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이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주소정보 홍보교육’을 진행 중인 가운데 참여 어린이들의 높은 호응을 끌어내고 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미래세대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도로명주소의 편리성을 알리고 습득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지난달 16일부터 시작된 이 교육은 오는 15일까지 장안읍 월내초등학교 등 3개 초등학교의 어린이 132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교육에는 군 토지정보과 직원들이 직접 일일교사로 나서서 실제 가까운 지역의 주소정보 안내시설물 활용해 어린이들이 도로명주
삼화페인트공업은 서울시 성북구립미술관에서 열리는 2025년 여름 기획전 ‘허윤희: 영원은 순간 속에’ 전시에 친환경 페인트 ‘아이생각 수성 내부프로’를 후원했다.이달 8일부터 9월 7일까지 열리는 이번 기획전은 2024년 이인성미술상을 수상한 허윤희 작가의 회화, 드로잉, 영상 등 작품세계를 만나볼 기회다. 전시는 생태 미술을 중심으로 아름답고 심원한 자연과 생의 본질을 탐구한다.삼화페인트는 허윤희 작가의 작품 세계를 공간에 담기 위해 파스텔톤 등 컬러를 조색해 전시장에 적용했다. 삼화페인트는 라일락색, 하
영양군은 폭염 상황에 대비해 가축과 축사 시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현장 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예측이 어려운 폭염 발생 빈도가 증가함에 따라, 가축 피해 예방과 시설 안전 확보를 위한 대응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상황이다.이번 현장 점검은 폭염에 대비해 축사 내외부의 시설 상태를 종합적으로 점검하며, 특히 노후 축사 시설의 송풍기 작동 여부, 축사 내 기온 관리 상태, 적정 사육마릿수 유지 여부 등 가축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요인들을 집중적으로 확인한다.영양군은 폭염 대응 기간
LX하우시스가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사업 성과 평가에서 인테리어 업계에서 유일하게 최고 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LX하우시스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한 ‘2024년 산업맞춤형 공동훈련센터 성과 평가’에서 시공인력 양성 교육시설인 ‘LX Z:IN 인테리어 아카데미’가 S등급에 선정됐다고 밝혔다.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사업은 산업현장의 인력난 해소와 직무 전문성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정부와 기업이 협력해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고 관련 직무 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매년 컨소시엄별 사업
재생에너지 전문 투자 플랫폼 솔라브리지가 누적 대출 1,300억 원을 돌파했다. 관련 업계에서는 국내 재생에너지 투자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달성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솔라브리지는 태양광 발전소 등 재생에너지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투자자들에게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수익 기회를 제공하며 국내 대표 재생에너지 투자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이번 성과는 신뢰할 수 있는 투자 환경과 철저한 리스크 관리, 투명한 정보 공개를 기반으로 이뤄졌다.태양광 발전은 이제 단순한 전력 생산을 넘어 안정
한국철도공사는 어제 서울 용산역 회의실에서 ‘생활물류 Rail+택배’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생활물류 Rail+택배는 용산역, 청량리역, 대전역, 동대구역, 부산역, 전주역, 여수엑스포역, 강릉역 등 전국 12개 역사 내 무인택배함을 설치해 일반택배 반값 가량의 저렴한 비용으로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택배를 보낼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이날 사업설명회에서는 참석한 운영사업자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사업개요 ▲자격 요건 ▲신청 절차 등을 안내했다.사업계획서 접수는 오는 17일부
개성공단의 숨은 이야기가 무대 위에서 되살아난다.북한 주민들의 숨겨진 일상과 고단한 현실을 사실적으로 다룬 창작 뮤지컬 이 관객들과 만난다. 7월 18~27일, 서울 대학로 '씨어터쿰'.'황색바람'은 2004년부터 2016년까지 12년간 남북이 협력해 운영했던 개성공단을 배경으로 한다. 남쪽 주재원과 북쪽 노동자들이 하나의 공장에서 함께 일하며 '같은 민족이지만 전혀 다른 삶을 살아온 남과 북의 사람들'이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며 화합하는 과정을 유쾌하면서도
경기도가 자동차, 반도체, 의약품, 철강, 알루미늄 등 대미 수출 핵심 품목을 중심으로 무역분쟁 피해 가능성이 있는 기업에 최대 5천만 원을 지원한다.경기도는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보호무역 강화로 수출 위기에 처한 도내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의 ‘무역 위기 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지난 2월 김동연 지사가 주재한 수출중소기업 현장간담회에서 나왔던 기업 건의사항을 반영한 것이다.‘무역 위기 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은 수출 위기를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 900개사를
지난 11일 폭염 시 근로자에게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을 보장하도록 하는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개정안이 정부 규제개혁위원회를 통과한 가운데, 서울시는 혹서기 건설공사장 근로자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8월까지 폭염 안전 수칙 준수를 위한 홍보·캠페인과 현장점검을 강화해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시는 폭염에 직접 노출돼 온열질환에 가장 취약한 건설공사장 근로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이번 대책을 추진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현장에서 안전 수칙을 준수함으로써 온열질환으로 인한 사망 등의 인명피해를 사전에 예
본 기사는 ENN이 전하는 최신 환경뉴스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ENN은 물론 전세계 환경전문 언론에서 전하는 세계 환경문제도 함께 전달, 보도할 예정입니다. 과소평가된 해양 오염원네이처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나노플라스틱이 북대서양을 오염시키는 정도가 처음으로 밝혀졌다.알프스 산맥의 봉우리부터 바다 깊숙한 곳까지 전 세계에서 1마이크로미터 미만의 플라스틱 입자가 발견된다. 헬름홀츠 환경 연구 센터, 위트레흐트 대학교, 네덜란드 왕립 해양 연구소의 연구팀은 북대서양에서 나노플라스틱의 존재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도와 새정부가 추진하는 추경 예산이 민생을 살리는 ‘산소호흡기’가 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사업을 진행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10일 경기도청에서 ‘새 정부 추경예산 대응 민생경제 점검 회의’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이번 회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포함한 정부 추경예산 집행 현황을 공유하고, 정부 정책의 사각지대를 해소할 도 차원의 추가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김 지사는 새 정부가 31조 8천억 추경을 확정한 데 대해 “민생회복
저출산과 고령화, 청년 인구 유출로 어려움을 겪는 지방 인구 감소지역의 중소업체들이 쿠팡 로켓배송을 통해 성공하는 사례가 잇따르며 위축됐던 지역 경제가 활기를 띠고 있다. 지역 소상공인들이 쿠팡으로 사업 규모를 키우면서 청년 고용이 늘고 농가 소득이 오르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의 '윈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은 “AI 시대에도 금융전문가로서의 차별적 가치를 유지하기 위해 고객 중심 철학과 금융 본질에 대한 깊은 통찰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13일 KB금융에 따르면, 양 회장은 지난 11~12일 이틀간 경남 사천 KB손해보험 인재니움 연수원에서 열린 ‘2025년 하반기 그룹 경영진 워크숍’에서 “AI 대전환의 시대는 위기이자 동시에 KB금융이 부가가치를 한층 더 높일 수 있는 새로운 기회”라며 이같이 강조했다.이날 양 회장은 “고객을 풍요롭게 하는 것이 우리의 의무이고, 고객들의 삶 속
자녀들이 심장 수술을 받고 퇴원한 아버지를 곧장 찾아가 재산을 증여하는 내용의 계약서를 작성하게 한 것은 반사회질서 법률행위에 해당해 '무효'라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민사14부는 원고 A씨 등 3명이 부친 B씨를 상대로 낸 '증여 계약에 따른 금원 지급' 청구 소송을 기각했다.재판부는 "부친이 심장 수술을 받고 퇴원한 후 12시간 동안 안정과 휴식도 취하지 못한 채 자녀들로부터 재산 증여 계약 요구를 받았고 새벽 1시경 이 사건 증여 계약서에 날인을 한
서귀포시는 여름철 집중호우를 대비, 하수관로 및 빗물받이 준설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시는 3억5000만 원을 투입, 동지역, 동부, 서부 3권역으로 나눠 준설업체와 계약을 체결하여 집중호우 등 긴급 시 야간에도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었다.또 하수역류 및 빗물받이 배수불량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읍면동과 자율방재단과 협업해서 점검 중에 있고, 준설을 필요로 하는 지역은 최우선적으로 실시하고 있다.또한 하수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된 대정읍 상·하모리에 대해서는 재난관리기금 6500만원을 추가로 투입하여 3,416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이 동아시안컵 첫 경기에서 중국을 제압하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홍명보호는 7일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 E-1 챔피언십 남자부 조별리그 1차전에서 3대 완승을 거뒀다.이번 대회는 FIFA A매치 기간 외에 열려 유럽파 차출이 어려워 각국 대표팀은 자국 리거 위주로 엔트리를 구성했고 홍명보 감독 역시 붙박이 주축 선수들을 제외한 젊은 나이의 K리그 선수들로만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수비진은 김주성, 박진섭, 박승욱이 백3라인을 형성했고 좌우 윙백엔 이태석과 김문환
“트윈팜은 일터이자 놀이터예요. 아침이면 말동무 같은 소들이 저를 반겨주죠.”경주시 서면에서 한우를 사육하는 ‘트윈팜’ 김하영 대표는 축산업을 이렇게 표현한다.남다른 애정과 책임감으로 한우를 키우는 그는 경주 축산업의 새로운 얼굴이자, 청년 여성 축산인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상징
창원 의창구 두대동 대상공원에 높이 40m 전망대 ‘빅트리’가 모습을 드러내자 그렇듯한 지역 상징물을 기대했던 시민이 실망하고 있다. 전망대에 설치하려던 높이 20m 나무가 안전 등을 이유로 제외되면서 ‘탈모 트리’, ‘드럼통’ 같은 비아냥이 나오고 있다. 비판이 이어지자
창원시가 진해군항제 주관단체를 처음으로 공개 모집한다. 지금까지 진해군항제는 ㈔이충무공선양군항제위원회가 대부분 주관했다.진해군항제는 1952~1962년 진해기지사령부, 1963~1964년 진해예총, 1965~1982년 진해시군항제위원회를 거쳐 1983년부터 지금까지 이충무공선양군항제위
폭염특보가 종료된 제주도에 13일 오후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많은 비가 내렸다.제주도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제주도 북부과 동부, 중산간, 산지에 호우특보가 발효됐다. 북상하는 열대저압부의 영향으로 순식간에 많은 비가 쏟아져 내리면서 도로 곳곳이 잠깐씩 잠기기도 했다.특보 상황은 오후 6시를 기해 해제됐다. 오후 7시 현재 주요 지점별 강수량을 보면, 구좌읍 김녕 73.5mm, 조천읍 대흘 68.0mm, 와산 63.0mm의 많은 비가 내렸다. 동부지역은 장마가 일찍 끝나고 지난달 말부터 폭염이 이어지면서 초기 가뭄현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