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지주회사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4일 오전 신한금융 본사에서 회의를 개최하고 진옥동 후보를 차기 대표이사 회장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회추위는 지난 9월 26일 경영승계절차를 개시한 이후 수차례 회의를 거쳐 후보군을 심의 및 압축해왔으며, 이날 회의에서 압축된 후보들의 경영성과 및 역량, 자격요건 적합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하고, 외부 전문기관의 평판조회 결과를 리뷰한 이후 후보자 대상 심층 면접을 실시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송도국제도시에 제3바이오캠퍼스를 조성해 차세대 바이오 생산 역량을 강화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11공구 산업시설용지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제3바이오캠퍼스 구축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에 확보한 부지에 항체 의약품뿐 아니라 세포·유전자치료제, 항체백신, 펩타이드 등 다양한 CDMO 모달리티를 위한 연구 및 생산 시설을 세울 계획이다.회사는 항체 중심으로 구축된 기존 사업 구조를 다변화하고 mRNA, 항
미래에셋증권이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5년 퇴직연금사업자 평가’에서 전 업권 최초로 4년 연속 우수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퇴직연금사업자 평가는 가입자 관리 체계, 수익률 성과, 상품 운용역량 등 다양한 정량·정성 지표를 종합적으로 검증하는 제도다. 퇴직연금 사업자의 전문성과 신뢰도를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기준으로 활용된다. 올해 평가에서 미래에셋증권은 4개 평가항목 및 15개 평가지표 중 다수 영역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사전지정운용상품을 위한 별도의 디폴트옵션 전문위원회를 설
쿠팡은 개인정보가 노출된 고객 계정 수가 3370만 개로 확인됐다고 29일 밝혔다. 쿠팡은 지난 18일 약 4500개 계정의 개인정보가 무단으로 노출된 사실을 인지했다고 밝혔으나 후속 조사에서 정보가 노출된 계정이 7500배 수준으로 확인된 것이다. 쿠팡은 노출된 정보가 이름, 이메일 주소, 배송지 주소록에 입력된 이름·전화번호·주소, 일부 주문정보라고 밝혔다.별도로 관리되는 결제정보나 신용카드 번호, 로그인 정보는 포함되지 않았으며 이에 따라 고객이 계정과 관련해 따로 취할 조치는 없다는 설명이다.다만
롯데건설이 재무 안정성 강화를 위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한다.롯데건설은 27일 금융감독원 공시를 통해 7000억 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 발행은 대외 불확실성에 대비해 자본을 선제적으로 확충하기 위한 조치로, 지난 21일 열린 이사회에서 발행이 승인됐다.이번 신종자본증권에는 호텔롯데와 롯데물산이 각각 자금보충 약정을 제공한다. 발행은 오는 12월 29일과 내년 1월 29일 두 차례에 걸쳐 각각 3500억 원씩 진행되며, 표면금리는 5.8%다. 만기 30년으
롯데물산이 고용노동부로부터 ‘2025년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에 선정됐다.롯데물산은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한 다양한 제도 개선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 우수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고 28일 밝혔다.롯데물산은 지난 7월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도입해 직원들이 법정 근로시간 내에서 출퇴근 시간을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 제도 시행 이후 연장 근로 횟수가 약 96% 감소하는 등 실질적인 근무 환경 개선 효과를 거뒀다.또한 1시간 단위로 사용할 수 있는 유연 연차 제도
농업인 안전, 전문 인력이 지킨다! ‘농작업안전관리자’ 신규 모집농촌진흥청은 농업 현장의 안전 수준을 높이고, 사고 없는 안전한 농작업 환경 조성을 뒷받침할 2026년도 ‘농작업안전관리자’를 신규 모집한다.농작업안전관리자는 각 농가를 방문해 농작업 위험성 평가 및 위험 요인 진단·개선 조치 등 업무를 통해 농업 현장의 안전 문화 확산과 실천을 유도하고 ‘농작업 안전재해예방 지원체계’ 구축·이행을 지원하는 전문 인력이다.원서 접수 기간은 12월 19일까지이며, 모집공고는 농촌진흥청과 9개 도 농업기술원 누리집*에서 볼 수 있다. *농
국립중앙극장 전속단체 국립국악관현악단과 KBS국악관현악단은 국악관현악의 장기적인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합동 포럼 최종 발표회를 12월 10일 대학로 예술가의 집에서 개최한다.국립국악관현악단·KBS국악관현악단은 올해 처음 지정·시행된 ‘국악의 날’을 계기로, 지난 7월 국악관현악의 장기 발전 방향에 대한 사전 토론회를 가졌다. 거대 담론 위주로 이뤄졌던 국악관현악에 대한 기존 논의에서 더 나아가 현장의 실질적인 변화를 위해 ‘악기·악보·편성’ 주제별로 실용적인 적용
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이 '유럽 강호' 네덜란드의 거센 파도 앞에 무너졌다. 에이스 비비안 미데마에게 무려 4골을 헌납하며 0-5의 충격적인 스코어로 대패, 한국 여자 축구의 현주소와 세계와의 뼈아픈 격차를 실감해야 했다.지난 3일 오전 네덜란드 발베이크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서 여자대표팀은 전반에만 5골을 내주는 참담한 경기를 펼쳤다. 앞서 웨일스전 1-1 무승부를 기록했던 신상우호는 이번 유럽 원정 2연전을 1무 1
국산 농기계 기술이 일본 중심의 시장구조를 흔들고 있다. 특히 모내기와 동시에 비료를 살포하는 ‘측조시비기’ 분야에서 국산 기술의 약진이 두드러지며, 이앙기와 시비기의 분업화 구조가 농업기계 생태계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고 있다.이앙과 동시 비료 살포…정밀 시비 핵심 기술농업 생산의 근간인 이앙기는 국내 농가에 필수 장비로 자리 잡았다. 이앙 작업과 동시에 비료를 정확하게 투입하는 장비가 ‘측조시비기’이며, 이 장비는 비료의 활용 효율을 70~80%까지 끌어올릴 수 있는 핵심 기술로 평가받는다.측조시비기
윤석열 전 대통령이 역대 대통령들 중 “잘못한 일이 많다”는 평가를 가장 많이 받은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주식회사 한국갤럽조사연구소가 11월 25~27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역대 대통령들의 공과 평가 조사 결과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 응답자의 77%가 “대통령으로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28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공연법 일부개정법률안」, 「국민체육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총 42건의 법률안을 의결했다.이번에 의결된 법안 중 특히 주목되는 「공연법」과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은 공연·운동경기 입장권에 대한 암표 행위 근절 및 유통 질서 확립을 주요 골자로 한다. 개정안은 ‘부정구매’, ‘부정판매’ 개념을 법에 명시하고, 통신판매 중개업자에게도 입장권 부정 유통을 방지하기 위한 의무를 부여했다.부정판매 행위자에 대해서는 판매 금액의 최대 50배에 달하는
충남 당진 소재 양돈장의 첫 ASF 발생시점은 지난 10월초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농장은 11월24일 ASF 확진이 이뤄진 만큼 최소한 한달 이상 방역의 공백이 있었다는 의미이기에 충격을 주고 있다. ASF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충남 당진의 ASF 발생농장에 대한 역학조사 과정에서 지난 10월초 부터 폐사가 증가, 청주 소재
국세청은 11월 14일에는 제부도해상케이블카 서해랑과, 11월 18일에는 단양관광공사와 세금포인트 사용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올 상반기 서울 소재 박물관・아이스링크, 제주도 관광지・호텔 등에 이어 이번에는 아름다운 서해의 낙조를 감상할 수 있는 제부도와 자연이 빚어낸 신비로움과 역사적 전설이 어우러진 충북 단양으로 사용 범위를 넓혔다.국내 최장 해상케이블카 서해랑을 이용하면 화성 팔경 중 하나인 모세의 기적 제부도와 서해의 낙조를 아름다운 하늘길을 통
전자지급결제업계가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안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제도 개선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책임 구조가 PG업계에 과도하게 집중됐다는 지적이다.PG협회는 4일 입장문을 내고 “제2의 ‘티메프 미정산 사태’를 막기 위한 제도 마련 취지에 동의하고 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면서도 “이커머스 사업자의 책임은 그대로 둔 채 PG업계에만 규제가 집중된 점은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했다.전금법 개정안은 판매자 정산과 이용자 환불을 위한 정산 자금을 외부 기관에 전액 보관하도록 의무화했다. 금융기관
제주 해녀의 전당 건립사업이 내년부터 본격화된다.제주특별자치도는 2026년도 정부 예산안 국회 심사과정에서 ‘제주 해녀의 전당 건립사업’에 대한 국비 6억 5000만원을 최종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해녀의 전당 건립사업은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제주 해녀문화의 체계적인 보존 및 전승을 위한 핵심 시설이다.제주도는 2023년 타당성 조사를 시작으로 정부 부처 및 국회에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하는 등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이번 예산 확보는 해녀의 고령화와 감소에 대응해 해녀문화를 지속 가능하게
제주삼다수를 생산‧유통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지난 3일 성평등가족부 주관 ‘성평등 조직문화 조성 유공’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성평등가족부는 매년 공공부문의 성평등 문화 정착과 촉진을 위해 ‘성평등 조직문화 조성 조직진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진단 결과를 기반으로 기관의 개선 노력과 이행 성과를 종합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있다.제주개발공사는 △인사공정성 제고를 위한 평가체계 개선 △여성리더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성평등 실천 행사 및 캠페인 전개 △성평등 조직문화 개선과제 발굴 등 주요 개선 과
제주특별자치도의 ‘지역완결형 응급의료체계 혁신’정책이 더불어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가 주최한 ‘2025 지방정부 우수정책·지방의회 우수조례 경진대회’에서 광역단체 부문 최우수정책으로 선정됐다.더불어민주당은 지난 9월 말부터 약 한 달간 전국 지방정부를 대상으로 우수정책과 우수조례를 공모해 민생 현장에 뿌리내리고 주민 삶의 질 향상, 지역 균형발전,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한 사례를 발굴했다.교수·전직 단체장·시민사회 대표 등 5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정밀 심사를 거쳐 지난 3일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경진대회에서는 △정책·조
젠하이저의 자회사이자 방송·음향장비 전문기업인 노이만이 애플의 비전 프로에서 사용하는 공간 오디오 믹싱 소프트웨어 '비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비스는 공간 음향을 제작하기 위한 AR 기반의 오디오 제작 애플리케이션이다. 기존의 2차원 기반 인터페이스를 3차원 증강현실 공간으로 확장해 창작자가 오디오 오브젝트를 눈으로 보고, 손동작으로 직접 조작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비스를 사용하는 사운드 엔지니어는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