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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논단] 지역의료 붕괴 막아야

1년7개월 만에 전공의들이 병원으로 복귀했다.

의정 갈등의 봉합이라는 점에서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충북의 사정도 마찬가지다.

충북대병원에 복귀한 전공의는 91명이라고 한다.

레지던트 74명, 인턴 17명이다.

이미 복귀한 인원 등과 합치면 현재 107명이다.

하지만, 의정 갈등 전인 2023년 말 전공의 인원 138명과 비교하면 77.5% 수준이다.

문제는 충북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등 필수 진료 분야와 비수도권의 충원율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의대 정원 증원의 원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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