시의회 김영삼 부의장은 28일 호텔ICC에서 개최된 제7회 대전특수영상영화제 시상식에 참석해 수상자를 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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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회 건설도시위, 학산천 생태계 회복·도로안전 사수 앞장
포항시의회 건설도시위원회는 3일 오전 소관부서 주요 사업 점검을 위해 △학산천 생태하천 복원 사업지와 △학산공원 인근 통학로에 대한 현장 방문을 실시했다.△학산천 생태하천 복원 공사는 우현도시숲, 중앙동 행정복지센터, 동빈내항까지의 총 길이 0.9㎞, 폭 17~23m 구간의 하천 생태를 복원해 수생태계를 회복 및 친환경공간 확보를 통해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사업이다.당초 예정된 준공 시기는 2023년 12월이었지만, 수차례 공기가 연장된 끝에 오는 12월 8일 물길맞이 행사를 앞두고 있어, 사업의 마무리를 점검하기 위해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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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통公-양대 노조, 올해 임단협 최종 타결
대구교통공사가 양대 노조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을 체결, 관련 절차를 최종 마무리했다. 대구교통공사는 3일 한국노총 산하 대구도시철도노동조합과 ‘2025년 임금 및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일 민주노총 산하 대구교통공사노동조합과 임단협 합의에 이은 결과다. 이번 노사 합의 주요 내용은 △업무 공백 해소를 위한 인력 조정 및 조직진단 실시 △정부 지침에 따른 임금 3.0% 인상 △대법원 판결에 따른 통상임금 항목 확대 △공무직 처우 개선 등이 담겼다. 난관이 적지 않았던 협상은 “당면 과제 해결을 위해 상호 양보와 협력이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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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지자체 최초 GGGI NFG 가입…명실상부 ‘글로벌 녹색성장 도시’ 입증
포항시가 국제기구인 글로벌녹색성장기구 뉴 프론티어 그룹 가입을 통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녹색성장 선도도시로 발돋움하게 됐다.포항시는 지난 2일 서울에 있는 GGGI 본부에서 ‘GGGI NFG 가입증서 전달식’을 갖고 GGGI가 신설한 뉴 프론티어 그룹의 첫 공식 회원 도시로 가입했다.이는 대한민국 지자체 최초 가입 사례로, 산업도시에서 녹색성장 선도도시로 전환해 온 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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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교육청, 예비 학부모 대상 '2026 초교 입학 안내·도움 자료'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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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12월 3일부터, 도내 초등학교에 초등학교 1학년 예비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6 초등학교 입학 안내서 및 입학 전 학교준비도 체크리스트, 입학준비 도움자료’를 보급한다.입학 안내서와 각종 준비 자료는 예비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의 원활한 학교 적응과 안정적인 학교생활을 지원하고자 도교육청에서 직접 개발했다.입학 안내서는 △초등학교 입학 절차 △입학 전 준비사항 △1학년 교육과정 △출결 및 늘봄학교 △안전한 학교생활 등 초등학교 예비 학부모가 알아야 할 내용으로 구성되었다.입학 전 학교준비도 체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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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위기 넘어 미래로… 예산전쟁 승기 잡다
포항시는 지난 2일 정부예산안이 국회에서 의결됨에 따라 산업위기 선제대응과 지역산업 구조 전환, 첨단 신산업 육성을 이끌 2026년도 국가투자예산 1조 5,316억원을 확보함으로써 이들 사업추진에 탄력을 붙을 전망이다.포항시는 신규사업 53건 2192억원, 계속사업 220건 1조3124억원을 확보했으며 이는 정부안 제출 당시 1조4232억원에서 1084억원이 증액된 규모다.특히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지역산업 구조 전환을 위한 예산을 국회 심의 단계에서 총 659억원 확보하는 성과를 이뤄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이강덕 포항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