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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리튬전지 제조공장 불…소방당국 "1명 사망, 직원 21명 연락두절 확인 중"

24일 오전 10시31분쯤 화성시 서신면의 한 리튬전지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현재까지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이곳에서 일했던 직원 67명 중 21명이 연락이 닿지 않는 상황이다.

일용직 근로자에 대해서도 현재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연기가 많고 불이 아직 나고 있어 진화 대원이 건물 내부로 들어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연락이 되지 않고 있는 직원들에 대해 위치를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불은 공장 3개동 중 1개동에서 발생했다.

사망한 A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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