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가 세계적인 공연장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K팝 걸그룹 최초 단독 공연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글로벌 위상을 입증했다.블랙핑크는 지난 15~16일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월드투어 ‘데드라인’에서 총 11만 관객을 열광시키며 또 하나의 역사적 이정표를 세웠다.웸블리 스타디움은 퀸, 마이클 잭슨, 비욘세, 테일러 스위프트 등 세계 최정상 뮤지션들이 공연한 ‘팝의 성지’로 알려져 있다.공연은 ‘킬 디스 러브’ 전주와 함께 시작해 팬들의
대한항공이 LIG넥스원과 손잡고 대한민국 공군의 전자기 스펙트럼 전력 강화를 위한 ‘전자전기 체계개발 사업’ 수주전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양사는 9월 초 최종 제안서를 제출할 계획이다.21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정부가 1조7775억원을 투자하고 국내 기업이 연구·개발하는 형태로 추진된다. 컨소시엄이 체계 종합 업체로 최종 선정되면 대한항공은 체계 통합과 기체 개조·제작을, LIG넥스원은 체계개발과 전자전 장비 개발 및 탑재를 담당하게 된다.전자전기 체계
김건희 씨를 면회한 신평 변호사가 김 씨가 한 발언이라며 한동훈 전 대표와 관련된 내용을 외부에 전한 것을 두고 법률대리인이 강력히 반박하고 나섰다.신평 변호사는 김씨와의 약 50분 면담에서 한동훈 전 대표의 과거 행적과 관련해 의견을 공유했다고 주장하며, 김 씨가 “한동훈이 어쩌면 그렇게 배신했는지 모르겠다. 그의 앞길에는 무한한 영광이 기다리고 있었을 것”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고 전했다.이에 대해 21일 김 여사 법률대리인 유정화 변호사는 입장문을 통해 “선임된 변호인도 아닌 신평 씨가 특정 기자
KT는 참전유공자와 배우자의 청력 회복을 돕는 사회공헌 사업 국가영웅과 함께하는 KT소리찾기 전국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마지막 집중진료는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진행됐다.이번 사업은 60세 이상 국가유공자와 배우자를 대상으로 단순 보청기 제공을 넘어, 정밀 청력검사, 상담, 맞춤형 보청기 제작 및 피팅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했다. 세브란스병원, 제주대학교병원, 전남대학교병원과의 협력을 통해 의료 서비스의 질을 높였다.서울지역 진료를 맡은 세브란스병원 최재영 교수
법무부가 올 하반기 검찰 중간간부급 인사를 단행했다.이재명 대통령 관련 수사와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 관련 사건 불기소 처분을 맡았던 검사들이 대거 한직으로 밀려난 반면, 현재 윤 전 대통령 부부를 수사하는 특검 파견 검사들은 주요 보직을 맡게 됐다.법무부는 21일 고검 검사급 665명, 평검사 30명 등 검사 695명에 대한 인사를 오는 27일자로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인사에서 대장동 비리 의혹을 수사했던 엄희준 인천지검 부천지청장, 김영철 서울북부지검 차장, 강백신(
농심이 넷플릭스 인기 애니메이션 'K-Pop Demon Hunters'와 협업해 글로벌 마케팅에 나선다.이번 협업은 애니메이션 속 다양한 캐릭터와 세계관을 활용해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21일 농심에 따르면 이번 협업의 첫 단계로 오는 8월 말부터 신라면, 새우깡, 그리고 새로 출시되는 '신라면 툼바 만능소스' 패키지에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적용한 콜라보 제품을 선보인다. 적용 캐릭터는 헌트릭스의 루미, 미라, 조이, 사자 보이즈, 호랑이 더피(DERP
넷마블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신작 ‘뱀피르’가 정식 출시 8시간 만에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에 올랐다.넷마블은 뱀피르가 모바일 MMORPG 이용자가 적은 것으로 알려진 앱스토어에서 매출 1위를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뱀피르는 ‘리니지2 레볼루션’ 개발진이 참여한 신작으로 뱀파이어 콘셉트와 다크 판타지풍의 중세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다. 모바일과 PC 플랫폼에서 서비스되며 필드 파밍을 통해 유료 재화를 얻을 수 있는 새로운 수익 모델을 적용했다.넷마블은 올해 2분기에도 MMORPG 흥행으로 실적을 개선했
200만 건설인들의 화합과 결의를 다지고 건설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2025 건설의 날’ 기념식이 서울 건설회관서 열렸다.기념식에서는 중대재해, 원자재 가격상승에 따른 공사비 상승, 경기침체로 인한 건설투자 부진 등으로 건설산업이 어려운 상황에서 ‘건설, 우리의 꿈과 미래를 위한 약속’이라는 주제로 민관이 함께 힘을 모아 다시 대한민국 경제의 희망으로 건설산업을 만들어 가자고 건설산업의 비전을 제시했다.이날 행사에는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맹성규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 등 국회의원 20여명을 비롯한
강원도를 대표하는 한우 브랜드인 늘푸름홍천한우가 소비자와의 직접적인 교류를 통해 충성도 높은 고객 확보에 나섰다. 늘푸름홍천한우는 지난 21일 강원도 홍천군 화촌면 소재 홍천축협 생축장에서 소비자교육중앙회 회원 100여명을 초청해 농장견학 및 농촌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전국한우협회 홍천군
강릉시의회는 24일~28일 열리는‘2025 애틀랜타 ITS 세계총회’에 참가, 내년에 열리는 ‘2026 강릉 ITS세계총회’ 홍보에 나섰다.강릉시의회 최익순의장과 2026강릉ITS지원특별위원회 신보금 위원장을 비롯한 의원 6명은 24일 미국 애틀랜타로 출국, 개회식과 강릉관 오픈식, 한국관 리셉션에 참석해 본격적으로 강릉 알리기에 나섰으며, 주요 ITS협회 접견 및 글로벌기업 면담을 통해 적극적인 교류 활동을 펼쳤다.특히 ITS아메리카, 유럽사무국 등 대륙별 협회와 중국, 인도네시아, 대만 등 주요 국가 협회와의 접견을 통해 글로벌
씨돼지 한 마리의 죽음으로 드러난, 권력과 탐욕이 지배한 시골 마을의 민낯을 그린 농촌 정치 스릴러 가 오는 9월 개봉 예정이다.영화 는 1998년 경북 안동의 작은 시골 마을 서부리에 전염병처럼 퍼지기 시작한 ‘권력 전쟁’을 다룬다. 마을의 생계가 달린 씨돼지를 손에 쥐고 권력의 정점에 군림하던 ‘돼지할매’. 그러나 유일한 씨돼지가 실종된 순간, 권력의 균형은 조금씩 무너진다. 이때를 놓치지 않고 주민들이 각자의 욕망을 드러내며 권력을 차지하기 위해 나서자, 평온했던 시골 마을은 순식간에 음모와 배
국내 500대 기업의 기간제 근로자가 2만명대를 돌파하면서 최근 4년간 1.4%p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27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매출 기준 500대 기업 중 지난 2021년부터 2025년까지 분기 보고서를 공시한 334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올해 6월 기준 조사 대상 기업 334곳의 전체 근로자 수는 132만4494명, 그중 7.8%인 10만3259명은 기간제 근로자였다.2021년 6월과 비교하면 전체 임직원이 4만7482명 많아졌고, 기간제 근로자는 2만1095명(25.7%
우원식 국회의장이 2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허철훈 사무총장을 국회의장 집무실에서 접견하고, 공정한 선거 관리를 위한 국회의 지원을 약속했다.이날 접견에서 우원식 의장은 “비상계엄과 대통령 탄핵 이후 치러진 6.3 조기대선의 준비기간이 매우 촉박했음에도 불구하고, 차질 없는 선거를 관리해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이어 “공정한 선거관리야말로 국민들이 안심하고 투표할 수 있는 기반이며, 국회 또한 이를 위해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이번 조기대선은 헌정질서 회복과 민주주의 정상
밀양시와 서울 강서구가 상생 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밀양시는 22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서울 강서구와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두 지역의 공동 번영과 상호 교류를 통한 상생 발전을 약속했다고 밝혔다.지역과 수도권이 함께 여는 상생 발전의 첫걸음이라는 평가가 나온다.이날 협약식에는 안병구 밀양시장,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 박성호 강서구의회 의장, 조의환 서울 강서구 영남향우회연합회장을 비롯해 밀양시와 강서구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협약에 따라 밀양시와 강서구는 △농·수산물 직거래 및 특산물 판로 개
국립국악원은 오는 9월 9일부터 11일까지 우면당에서 ‘젊은 사위–춤선으로 말하는 남자들’이라는 창작 무용공연을 선보인다.이번 공연은 전통예술의 계승을 넘어, 동시대 관객과 소통하는 창작춤의 실험 무대이자 도전이다. 또한,전통춤의 구조와 사위를 바탕으로 젊은 남성 무용수들이 자신만의 감각과 해석을 담아낸 작품을 무대에 올린다. 강렬한 에너지와 개성을 지닌 12명의 무용수가 전통과 현대, 형식과 감정의 경계를 넘나들며 ‘춤의 언어’로 새로운 한국무용의 가능성을 제시한다. 첫날인 9월 9일 , 무대에는 국립무용단 부수석 조용진,
경상남도는 세계 최대 규모의 아마추어 요트 레이스인 클리퍼 세계일주 요트대회 2025-26 시즌에 경남·통영을 대표하는 ‘경남 통영호’가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이번 성과는 지난해 통영 기항지 유치 확정에 이어 참가팀까지 확보한 것으로, 경남 해양관광의 글로벌 도약을 상징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경남 통영호’, 세계를 누비다2025-26 대회는 2025년 8월 31일 영국 포츠머스 개막식을 시작으로 약 11개월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양기대 전 국회의원은 지난 21일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에서 방한한 하토야마 유키오 전 일본 총리와 만나 동아시아 공동체 평화 협력, 위안부 문제 등 한일 현안에 대해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눴다. 하토야마 전 총리는 우석대학교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양 전 의원은 이날 회동에서 그간 추진해 온 남북 및 동아시아 고속철도 구상을 소개하며 “동아시아 공동체 실현의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동아시아 공동체 구상에 힘써 온 하토야마 전 총리도 깊은 관심을 보이며 “잘
라이온하트스튜디오는 자사가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핵앤슬래시 로그라이크 게임 ‘발할라 서바이벌’에서 웹상점을 오픈했다고 밝혔다.웹상점은 ‘발할라 서바이벌’을 즐기는 이용자라면 누구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효율이 높은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소프트월드가 운영하는 대만의 대표 결제 솔루션 ‘마이카드’와 협업해 특정 금액 결제 시 추가 보석을 획득할 수 있는 쿠폰을 지급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라이온
보성군은 지난 2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최일선에서 군민을 직접 응대하는 공무원들의 애로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민원 담당 공무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김철우 군수 주재로 진행됐으며, 종합민원실 민원 담당 직원 14명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복합민원 처리 과정의 애로사항, ▲민원인과의 갈등으로 인한 감정노동 부담,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 개선 요구사항 등을 나누며 공감대를 형성했다.특히, 민원 응대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정적 감정을 해소할 수 있는 심리상담 프로그램, 안전한 근무
보안 및 프라이버시 기반의 온디바이스 마이데이터 플랫폼 기업 에스앤피랩이 퍼스널에이아이로 사명을 변경하고, 온디바이스 AI 에이전트와 플랫폼을 통한 개인 데이터 거래 및 자산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에스앤피랩은 블록체인 기반의 온디바이스 마이데이터 플랫폼을 상용화한 기업이다. 기존의 서버 기반 데이터 유통 구조가 가진 개인정보 컴플라이언스 문제와 불완전한 데이터 유통의 한계를 해결하기 위해, 개인의 스마트폰을 서버처럼 활용하는 역발상 아키텍처를 개발했다. 이를 통해 금융,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제주혁신성장센터 Route330 입주기업 주식회사 제로에너지솔루션이 신용보증기금 주관 혁신스타트업 성장지원 프로그램 ‘퍼스트펭귄’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퍼스트펭귄’은 사업화 5단계 중 ‘본격 성장’에 해당하는 기업 가운데 창의적 아이디어와 신사업 선도 기술력을 보유한 유망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40억 원 한도 내 보증료율과 보증 비율을 우대하는 지원제도다. ㈜제로에너지솔루션은 이산화바나듐을 활용한 신소재를 통해 제로에너지빌딩 시장 및 도로 열선 시장을 선점하기
SK렌터카가 중고차 판매 상담 채널로 진화시킨 ‘라이브온’을 공식 론칭하고, 이달부터 개국 방송을 시작했다.회사 측은 이를 통해 중고차 장기렌터카 상품 판매와 실시간 상담까지 제공하며 B2C 고객 접점의 핵심 채널로 확대, 중고차 장기렌터카의 대표 채널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최근 중고차 시장은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온라인 거래가 빠르게 늘고 있다. SK렌터카는 이러한 환경 변화와 디지털 소비 트렌드에 대응하고자 지난 2021년 업계 최초로 도입한 ‘라이브 방송’을 업그레이드해 주요 마케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