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탄생한 역사적 비밀을 풀고자 제주도를 집중연구하고 있는 이문호 전북대 초빙교수가 최근 '인도남부 ‘Tamil Nadu주’가 고대 ‘탐몰라주’: ‘몰’과 ‘주’자가 탈락하면 ‘탐라’'라는 제목의 제주관련 논문을 본지에 기고해 왔다. 제주도 연구에 도움이 되기 바라며 이를 전문게재한다. 인도남부 ‘Tamil Nadu주’가 고대 ‘탐몰라주’: ‘몰’과 ‘주’자가 탈락하면 ‘탐라’ 탐라는 탐몰라주에서 ‘몰
서귀포시는 지난 7월 12일 붉은오름자연휴양림 근로자를 대상으로 산업안전 보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산업안전보건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재해사례와 안전 수칙 등을 전달, 근로자들의 안전 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교육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제주지역본부 김희성 차장이 직접 진행, 근로자들은 산업안전보건법의 주요내용과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재해사례를 학습하고 위험요소 인지에 대한 실질적인 방법도 제공됐다.또한 교육 후에도 근로자들이 평소 궁금했던 점이나 현장에 겪는 어려움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
재)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은 12일 서귀포시 스타트업베이 글로벌센터에서 지역 평생교육의 방향과 대응 전략 모색 정책을 논의하기 위한 ‘제1회 제주 평생교육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포럼은 4차산업혁명의 시대적 변화에 적극 대응해 나가는 차원에서 제주사회 및 도민들이 AI 디지털 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평생교육의 방향과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일반도민, 평생교육 전문가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70여 명이 포럼에 참석한 가운데 전문가 기조 강연에 이어 패널토론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고승한 제주평생교육장
제주시는 신장장애인의 의료비 부담을 해소하고, 생계 안정을 위해 장기 투석 등으로 인한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지원 대상은 투석ㆍ이식수술 사전검사일 기준으로 6개월 이상 제주도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고 있는 신장장애인 중 ▲혈관 및 복막 투석을 받고 있는 자, ▲신장 이식을 위한 검사가 필요한 자, ▲투석을 위해 혈관수술이 필요한 자이다.단, 의료급여대상자, 희귀난치성질환자 의료비 지원대상자, 기타 타 법령으로 지원받는 자는 지원이 제외된다.혈관 및 복막 투석비는 투석비용
서귀포시는 ‘2024년 하반기 지역농어촌진흥기금 융자지원 사업’을 8월 2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신청·접수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지역농어촌진흥기금은 경제 여건을 반영 평년 대비 20일 이상 빠른 사업 시행으로 융자 규모는 2,250억원에 이른다.융자지원 대상은 제주도 내에서 농·임·축·수산업을 주업으로 하는 농어가 및 생산자단체로 신청 한도는 영농 규모에 따라 최대 농어가는 1억원, 생산자단체는 3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수요자 금리는 0.7%이며, 융자금은 운전자금 2년 이내, 시
해운대문화회관은 한여름을 시원하게 만들어 줄 특별한 오페라 축제를 개최한다. 7월 19일부터 8월 9일까지 매주 금요일 저녁 7시 30분에 걸쳐 열리는 ‘H-클래식’ 피콜로 오페라 페스티벌은 다채로운 오페라 작품들로 구성돼 있어 예술을 즐기는 이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피콜로’는 이탈리아어로 ‘작다’라는 뜻으로 소규모를 의미하며, 4개의 주요 작품을 소규모 극장에 맞게 각색 및 구성했다.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창작오페라 ‘물의 아이’, ‘피가로의 결혼’, 영미오페라 ‘그남자 그여자 &
청주오창호수도서관은 18일 오창호수도서관 문화교실에서 윤성희 작가의 강연 `더 나은 사람이 되고자 하는 마음'을 개최한다. 윤 작가는 그동안 쌓은 경험과 지혜를 통해 개인이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어떠한 마음가짐을 가져야 하는지에 대해 강의한다. 이어 노년 여성들의 따뜻한 이야기를 담은 소설집 `날마다 만우절'에 수록된 `어느 밤'을 독자와 함께 ...
경남에서 2급 감염병 ‘백일해’ 환자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의료계와 방역당국이 예방접종을 당부하고 나섰다.16일 질병청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이달 15일까지 집계된 전국 백일해 환자는 8354명이다. 지난해 전국 백일해 환자 292명 대비 28배가량 이상 많은 수치다. 다행히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전국 백일해 환자를 살펴보면 13~19세가 59.1%로 가장 많았고, 이어 7~12세 32.9%등의 순으로 나타났다.백일해 신고환자 역학조사 결과 환자 대부분이 기침이 있었고 발작성 기침(
충남 솔라고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LPGA 2024 솔라고 점프투어 9차전’에서 아마추어 이지민이 점프투어 첫 출전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이지민은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기록하며 중간합계 3언더파 69타로 공동 7위에 오른 채 최종라운드에 돌입했다. 이지민은 최종라운드에서도 버디만 4개를 낚아채는 무결점 플레이를 선보이며 최종합계 7언더파 137타의 성적으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이지민은 “아마추어 대회에서도 우승한 적이 없었는데, 점프투어에서 처음으로 우승하게 돼 정말 기쁘고 행복하다.”라면
오늘따라 하늘이 마치 기분이 우울한 사람처럼 잔뜩 찌푸려 있다, 하늘을 보고 있노라니 내 마음마저도 덩달아 우울해진다. 돌아오는 7월 18일이면 서이초 사태 1주년이 되는 날이다.작년 그 뜨거웠던 여름을 떠올리면 나도 모르게 마음이 아려온다. 가슴 속 심연에서 저려옴이 올라온다. 얼마나 힘들었으면 신이 주신 단 하나의 선물마저도 내던졌을까? 지금도 그 생각이 불현듯 다시금 떠오른다.작년 여름은 유난히 뜨거운 날씨였지만, 매주 토요일이면 어김없이 수십만 명의 점들이 모여 아스팔트 위에서 ‘나는 가르치고 싶다’라는 구호를 목이 터지도록
수원지검 안산지청 형사2부는 경찰에서 단순 성매매 혐의로 송치된 사건을 철저히 재수사한 결과, 아동 성폭력 사건임을 밝혀내고 이달 9일 60대 남성을 구속기소 했다고 12일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당초 피해 아동은 경찰 조사에서 피해 사실을 제대로 진술하지 못해 성폭력범의 주장에 따라 '성매매' 혐의로 송치됐다.그러나 주임검사인 유희경 검사는 피의자 조사 과정에서 단순 성매매가 아닐 가능성을 포착하고 피해 아동을 직접 면담했다.그 결과 피해 아동은 유 검사에게 상세히 성폭력 피해를 진술했고, 사건의 실
분양가 폭등으로 지난 2년 동안 제주지역 청약통약 가입자 수가 가파르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정부가 청약제도를 개편해 문턱을 낮췄지만, 분양가는 계속 오르고 인기 단지 당첨은 어려워 청약통장 유지를 포기하는 수요자가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1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해 5월 기준 제주지역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는 24만915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5만2361명 대비 1.3% 줄었다. 제주지역 청약통장 가입자 수는 2010년 4만4566명에서 2015년 15만1428명으로 10만대에 진입한
제주시는 이달부터 9월까지 매달 넷째 주 토요일 오후 2시 제주시청소년수련관에서 '제·청·수 상상마당'을 개최한다.'제·청·수 상상마당' 프로그램은 청소년이 원하고 상상하는 것을 직접 기획하고 운영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7월에는 ‘음악 DAY’로‘제청수 음악창작소’프로그램을 통한 음악 창작곡 발표 무대, 8월은 ‘뮤지컬 DAY’로 우리동네 마라탕 가게’를 통해 창작한 1인극 발표 무대를 준비한다. 9월에는 ‘책과 함께한 DAY’로 ‘책수다’ 동아리 모임을 통해 도서장터, 책쉼터 등 다양
경기도가 겨울철 도로 살얼음 사고 예방에 필요한 자동 염수분사장치 설치를 위해 도 재난관리기금 20억 원을 시군에 선제적으로 지원한다.도로 살얼음은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겨울철 빙판길 교통사고 주범으로 손꼽히고 있다.도로 살얼음 제거를 위해 도로에 제설 차량을 이용해 제설 작업을 하지만 기존 방식으로 긴급 대응이 어려워 안전하고 신속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사고 우려가 큰 터널앞, 교량, 경사로 등을 대상으로 자동 염수분사장치를 설치할 예정이다.자동 염수분사장치란 겨울철 대설로 인해 제설이 필요한 경우, 원격으로 염수 저장 탱크에
경기도가 고양시 주민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고 CJ라이브시티와 협약 해제는 K-컬처밸리 사업 성공을 위한 불가피한 결단이었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경기도는 15일 오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 주재로 K-컬처밸리 협약해제 관련 주민간담회를 열었다.고양시 장항동 인근 주민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간담회에는 경기도의회 오준환 도의원, 경기주택도시공사,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도 함께했다.경기도는 K-컬처밸리 협약해제 소식에 고양시 주민들의 우려와 걱정이 크다는 사실에 공감하고 경기도 차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SC'가 1분기 기준 유럽 내 점유율이 20%를 넘어섰다고 17일 밝혔다.셀트리온은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이 치료제가 2020년 유럽에 출시된 뒤 점유율 20% 이상을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램시마SC는 셀트리온이 개발한 인플릭시맙 성분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의 피하주사 제형이다.셀트리온은 "유럽 각국에 설립된 셀트리온 현지 법인을 중심으로 국가별 특성에 부합하는 맞춤형 세일즈 전략을 활용한 결과"
셀트리온에서 판매 중인 인플릭시맙 피하주사 제형 치료제 ‘램시마SC’가 2020년 유럽 출시 이후 처음으로 20% 시장 점유율 돌파에 성공했다.의약품 시장조사기관인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램시마SC는 올해 1분기 기준 유럽 전역에서 21%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램시마SC는 유럽 지역에서 2020년 출시 이후 4년 동안 지속적으로 처방 확대 추세를 보였지만, 제품 단독으로 유럽에서 점유율 20%를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같은 기간 유럽 주요 5개국 등에서 입찰 수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