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장맛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폭염특보가 발효된 제주도에서는 연일 찜통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은 정체전선과 정체전선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을 받는 9일 전국 대부분 지역이 대체로 흐리고 장맛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제주도는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가끔 구름 많겠고, 남부와 산지에서는 흐리고 비가 내리는 곳 있겠다. 폭염특보가 발표된 북부, 동부지역에는 낮 기온이 31도 이상,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올라 무덥겠다. 제주시와 동부지역에서는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오르는 열대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