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HBM 사업의 현재 상황과 향후 계획을 공개했다.특히 AI 반도체 시장 제1고객사인 엔비디아에 HBM 5세대 제품 HBM3E 공급 시작을 암시했다. 아울러 품질 테스트 진전과 향후 공급 확대 계획을 제시했다.삼성전자에 따르면 3분기 전체 HBM 매출은 전분기 대비 70% 이상 성장했다. 삼성전자는 HBM3E 8단과 12단 제품을 양산 공급 중이며, 전체 HBM 사업에서 HBM3E의 매출 비중은 3분기 기준
삼성전자는 31일 고대역폭 메모리 5세대인 HBM3E에 대해 "현재 HBM3E 8단과 12단 모두 양산 판매 중"이라며 "주요 고객사 퀄 과정상 중요한 단계를 완료하는 유의미한 진전을 확보했고 4분기 중 판매 확대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밝혔다.이는 그동안 인공지능 반도체 시장의 '큰 손' 고객인 엔비디아의 HBM3E 품질 테스트 통과가 지연되는 가운데 HBM 시장 경쟁력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이를 일축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김재준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부사
SK하이닉스가 세계 최초 16단 HBM3E 개발을 공식화했다. HBM3E 12단 제품 양산을 시작한 데 이어 단수를 높인 신제품 양산을 예고하면서 HBM 시장에서 리더십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SK하이닉스 곽노정 대표이사 사장이 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SK AI 서밋 2024'에서 `차세대 AI 메모리의 새로운 여정, 하드웨어를 넘어 일상으로를 주제로 한 기조연설에서 현존 HBM 최대 용량인 48GB가 구현된 16단 HBM3E 개발을 세계 최초로 공식화했다. 이는 기존 12단을 넘어선 HBM3E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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