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군의회 의원들이 지난 26일 김영환 충북지사를 방문해 군 현안사업에 대한 지원을 건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추복성 의장과 조규룡 부의장, 박한범 전 의장, 유재목 충북도의회 부의장, 박용규 운영위원장 등이 참석해 골프장 건설을 포함한 군관리계획 결정, 정방~오덕 지방도 개량, 호텔 건립을 반영한 장계관광지 활성화, 전천후 그라운드 골프장 조성, 노인복지관 별관 증축 등 시급한 현안사업들을 설명했다.
김 지사는 “지역 자원을 활용한 관광 활성화 사업의 필요성에 공감한다”며 “가능한 범위 내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
2024년은 9대 옥천군의회가 군민께서 맡겨주신 막중한 권한과 엄중한 책임에 보답하고자 의정 전반에 걸쳐 각고의 노력을 쏟은 한 해였다.‘군민에게 신뢰받는 의회’를 구현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새해에도 군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가장 소중히 여기며 희망을 드리는 의회가 되겠다.지난해에 이어 경기불황과 재정여건의 어려움이 지속되는 만큼 건전 재정운영을 강화해야한다. 예산편성부터 집행, 결산에 이르기까지 군민의 혈세로 마련된 재원이 효율적으로 사용되도록 군정에 대한 감시와 견제에 더욱 충실하겠다.의
올해 한국의 수출도 지난해 성과를 이어가며 기본적으로 완만한 우상향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국내 연구기관들은 대체로 올해 한국 수출 증가율을 2% 내외로 전망했다.국책 연구기관인 산업연구원은 작년 11월 발표한 '2025년 경제·산업 전망'에서 올해 한국 수출이 반도체를 중심으로 양호한 성장세를 보이며 작년보다 2.2% 증가한 7002억달러로 사상 처음 7천억달러를 넘길 것으로 내다봤다.한국개발연구원도 올해 한국의 총수출 증가율을 2.1%로,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1.8%로 예측했다.
대통령실 수석비서관 이상 고위 참모진들이 1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사의를 밝혔다.대통령실은 이날 공지에서 정진석 비서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장호진 외교안보특보와 수석비서관 전원이 최 권한대행에 사의를 표명했다고 전했다.여권에서는 대통령실이 집단 사의 표명을 통해 최 권한대행의 헌법재판관 임명에 항의의 뜻을 밝힌 것으로 보인다는 해석이 나온다.대통령실은 전날 최 권한대행이 국회 추천 몫 헌법재판관 후보자 3명 중 2명을 임명한 데 대해 이례적으로 입장을 내고 "권한 범위를 벗어
지난 한 해 동안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으로 영동군의회를 응원해 주신 군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란다.지난해는 이상기후로 냉해와 폭염에 집중호우까지 겹쳐 농업군인 우리 군에 크나큰 피해가 있었고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등 국내·외적으로도 다사다난한 한 해였다.이런 와중에도 영동군은 공무원들의 헌신과 군의원들의 현장 중심 의정활동, 각계각층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했다고 생각한다.이 모든 것은 지역 발전을 위해 서로 화합하고 열정적으로 응원해주신 군민 여러분의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새해에도 함께라서
국회 탄핵소추단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사유에서 내란죄를 사실상 철회한 것을 놓고 충북지역 여권에서도 반발하고 있다.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놓고도 여야 진영은 물론 지역의 시민사회 등 각계 반응도 제각각이어서 장외전으로 번지는 양상이다.국회 측 대리인단은 지난 3일 열린 윤 대통령의 탄핵심판 두 번째 변론준비기일에서 소추 사유 가운데 형법상 내란죄 해당 여부를 쟁점에서 빼겠다고 했다.내란 행위의 존부는 계속 다투되, 구체적인 형법상 범죄 성립 여부를 엄밀히 따지기보다 헌법 위반 여부에 집중해 심리를 서두르겠
청도군은 6일 2024년 고향사랑기부금 모금 목표액인 3억 원을 초과 달성했다고 밝혔다. 2024년 12월 31일 기준, 청도군 고향사랑기부금은 총 3억 2,500만 원으로 전년 모금액 2억 4,400만 원 대비 33% 상승한 수치로 총 누적 금액은 5억 6,900만 원이다. 청도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한 기부자는 모두
우원식 국회의장은 6일 국회 의장접견실에서 마르틴 보스마 네덜란드 하원의장을 만나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회복력과 양국 간 경제, 반도체, 외교안보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회동은 2025년 첫 외빈 방문 행사로, 본회의장 참관과 공식 오찬도 함께 진행됐다.우 의장은 "네덜란드는 한국전쟁 파병, 헤이그의 이준열사 기념관, 히딩크 감독의 월드컵 4강 신화 등으로 우리 국민들에게 매우 가까운 나라"라며, 2022년에 격상된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한국의 비상계엄과 탄핵정
정보기술 서비스 솔루션 기업 토마토시스템은 버티컬 솔루션 전문 기업 메타넷디엘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약 100억원 규모의 ‘고려대학교 차세대 포털·학사 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을 최종 수주하고 본격 착수에 나선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기존 고려대 학사정보시스템을 최신 IT 기반 기술로 전면 재구축해 급변하는 대학교육 환경에 신속 대응하고 사용자 요구를 반영한 미래지향적 정보시스템을 완성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사업 범위는 포털·학사행정시스템뿐 아니라 모바일서비스, 전자계약시스템, 그룹웨어 및 전자결재
윤석열 대통령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 내란죄라고 규정하고 경쟁적으로 수사를 벌이던 경찰과 검찰, 공수처가 난관에 직면했다. 주춤주춤하며 수사의 칼을 타 기관에 건네는가 하면 은근슬쩍 발을 빼는 모양새를 보이기 때문이다. 한때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내리고, 신병을 서로 먼저 확보하겠다며 경쟁을 벌이던 때와는 너무나 다른 모습이다.
민선 8기 제주도정의 핵심 사업인 ‘15분 도시 제주’ 조성 사업이 올해부터 본격 시행된다.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103억원을 투입해 15분 도시 4개 시범지구에서 도보와 자전거, 대중교통으로 생활필수시설을 방문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한다.보행 환경 개선과 스마트 정류장 등이 조성돼 접근성이 개선되는 4개 시범지구는 ▲애월 ▲일도1·이도1·삼도1·2동 ▲표선 ▲천지·중앙·정방·송산동이다.벚꽃길로 유명한 제주시 삼도1동 전농로는 1.07㎞ 구간에 ‘사람중심 도로’가 설치된다. 이 구간은 보행자 우선도로로 지정돼 녹지공간과 대각선 횡단
게임피아는 16일 맥스소프트와 협력해 플레이스테이션5 전용 '아스트레아: 식스 사이디드 오라클' 패키지를 발매한다.이 회사는 이에 앞서 15일까지 소프라노를 비롯한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예약판매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작품은 리틀레오게임즈에서 개발한 로그라이크 덱 빌딩 게임으로, 카드 대신 주사위를 덱으로 사용한다. 여기에 '정화' 및 '타락' 두 메커니즘을 통해 위험이나 이득에 대한 판단의 깊이를 더하고, 보다 복잡한 전략의 재미를 경험할 수 있게 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정화'를 선택하면 적에게 피
더불어민주당 정당 지지율이 3주 연속 하락한 반면 국민의힘 지지율은 12·3 비상계엄 사태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이후 체포영장 집행 등을 앞두고 보수 지지층이 결집한 것으로 풀이된다. 6일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지난 2~3일 전국 10세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지난 1월1주 차 정당 지지도 조사 결과 국민의힘은 34.4%, 더불어민주당은 45.2%로 집계되며 양당 간 차이는 10.8%p로 좁혀졌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직전 조사
따뜻하고 훈훈해야 할 연말연시에 일어나서는 안 될 참사가 발생했습니다.지난 12월 29일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에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불의의 사고로 운명을 달리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피해자분들과 유가족분들에게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 드립니다.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자치단체장이기에 이번 참사가 더욱 마음이 무겁고 참담하기만 합니다.우리 북구는 당분간 모든 행사 일정 등을 취소 또는 연기하고 장례 지원 등 피해자와 유가족들을 위한 조치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다시 한번 이번 참사의 피해자와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국가철도공단은 글로벌 철도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에 대응하고 K-철도의 경쟁력을 강화하며 해외 진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철도시스템 분야의 제도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지난 30일 밝혔다.발주기관인 공단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업체가 우대받고 더 많은 기업이 공정하게 참여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지난 9월부터 12월까지 10여 차례에 걸쳐 입찰 및 계약제도 개선을 위해 한국전력, LH 등 관계기관 및 유관협회, 전기공사업체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먼저 전차선 및 신호 등 철도 전문분야 기술
탄핵 정국 속에 제주지역 공공기관장 등에 대한 인사가 전면 중단됐다.이 뿐만이 아니라 경찰 총경급 승진·전보 등 경찰 정기 인사도 헌법재판소의 탄핵 판결 이후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2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에 따르면 2022년 3월 취임한 양영철 이사장이 오는 3월 7일 3년간의 임기를 마친다. JDC는 지난해 12월 10일 차기 이사장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했지만, 후보자 추천 등 추가 인선작업을 못하고 있다.이는 탄핵 정국으로 상급기관인 국토교통부마저 고위 간부에 대한 인사를 단행하지 못한 것과 맞물려 있
그가 다시 돌아왔다. 무섭다. 두렵다. 그는 내심 구국의 영웅 전두환 쿠데타를 자랑스럽게 여겼다. 부패한 사회를 깡그리 정화해야 한다고 했다. 정의 사회 구현을 실현하고자 총칼로 사회를 정화하는 일은 지극히 당연하다고 했다. 비상계엄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박정
‘SINCE 1913’부산역에서 남쪽으로 부산대교와 영도대교를 지나면서부터 부산남항이다. 해안으로 그 유명한 자갈치시장이다. 복잡하고 좁은 길이지만 활기가 넘치고 반듯하다. 빼곡한 건물들 사이로 가깝게 산이 보인다. 스마트폰을 꺼내 지도를 살펴보니 울룩불룩 산이 많다. 수정산, 구봉산, 구덕산, 천마산... 채 600m가 안되지만 부산항을 내려다본다. 가깝고 그 존재가 분명하다. 고가도로로 또 터널로 오르락내리락 이리저리 복잡하고 굴곡 심한 길을 찾아다니니 청룡열차를 탄 기분이다. 부산에서만 맛볼 수 있는 매력이리라 위안한다.남부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