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기후변화 등으로 병해충 발생 시기가 빨라짐에 따라 기존 6월부터 운영됐던 산림병해충 예찰‧방제 대책본부를 5월부터 조기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최근 벚나무 빗자루병이 다수 발생함에 따라 대책본부는 병해충 발생 상황 조기 발견을 위한 예찰과 방제, 지역주민 불편 해소를 위한 방제단 운영 등을 중점 추진한다.특히 소나무림에 피해를 주는 솔나방, 가로수‧보호수에 피해를 주는 벚나무 빗자루병, 먹무늬재주나방, 팽나무알락진딧물 등 돌발 병해충에 대한 집중 예찰과 방제가 이뤄진다.주요 병해충 발생 시기는 솔껍질깍지벌레 4~5월, 솔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