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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깨·들깨, 이제 논에서 기계로 재배한다

경남도농업기술원은 4일 진주시 명석면에서 ‘2025년 참깨 논 재배 기계수확 연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남농업기술원과 국립식량과학원, 진주시농업기술센터, 한국참깨 산업연구회가 공동 주관했으며, 농촌진흥청과 도내 관계 기관, 농업인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연시회에서는 논재배를 위한 기계화 적합 참깨·들깨 신품종과 참깨 전 과정 일관 재배 기술을 소개하고, 범용콤바인 활용한 참깨 수확 시연도 진행됐다.

또한 진주시에서 추진하는 참깨·들깨 GACP 재배단지 조성 사업을 공유하며, 지역 그린바이오 산업의 기반 마련 방안도...
진주시는 2일 시청 3층 문화강좌실에서 조규일 진주시장과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 자문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 추진상황 점검 보고회를 가졌다.이날 보고회에서는 박람회 전시장의 안전과 주차장 확보 등 전반적인 준비사항을 점검하고 관람객 참여를 높일 수 있는 체험방안을 모색했으며, 경남도와 긴밀히 소통하기 위해 김진부 경남도의회 의원과 강진철 경남도 농업정책담당을 자문위원으로 추가 위촉했다.특히 올해 처음 개최되는 토크콘서트에는 진로 고민에 빠진 농업계 대학생과 고등학생들이 농촌에 성공적으로 정착한 선배 청년
경남도는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지역의 농가를 돕기 위해 농특산물 온라인 할인 행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이번 특별 할인 행사는 9월 1일 시작으로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되며 경남도 공식 온라인 쇼핑몰인 e경남몰을 통해 수해피해지역 농산물, 축산물, 가공식품에 대해 20% 할인쿠폰 제공, 1인당 최대 2만 원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이번 행사는 집중호우 피해지역 생산농가·업체의 농특산물 안정적인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 선제적인 소비촉진 활성화 지원을 통해 농가의 빠른 일상회복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이정곤
산청군의회 안천원 의원은 9월 1일 제307회 산청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난 7월 말 극한 호우로 큰 피해를 본 주민들을 위한 지원 방안을 제안했다.안천원 의원은 이번 극한 호우 피해와 관련해 “주택 파손과 농경지 매몰로 군민들의 생계 기반이 무너졌다”며 “피해 주민 자립을 위해 최소한의 생활 안전망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안의원은 피해 회복 방안으로 ▲ 피해 가구에 대해 1년간 매월 120만 원의 생활지원금 지급, ▲ 시설복구 자부담 비율 완화 등을 제시했다. 특히 “수확과 영농
의령소방서는 1일 오전 서장실에서 신규 소방공무원 임용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는 의령소방서에서 소방공무원으로서 첫 발을 내딛게 된 신규 직원 2명을 환영하기 위해 열렸다.직원들은 재난 대응 최일선인 119안전센터와 119구조대에 배치됐다.조국일 신규 직원은 “구조대에서 기술을 익히고 화재 분야까지 업무를 넓혀 전문성을 키우고 싶다”며 “특히 인명구조사 자격증과 화재감식기사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오윤진 신규 직원은 “선배들의 조언과 가르침을 바탕으로 빠르게 적응하겠다”며 “인명구조뿐만 아니
경남도는 지난 29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2026년 정부예산안의 경남도 국비 반영액은 지난해보다 1조5336억원이 증가한 11조1418억원이라고 2일 밝혔다.박완수 도지사는 이날 브리핑에서 “이번 정부 예산안에 경남도의 규모가 대폭 증가한 것은 남부내륙철도, 부산신항 김해 고속도로 등 주요 SOC 사업 예산이 대폭 반영되고, 예타 면제된 피지컬 AI 예산과 수해복구 예산이 포함됐기 때문”이라며 “이번 국비 확보는 단순한 수치를 넘어 경남의 교통·산업·경제 체질을 획기적으로 바꿀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또한 “
정쌍학 경남도의원은 1일 ‘경상남도 창원시 광역교통 접근성 강화를 위한 철도망 확충 촉구 대정부 건의안’을 발의하고, 정부에 교통 인프라 확충을 강력히 요구했다.창원시는 비수도권 유일의 특례시이자 경남의 수부도시로서 산업과 문화의 거점 도시이지만, 광역교통 인프라 부족으로 수도권 접근성이 크게 떨어지고 있다. 이는 도민 이동권 제약과 지역 경쟁력 약화로 직결되고 있다.특히 경전선 KTX·SRT 이용객은 지난해 942만명에서 올해 1000만명 돌파가 예상되나, 운행 횟수는 하루 40회에 불과하다. 창원-서울 구간
“건강검진도 받고, 공연도 보고, 가족과 산책까지 즐겼습니다.”지난 주말 영주시 배고개둔치가 시민들의 건강과 문화가 어우러진 야외 축제의 장으로 변했다.영주시가 주최한 ‘제16회 시민건강체험마당’이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열리며 시민 1만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이번 행사
건설 현장에서 고용 투쟁을 앞세워 금품을 갈취하는 일명 '건폭'이 사회적 문제가 된 것처럼 이번에는 지역 '님비'를 앞세워 건설 현장 등에서 금전 이득을 취하는 일들이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다.마을발전기금 명목인데, 이를 일명 '민폭'으로 규정한다.'건폭'들의 불법행위와 매우 유사
충북 옥천군이 4일 옥천가양복합문화센터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이날 행사는 황규철 옥천군수와 김영환 도지사, 지역 기관·단체장, 주민 등 100여명 참석한 가운데 축하공연, 경과보고, 개관기념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군이 306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8666㎡,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은 옥천가양복합문화센터에는 가양도서관, 국민체육센터, 생활문화센터 등이 들어섰다.가양도서관은 층별로 어린이 자료실과 종합자료실을 배치해 다양한 연령대가 이용할 수 있도록 했고, 가양국민체육센터는 다목적체육관과 체력단
서울의 교통 풍경에 새로운 변화가 찾아온다. 1968년 운행이 중단된 이후 58년 만에 트램이 서울을 다시 달리게 된다. 그 주인공은 바로 내년 하반기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는 위례선 트램이다, 서울시는 이 트램의 성공적인 도입을 위해 본격적인 시험 운행에 돌입한다고 밝혔다.위례선 트램은 여러 면에서 주목할 만하다. 전국 최초로 전차선이 없는 '무가선' 방식을 채택해 도시 미관을 해치지 않으면서 친환경적으로 운행된다. 또한, 안전성 확보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레이더와 카메라 센서를 결합한 '전방 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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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서부시장상인회는 전통시장 활성화와 야간 관광 확대를 위해 ‘2025 서부시장 주말 야시장’을 5일 오후 7시, 서부시장 주차장에서 개막한다.이번 개막식에서는 장릉 낮도깨비 공연을 비롯해 초청가수 박구윤과 배하나의 축하 무대,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관람객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야시장은 개막일을 시작으로 오는 9월 27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 5시부터 10시까지 운영된다. 10여 개의 먹거리 매대가 설치되며, 지역 예술인의 공연과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되어 풍성한 볼거리와 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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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2027년 또는 2028년 기초자치단체 도입을 재추진하겠다고 밝혔다.오 지사는 4일 기자 간담회에서 “2027년 또는 2028년 7월 기초단체 도입 여건이 갖춰질 것으로 보인다”며 “국정과제로 채택된 만큼 이재명 대통령의 임기 내 추진이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오 지사의 계획을 보면 2027년 재보궐선거 또는 2028년 국회의원 선거와 병행해 시장과 시의원을 뽑는 것이다.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는 향후 재보궐과 총선에서 기초단체장과 기초의원 선거를 치르려면 국회에서 선거법 특례 개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공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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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파도가 금방이라도 쏟아질 듯하다. 물보라를 일으키며 하얗게 부서질 듯 위태로운 모습이다.거센 물길을 헤치고 갈 수 있을까. 나무배를 탄 사람들은 열심히 노를 저을 뿐이다. 산산이 부서지는 파도 너머로는 눈 덮인 후지산이 보인다.보는 이를 압도하는 이 파도, 가쓰시카 호쿠사이가 목판화로 담아낸 '가나가와 해변의 높은 파도 아래'다.일본은 물론, 바다 건너 유럽으로 전해져 빈센트 반 고흐, 클로드 드뷔시 등 인상주의 예술가에게 깊은 영감을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선선한 바람이 부는 9월은 재산세 납부의 달이다.이번 재산세 과세대상은 주택과 토지이다. 과세기준일은 매년 6월 1일이며, 만약 소유권 이전일이 과세기준일 이전이면 매수자에게, 과세기준일 이후이면 매도자에게 부과된다.때때로 7월에 재산세를 납부하였는데 또 부과되었다는 민원을 받는다.주택 재산세는 재산세액이 2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 7월과 9월에 ½씩 부과되며, 이번 9월 재산세 고지서를 받은 분들은 주택 2기분에 대한 재산세가 부과된 것으로 이중부과가 아
최근 몇 년간 불법 사금융 범죄가 증가세를 보이는 한편 피해 양상도 점차 악랄해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특히 3000%의 고리 이자에 나체사진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하는 등 피해자 인권을 철저히 유린하고 있어 대책 마이 시급해 보인다.민주당 한병도 국회의원이 4일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불법 사금융 범죄 발생 건수는 2021년 1057건에서 2024년 2735건으로 3년 새 1678건 증가했다.위반 법률별로는 대부업법 위반이 2021년 675건에서 202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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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오후 4시21분쯤 고양시 일산서구의 한 상가건물 지하 4층 깊이 2m의 저수시설에서 70대 남성 A씨가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치료 중 끝내 숨졌다.A씨는 해당 상가건물을 관리하는 위탁업체 소속 직원으로, 당시 동료와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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