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소재 모 관광농원 업자가 대규모 산림을 불법으로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제주지방검찰청 형사3부는 서귀포시에 있는 모 관광농원 법인과 농원을 운영하는 A씨를 산지관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하고, A씨의 부친인 법인 대표 B씨를 약식 기소했다고 17일 밝혔다.관광농원 법인과 A씨는 2015년 8월부터 2023년 7월까지 임야 약 3만3000㎡를 불법 훼손해 주차장, 정원 등 사업장 부지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산림훼손의 원인은 크게 두 가지로 본다. 첫째, 개발로 인한 훼손. 도시 확장, 산업단지 및 교통망 구축 등은 산림을 파괴하거나 훼손하게 만드는 주요 원인이다. 특히 개발과 경제성장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산림보호는 종종 우선순위에서 밀린다. 산 하나가 없어지고 그 자리에 대규모 아파트단지 또는 공장단지 등이 들어서는 것이다. 둘째, 인재로 인한 산림훼손이다. 불법 벌목이나 산림 방화 등부주의와 악의적인 행위가 산림을 파괴하는 경우도 많다. 그래서 내가 생각하는 산림훼손의 시작은 입목벌채다.최근 산림업무를 하면서 아쉬운 일들이 자꾸 생
감소세를 보이던 제주지역 산림 훼손 사건이 올해 들어 다시 증가하고 있어 자치경찰이 강경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25일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에 따르면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검찰에 송치된 도내 산림 훼손 사건은 223건에 달한다.산림 훼손 사건은 2022년 70건에서 2023년 82건으로 증가했다가 지난해 71건으로 감소했다. 자치경찰은 이러한 추세가 부동산 거래 하락 등 경기 침체와 연관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하지만 올해 들어 최근까지 자치경찰이 수사 중이거나, 검찰에 송치한 사건이 벌써 26건에 이르는 등 다시 증가
제주에서 1만평 규모의 산림을 훼손하고 사업 확장 공사를 해온 관광농업 업주가 재판에 넘겨졌다.제주지방검찰청은 산지관리법 위반 혐의로 40대 남성 ㄱ씨와 법인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17일 밝혔다.또 검찰은 ㄱ씨의 부친이자 법인 대표 80대 남성 ㄷ씨를 약식 기소했다.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2015년 8월부터 2023년 7월까지 서귀포시 안덕면 소재 임야 1만여평을 불법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은 임야를 불법 훼손해 주차장, 정원 등 사업장 부지로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검찰 관계자는 "자연유산 보호 중점청으로서 앞으로도 제주 환경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최근 다시 증가세를 보이는 산림훼손 사범에 대해 강력 대응한다고 25일 밝혔다.자치경찰단은 최근 3년간 총 223건의 산림훼손 관련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산림훼손 사건은 2022년 70건에서 2023년 82건으로 증가했다가 2024년에는 71건으로 감소했다. 자치경찰단은 이러한 추세가 부동산 거래 하락 등 경기침체와 연관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올해 3월 기준으로 검찰 송치 및 수사 중인 산림훼손 사건이 26건에 이르는 등 다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어 자치경찰단은 행정시 공원녹지과 등 유
제주자치경찰단이 최근 증가세를 보이는 산림훼손 사범에 강력 대응하기로 했다. 자치경찰단은 최근 3년간 총 223건의 산림훼손 관련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산림훼손 사례은 2022년 70건에서 2023년 82건으로 증가했으나, 2024년에는 71건으로 감소했다. 자치경찰단은 이러한 추세가 부동산 거래 하락 등 경기침체와 연관된 것으로 판
최근 제주도내 곳곳에서 불법 벌채와 토사 매립 등 산림훼손 행위가 잇따르고 있다. 25일 제주자치경찰단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불법 산림훼손 행위가 26건이 적발됐다. 최근 3년간 사례를 보면 자치경찰이 적발해 검찰로 송치한 사건이 223건에 달하고 있다. 도내 산림훼손 사건은 지난 2022년 70건에서 2023년 82건으로 증가했다가2024년에는 71건으로 감소했다. 이는 도내 부동산 거래 감소 등 경기침체와 연관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그러나 올해 들어 다시 산림훼손 사건이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자치경찰은 유관
중부뉴스통신 =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최근 다시 증가세를 보이는 산림훼손 사범에 대해 강력 대응 방침을 밝혔다. 자치경찰단은 최근 3년간 총 223건의 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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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산불피해지역 상·하수도 요금 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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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중부지방 흐리고 가끔 비...남부지방.제주도, 맑다가 구름
기상청은 13일 중부지방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 영향을 받으면서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남부지방은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가끔 구름 많겠다고 예보했다. 곳곳에서 강풍도 예고됐다.제주도는 비가 그친 후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구름 많아지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가운데,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게 나타나겠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7~10도, 낮 최고기온은 13~16도로 예상된다.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2.0~4.0m로 일겠다. 제주도 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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