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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며느리’ 이혜훈 장관 발탁…울산 정치권·행정 득실은

17시간전
이재명 대통령이 정치 진영을 초월해 파격적으로 발탁한 ‘울산 며느리’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지명과 관련해 지역 정치권과 행정계의 득실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내년 6·3 전국동시지방선거를 5개월여 앞둔 상황에서 지역 여야 정치권은 이 장관 후보자 지명을 계기로 여론 추이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다각적인 대응전략을 마련하는 데 부심하고 있다.

30일 본보 취재 결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은 지선을 앞두고 중도·보수층을 끌어안을 수 있도록 하는 등 유리한 국면 조성을,...
울산동구가족센터가 지난 26일, 센터 내 교육실에서 다문화가족 자녀들을 위한 ‘제2회 기초학습 지원사업 종강식: 배움의 별빛 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이번 행사는 올 한 해 동안 학습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한 다문화 및 외국인 자녀들의 성과를 공유하고, 이들의 노력과 성장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사업 대상 아동과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올해 동구가족센터의 기초학습 지원사업은 내실 있는 운영으로 큰 성과를 거뒀다. 초등학생 33명을 대상으로 총 1,596회기의 맞춤형 수업을 진행했으
울산은 27일 북서쪽에서 내려온 찬 공기의 영향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 5℃까지 떨어지며 강추위가 이어지겠다.바람도 다소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실제 기온보다 더 낮아 출근길 시민들의 체감 추위가 클 것으로 보인다.기상청에 따르면 27일 울산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5℃, 낮 최고기온은 6℃로 평년보다 낮은 분포를 보이겠으며, 아침에는 대부분 지역에서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 결빙 구간이 나타날 가능성도 있다.특히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15℃에 이르러 급격한 기온 변화에 따른 건강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울산에는 현재
울산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가 최근 울산무용협회를 제명 결정을 내린 것에 대해 울산무용협회가 재심을 청구했다. 울산무용협회는 지난 12일 울산예총 임시총회에서 의결된 ‘울산무용협회 제명’ 결정은 징계권 남용 및 절차 위반 소지가 있다며, 공식적인 근거 제시와 사실 확인을 요청했다고 25일 밝혔다. 무용협회는 “동일 사안에 대해 새로운 사유 없이 징계 수위를 가중한 것은 일사부재리 원칙에 반하며, 징계권 남용에 해당할 소지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징계 수위를 제명으로 상향한 구체적인 법적·행정적 근거 제시
㈜지앤지365가 23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4회 대한민국글로벌파워브랜드대상 시상식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지앤지365는 건강기능식품 및 건강식품을 기획·유통하는 전문 통신판매업체로, 소비자 건강 관리 니즈를 반영한 제품 개발과 텔레마케팅 기반의 맞춤형 상담 유통 구조를 운영하고 있다.이번 수상은 이러한 사업 구조와 함께 제품 경쟁력을 종합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볼 수 있다. 특히 지앤지365는 지난 10월 새롭게 출시한 ‘더복력’을 통해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12월 4주차 울산시 아파트 매매가격이 0.18% 오르며 5대 광역시 중 독보적인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방권 대다수 지역이 보합이나 하락세를 보인 것과 대조적이다. 2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2월 4주차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울산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18% 상승했다. 상승폭은 지난주보다 소폭 줄었지만, 5대 광역시 평균 상승률인 0.03%를 크게 웃돌았다. 같은 기간 다른 광역시를 보면 부산은 소폭 상승에 그쳤고 대전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반면 대구·광주
부동산 시장에서 공원과 맞닿은 이른바 ‘공세권’ 아파트의 인기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도심 속에서도 산책·운동·휴식을 일상처럼 누릴 수 있는 쾌적한 환경에 더해, 대형 도시공원이 갖는 상징성과 희소성이 실수요자들의 주거 만족도를 끌어올리고 있기 때문이다.실제 최근 분양시장에서도 공세권 입지를 갖춘 단지들이 우수한 청약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 5월 경기도 화성시에서 분양한 ‘동탄포레파크자연앤푸르지오’는 351가구 모집에 2만 6,372명이 청약통장을 사용하며 평균 75.1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동탄호수공원을 비롯한 풍부한
서귀포시서부종합사회복지관은 31일 카페 ‘소색채본’으로부터 크리스마스 맞이 플리마켓 수익금 22만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이번 후원금은 소색채본이 크리마스를 앞두고 지역 주민들을 위해 마련한 플리마켓 행사를 통해 조성됐다.플리마켓 행사에는 총 10개 팀이 참여, ▲지역 특산물 판매 ▲달고나 만들기 ▲페이스 페인팅 등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의 장이 펼쳐졌다.소색채본은 이날 발생한 수익금 전액을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가정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서귀포시
홍성호 동화청과 대표 “유통 본질 회복""실행 중심 도매시장 역할 재정립할 것” 동화청과가 2026년을 청년농과 출하주가 함께 성장하는 도약의 해로 삼고, 현장 중심 실행 경영에 본격 나선다. 도매시장법인의 본질적 역할을 재점검하고 변화하는 유통 환경에 선제 대응하겠다는 구상이다.홍성호 동화청과 대표이사는 2026년 신년사를 통해 “산지와 시장을 연결하는 도매시장법인으로서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유통 현장의 안정성과 공정한 거래 질서를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현장 중심의 실천을 통해 신뢰받는 도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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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증으로 제주에 들어온 후 재래시장에서 소매치기 행각을 벌인 30대 중국인이 붙잡혔다.제주동부경찰서는 절도와 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 등의 혐의로 30대 중국인 A씨를 구속 수사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2일 무사증으로 제주에 도착한 후 다음날부터 동문시장 등에서 관광객과 시민들의 휴대전화와 지갑 등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A씨는 훔친 피해자의 카드로 수백만원 상당의 해외 결제를 한 혐의도 받고 있다.A씨는 지난달 26일 동문시장에서 피해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검거됐다. 현재까지 파악
조용병 은행연합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금융의 근간인 ‘신뢰’를 바탕으로 민생경제 안정을 위한 ‘포용금융’, 경제 재도약을 이끄는 ‘생산적 금융’에 금융권이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조 회장은 31일 배포한 신년사에서 작년을 돌아보며 "은행권은 자체 채무조정 활성화와 장기연체자 지원, 소상공인 대상 보증부 대출 확대를 통해 서민·취약계층 회복을 지원했다"며 "생산적 금융 확대와 자본규제 합리화 방안을 마련해 정책에 반영되도록 하는 등 금융 대전환에도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정국 안정화와 대미 관세협상
국회미래연구원이 13년간 사실상 멈춰 있는 국내 의약품 분류 체계에 대해 구조적 개편이 필요하다고 공식 제기했다.자가투약 확대와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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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31일 시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일부 정치인과 행정부 고위직의 반도체 클러스터 지방이전 주장에 대해 “지역 발전과 국가 경쟁력을 저해하는 매우 잘못된 행태”라며 강하게 반발했다.이 시장은 해당 발언들이 사업의 안정성과 지역민의 기대를 심각하게 훼손한다고 규정하고 즉각 중단을 요구했다.이 시장이 직접 기자회견을 자청한 배경에는 여당 소속 국회의원 겸 기후에너지부 장관의 공개 발언과, 여당 내 일부 인사의 후속 발언이 있다.기후에너지부 장관은 최근 방송 인터뷰에서 용인에 들어설 반도체 팹의
정부가 지난 29일 KT와 LG유플러스 침해사고에 대한 민관합동조사단의 최종 조사 결과를 발표한 것을 두고, 여야가 한목소리로 강도 높은 비판에 나섰다. 통신사의 구조적 보안 부실과 사고 은폐·지연 정황이 확인됐음에도 정부의 후속 조치가 미흡하다는 지적과 함께, 근본적인 제도 개선과 책임 추궁이 필요하다는 정치권 공감대가 형성된 것이다.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사안을 “국가 기간통신망의 보안 관리가 구조적으로 붕괴된 심각한 사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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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시대 들어 북한 헌법의 위상이 격상되고 있다.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지난 27일 남쪽의 국회의사당격인 만수대의사당에서 열린 헌법절 기념행사에 참석해 '기념선서
양산시 물금읍 민들레어린이집이 경남지역 보호 대상 아동과 자립 준비 청년을 지원하는 캠페인 ‘2025 희망을 잇다’에 동참했다. 이곳이 초록우산 경남지역본부에 전달한 후원금은 68만 6370원이다.이번 후원금은 아나바다 장터에서 얻은 원아, 졸업생, 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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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인천대학교가 인공지능과 로보틱스의 융합이 주도할 미래 산업을 향해 본격적으로 도약을 선언했다. 인천대학교 RISE사업단은 12월 29일 INU이노베이션센터에서 인천시 RISE사업 단위과제인 ‘스마트 모빌리티 특화 기술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되는‘2025학년도 동계 지역 전략산업 연계형 로봇산학 캡스톤디자인’의 Kick-off 미팅을 진행하고, Physical AI 기반 실전형 로봇 인재 양성 플랫폼을 가동했다. 5주간 진행되는 이번 산학협력 프로그램의 시작을 알리는 Kick-off 행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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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올해 ‘문화관광도시 서귀포’ 기반 한층 강화
서귀포시는 2025년 한 해 동안 ‘문화관광도시 서귀포’의 기반을 한층 강화했다고 28일 밝혔다.문화관광체육국을 중심으로 10개 부서 협업 체계를 구축, 공간·콘텐츠·시설을 연계한 사업을 추진해 관광객 체류 확대와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동시에 이끌어냈다.또 2025년 핵심사업인 ‘문화관광도시 서귀포’ 사업은 새섬–새연교–원도심을 잇는 공간 중심 콘텐츠로 본격 운영, ‘금토금토 새연쇼’와 ‘원도심 문화페스티벌’등 상설 공연은 총 90회, 6만여 명이 관람하며 평균 만족도 96%를 기록했고, 새연쇼와 원도심 연계 효과로 약 85억 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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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오젠 신임 대표에 전태연 부사장
대전에 본사를 둔 알테오젠은 전태연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한다고 26일 밝혔다.이날 알테오젠 이사회는 대표이사 박순재 회장이 사임하고 전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알테오젠은 박 회장이 사임 후에도 사내이사 및 이사회 의장직을 유지한다고 전했다.회사는 “박 회장은 회사의 장기적인 비전과 전략 방향 수립,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원천 기술 ‘ALT-B4’에 이은 차세대 파이프라인 발굴에 집중하고 이사회 중심 경영 체제 확립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전 신임 대표는 생화학 박사학위 및 미국 특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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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곳곳 새해맞이 행사 ‘풍성’
병오년 새해를 맞아 충북도민의 평안과 행복을 기원하는 행사가 도내 곳곳에서 열린다.충북도는 오는 31일 오후 11시부터 내년 1월 1일 오전 0시 50분까지 청주예술의전당 천년각 일원에서 ‘2026 새해맞이 희망축제’를 개최한다.행사는 도민 합창단 공연, 소프라노 및 K-팝 공연, 풍물패 퍼레이드 등 축하공연에 이어 각계 인사 60여명이 참여하는 천년대종 타종, 불꽃놀이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청주 낭성면 지장사와 미원면 잠방산 등 11곳에서는 해당 지역 민간단체가 부모산, 양성산 등 9곳에서는 주최자 없이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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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농촌인력중개센터(공공형, 농촌형) 동시 선정 쾌거
강릉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6년도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사업 공모에서 ‘농촌형’과 ‘공공형’ 두 유형 모두에 동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이번 동시 선정은 지자체의 농촌 인력 수급 구조 전반 운영 역량을 국가로부터 공식 인정받은 사례로, 지역 농업현장의 고질적인 인력난 해소에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농촌인력중개센터 사업은 농촌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인해 농업 인력의 부족 현상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계절별로 농가와 근로자 간의 인력을 중개하는 사업이다. 지자체가 선정한 농협이 운영 주체가 되어 외국인 계절근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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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여지 가격감소분과 잔여지 수용청구에 대한 소고
잔여지 가격감소분은 공익사업지구에 편입되었으나 일부만 편입된 경우에 나머지 잔여지의 가격이 감소가 되거나 통로·도랑·담장등이 신설이나 그 밖에 공사가 필요한 경우에 보상하여 주는 개념이고, 잔여지의 수용청구는 잔여지를 종래에 목적에 사용하는 것이 현저히 곤란한 경우로써 개념, 요건, 보상방법, 제척기간등에 대해서 아는 것이 향후 보상에 적절한 대비책이 될 수 있겠다.1. 법적성질토지보상법 제74조 제1항에 규정되어 있는 잔여지 수용청구권은 손실보상의 일환으로 토지소유자에게 부여되는 권리로서 그 요건을 구비한 때에는 잔여지를 수용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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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2025년 대외평가 휩쓸며 ‘명품 행정력’ 입증
경북 청송군이 초대형 산불 피해의 시련을 딛고 적극 행정을 펼친 결과, 2025년 한 해 동안 중앙정부와 경상북도의 각종 대외평가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거두며 행정력을 인정받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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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우수 지방정부’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행안부는 지역사랑상품권을 발행하는 192개 지방정부를 대상으로 국비 지원 이전(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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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열린광장·창포원으로 '덕진공원' 대표관광지 정비 마무리
전북 전주시가 2020년부터 추진해 온 덕진공원 대표관광지 육성사업의 핵심 관광기반 정비를 마무리했다. 전주시는 올해 창포원 조성과 열린광장 조성을 끝으로 덕진공원 대표관광지 육성사업의 주요 관광기반시설 정비가 마무리됐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열린광장 조성을 통해 공원 진입부 둔덕을 정리하고 넓은 잔디광장과 원형광장을 마련해 개방감을 높였다. 원형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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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기숙사, 입사생 면접 지원 나서
경기도기숙사가 입사생들의 면접 지원에 나섰다. 경기도기숙사는 31일 맞춤정장 전문기업 디에리스와 취업준비 입사생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측은 이날 협약을 통해 △경기도기숙사 취업준비 입사생 대상 면접정장 무료 대여 △경기도기숙사 입사생·직원 대상 맞춤정장 및 예복 할인 지원 △각 기관 사업 관련 정보 공유 및 홍보 협력 등을 추진할 방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