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경기 광명시는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에 총 123호 규모의 일자리연계형 공공임대주택이 들어선다고 7일 밝혔다.일자리연계형 임대주택은 청년, 창업자, 중소기업 근로자 등 경제적 여력이 부족한 계층에게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고, 주거 안정과 함께 성장 기반을 마련해주는 것이 목적이다.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는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4개 사업 중 하나로, 나머지 3개 사업인 일반산업단지, 유통단지, 도시첨단산업단지 근로자들을 위한 배후 주거단지다.시행사인 경기주택도시공사는 지난 6월 국토교통부 ‘2025년 상반기
CJ ENM은 2023년 2분기 매출 1조3129억 원, 영업이익 286억 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2.7%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19.0% 감소했다.엔터테인먼트 사업 부문은 콘텐츠 시청률 및 화제성 개선, 미국 스튜디오 피프스시즌 흑자 전환, 일본 라포네 엔터테인먼트의 호실적 등을 기반으로 수익성을 회복했다. 커머스 사업은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거래액 증가와 배송 경쟁력 강화 덕분에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부문별로 살펴보면 미디어플랫폼은 자체
충북 영동에서 생산된 캠벨얼리·샤인머스캣 포도가 올해도 미국 수출길에 올랐다. 영동군 황간포도수출작목회는 7일 황간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수출 포도 선적식을 갖고 샤인머스캣 5톤을 미국에 보냈다. 이 지역 포도의 미국 수출은 2007년 이후 19년째 이어지고 있다. 초창기 캠벨얼리 위주로 수출되다가 최근에는 샤인머스캣 수출량이 늘어나는 추세다. 황강포도작목회는 올해 170톤을 미국에 수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기상이변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수출이 이어지도록 땀을 흘리신 농업인들께 감사
넷마블이 2분기 영업이익 1011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9.1% 감소했지만, RPG 장르 약진과 비용 효율화로 영업이익률 14.1%를 달성하며 수익성 개선세를 나타냈다.연결 재무제표 기준 2분기 매출액은 717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2% 감소했지만, 상반기 출시한 신작들의 안정적 정착으로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당기 순이익은 160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에 그쳤으며, 일부 PRS 계약에 따른 평가이익 반영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RPG 약진에 한국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시리즈로 잘 알려진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이 제주를 찾아 ‘제주의 자연과 문화유산’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설문대여성문화센터는 23일 오후 2시 센터 공연장에서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 초청 설문대 행복특강’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이번 유 관장은 이번 특강에서 제주의 자연, 역사, 민속, 언어, 미술이 하나로 어우러진 다층적 가치를 입체적으로 소개하고 제주가 가진 특별함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강연은 90분 동안 진행되며 8세 이상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보성군은 7일, 한국생활개선보성군연합회 의생활연구회원들이 직접 제작한 삼베 이불 20채를 관내 요양시설에 기증했다고 밝혔다.이번 나눔 활동은 기온이 급격히 상승하는 여름철을 맞아 요양시설 내 고령 환자들이 더 쾌적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삼베는 통기성과 흡습성이 뛰어나고 피부 자극이 적어 여름철 고령자들에게 적합한 소재로, 요양시설 등에서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데 유용하다.이에 의생활연구회원 20여 명은 지난 7월 1일부터 이틀간 보성군 농업기술센터 규방창작실에서 삼베
대한항공이 3000억원을 투입해 리뉴얼 중인 프리미엄 좌석제 도입을 두고 이익 극대화를 위한 소비자 편의성 후퇴라는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좌석 구조 개편으로 기존 이코노미 좌석 간격이 더 좁아지면서 소비자들 사이에선 '하늘위 닭장'이라는 불만의 목소리가 터져나오고 있다. 대한항공은 최근 주력 기종인 보잉 777-300ER 11대의 좌석 배열을 기존 3-3-3에서 3-4-3 구조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도입되는 ‘프리미엄석’은 프레스티지석과 일반석 사이 등급으로, 좌석 폭이
국민의힘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당대표 예비 경선이 4파전 구도로 압축됐다.황우여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장은 7일 이같은 예비 경선 결과를 공식 발표했다.국민의힘은 지난 5~6일 이틀간 당원 투표 50%, 일반 여론조사 50%를 반영한 여론조사 방식으로 당대표 예비 경선을 실시했다. 선관위는 경선에 오른 후보자 명단만 공개했으며, 순위나 득표율 등 구체적인 수치는 발표하지 않았다.이번 경선에서 본선에 진출한 4명의 후보는 김 전 장관, 장 의원, 안 의원, 조 의원이다. 이 중 김 전 장관과 장 의원은 당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유종상 의원은 지난 7월 30일 경기도의회 광명상담소에서 ‘광명시흥 도시첨단산업단지’ 생활대책 대상자 선정 과정 중 실제 경작면적을 인정받지 못해 대상자에서 제외됐다는 주민들의 민원 내용을 파악하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경기주택도시공사 관계자와 정담회를 가졌다.생활대책 대상자에 선정되지 못한 한 주민은 “농작물의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해 강한 햇빛을 피해야 하는 도라지, 더덕과 같은 작물을 벚나무 아래에서 재배해 왔는데 항공촬영사진에 나무
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에 도전장을 내민 안철수·주진우 후보가 후보 등록 마감 후 첫 주말인 2일 대구를 방문해 표심 공략에 나섰다. 안철수 후보는 이날 대구 달성공원 새벽시장 방문을 시작으로 동대구역과 동성로 지하상가를 차례로 찾아 시민들과 만나 이야기를 듣는 연속 캠페인인 ‘철수형은 듣고 싶어서’를 진행했다.안 후보는 동대구역에서 기자들을 만나 “개헌 저지선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조경태 후보가 제시한 전면적 인적 쇄신안에 선을 긋고, 특히 내란 관련자 의원직 박탈에는 반대 입장을 밝혔다.안 후보는 “비상계엄에
비전 AI 전문 기업 시선AI는 전자지급결제대행 전문 기업 나이스페이먼츠와 AI 얼굴인식 결제 서비스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양사는 제휴를 통해 나이스페이먼츠의 종합 결제 인프라 및 정산 시스템과 시선AI의 AI 얼굴인식 기술을 결합한 씨유페이 2.0 서비스를 공동 사업화하게 된다.이에 따라 시선AI는 씨유페이를 내세워 신규 가맹 고객을 확대하기 위한 공격적 영업에 나설 계획이다. 주요 타깃 산업군은 편의점, 프랜차이즈, 공공기관, 대형마트, 리조트, 레저시설
HD현대1%나눔재단과 HD현대미포는 31일 울산 동구 푸른솔지역아동센터에서 ‘지역아동센터 시설개선 지원금 전달식’을 열고, 푸른솔·해누리·들꽃행복한홈스쿨 등 지역아동센터 3곳에 후원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박한규 HD현대미포 상무와 김종훈 동구청장, 최호헌 방어동장, 지역아동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전달된 후원금은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모범적인 학업을 이어가는 지역 학생들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HD현대1%나눔재단의 ‘해피서포터즈’ 기금으로 마련됐다. 각 지역아동센터에서는 이번 후원금
이재명 대통령이 이번 정부 첫 교육부 장관 이진숙 후보자를 지명 21일 만에 철회했다. 전문성 결여, 논문 표절, 불법적인 자녀 조기 유학 등 사유로 낙마한 것이다.사실 이진숙 후보자는 처음부터 걱정스러웠다. 교육에 대한 소신과 철학이 있는 전문가도 아니고, 교육 현장을 전혀 알지 못
서울 용산구는 지난 4일, 용산지역자활센터 자활근로사업단 '더마실카페'가 새롭게 단장하고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리뉴얼은 자활근로 참여자들에게 보다 효율적이고 안전한 근무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사업은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이 주관한 '2025년 자활근로사업장 환경개선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총 3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진행됐다. 서울지역 30개 자활센터와 자활사업단이 참여한 가운데, 용산지역자활센터 '더마실카페'가 이름을 올렸다.구는 기존 협소하고 복잡했던 조리 및 주방 공간을 전
건국대학교가 지난해 학생 창업기업 수 76개를 배출하며 전국 대학 중 학생 창업기업 수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런 성과를 기반으로 건국대는 ‘한국의 스탠퍼드’라는 수식어에 걸맞은 창업 거점 대학으로 자리를 굳히고 있다.대표적인 창업 사례로는 KU창업클럽의 지원을 받아 출범한 친환경 화장품 기업 ‘토버스’가 있다. 토버스는 어민과 주민들이 폐기 및 처리에 어려움을 겪게 만든 해초류 괭생이모자반을 활용해 제품을 개발하고, 해녀 일자리
더위가 한창인 이 시점에 7일 입추 알림은 다소 아이러니하게 느껴집니다. 여름의 뜨거운 한복판에서도, 자연은 절대 멈추지 않습니다. 뜨겁고 긴 일정을 마친 계절은 끝을 향해 나아가고, 그 끝에는 분명 가을이 차례를 기다립니다.내일은 입추 후 첫 번째 드는 경일 말복(末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