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국가산업단지에서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을 제조하는 한 2차 협력업체는 최근 중동 사태 여파를 고스란히 체감하고 있다.반제품을 실어 나르는 5t 화물차 유류비는 한 달에 대당 250만원에서 400만원으로 치솟았다. 상황에 따라 3∼4대의 차량을 운행 중이라 매달 기름값만 1천만원을 넘긴다.원자재 수급 상황도 나빠지고 있다. 원청이 직접 구매해 제공하는 유상사급 품목은 그나마 사정이 낫지만, 협력업체가 직접 조달해야 하는 원자재는 방파제가 없다.중동발 사태로 원유와 나프타 등 기초 원료 단가가 치솟고 해상 물류망이 막히면서 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