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ture-top

30대그룹 사외이사 관료 출신↑…전문분야 법률·정책 쏠려

국내 30대 그룹 사외이사들의 관료 비중이 커지면서 이사회 전문 역량이 법률·정책 분야에 집중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9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30대 그룹 계열사 중 분기보고서를 제출한 237개 기업 사외이사 856명의 출신 이력과 역량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30대 그룹 사외이사 중 관료 출신은 2023년 201명에서 지난해 229명으로 늘어 증가 폭이 가장 컸다.

지난해 관료 출신 사외이사 중 검찰 출신이 48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국세청 41명, 사법부 29명(...
KB국민은행이 지난 8일 KB라스쿨 참가자 500여명을 대상으로 박세리 감독을 초청해 KB라스쿨 특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KB라스쿨은 KB국민은행 대표 사회공헌사업 ‘KB Dream Wave 2030’의 학습 분야 프로그램으로 전국 청소년들에게 학습·진로·문화 등 맞춤 멘토링을 제공하고 정서적 성장을 지원한다.‘KB라스쿨’은 교육격차 해소 및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고등학교 전 학년을 대상으로 ▲유명 강사의 실시간 온라인 강의 ▲대학생 멘토링과 집중 학습관리 ▲정서적 안정을 위한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
국세청은 7일 법정신고기한 전후로 주말과 설 연휴가 이어져 있는 점을 고려, 적극 행정 차원에서 부가가치세 신고·납부기한을 1월 31일까지 4일 연장했다고 밝혔다.국세청은 다만, 연휴 직후로 신고·납부가 마감되니 가급적 고향 방문 전에 신고를 마무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부가가치세 확정신고부터는 홈택스 전자신고 화면을 납세자 맞춤형으로 단순화했고 신고서를 자동으로 작성하는 등 전자신고 편의성을 크게 개선했으며, AI 전화상담을 24시간 제공하는 등 상담편의를 높였다.2024년 2기 부가가치세 확정신고 대상자는 9
“세금 부담을 줄이려면 개인사업자가 좋을까, 법인사업자가 유리할까?”현재 사업을 하고 있거나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예비 사업자들이 가장 고민하고 궁금해 하는 사안이다.개인 사업을 영위하는 사업자들은 어렴풋이 법인의 이점을 알고 있지만 그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개인 형태로 머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법인의 장점을 구체적으로 알지 못해 필요성을 느끼지 못할 뿐 아니라, 법인 전환이 매우 어렵고 복잡하다는 선입견 때문이다.또 법인 전환의 필요성을 인정하고 진행 절차도 아는데 최종 결정을 내리기 힘들어하는 경우도 많다. 한 번도 가보지
공정거래위원회가 ‘민생경제 회복 및 미래 대비를 위한 공정거래 기반 조성’을 목표로 8일 ‘2025년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했다.공정위는 사건처리 효율화 및 피해구제 강화를 위해 법집행 시스템 실효성 제고 및 피해구제를 위한 분쟁조정 및 소송지원을 확대할 것이라 밝혔다.공정위는 먼저 공정위 처분의 실효성・투명성 강화를 위해 ▲상습법위반 사업자에 대한 과징금 가중규정 강화를 추진하고 ▲국민의 알권리와 영업비밀 보호 등 상충되는 법익을 균형 있게 고려해 의결서 공개 범위와 기준을 명확화한다.또 자
공정거래위원회가 ‘민생경제 회복 및 미래 대비를 위한 공정거래 기반 조성’을 목표로 8일 ‘2025년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했다.공정위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경제활력 제고를 위해 먼저 하도급대금 지급 안정성 강화를 위한 종합 개선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공정위는 우선 원사업자의 하도급대금 지급불능에 대비한 보호장치 강화를 위해 ▲지급보증 예외사유를 축소하고 ▲발주자 직접지급 범위를 확대한다.또 수급사업자의 대금수령 권한 강화를 위해 ▲하도급대금 제3자 압류를 제한하고 ▲불합리한 유보금 약정을
전·현직 국세공무원이 참여하는 2025년 새해인사회가 덕담과 평안을 기원하는 안부인사 속에서 10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빌딩 12층 루나미엘레 컨벤션홀에서 개최됐다.국세동우회가 주관하는 이 행사에는 전형수 국세동우회장을 비롯해 국세동우회장을 역임한 서영택·이건춘 전 국세청장과 나오연·구종태·김정부·황학수·백재현 전 의원과 임광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의원, 이전환 전 국세청 차장과 이용섭·손영래·한상률·김덕중·김대지 전 국세청장 및 김희철·조현관·이승재·오호선·이병대·윤상수·남동국·정철우 전 지방국세청장 등 다수의 전직 국세공무원이
2시간전
부동산 경기 침체가 장기화하면서 인천 공사업체 폐업 신고가 늘고 있다.최근에는 검단신도시에 아파트 사업을 추진하던 중견 건설사마저 법정관리를 신청하면서 업계 전반으로 줄도산 우려가 확산하는 모습이다.13일 국토교통부 건설산업지식정보시스템 자료를 보면 지난해 1~12월 인천 소재 종합공사업체, 전문공사업체 폐업 신고 공고 건수는 164건으로 나타났다.전년 160건 대비 2.5% 늘어난 수치다.인천 종합공사업체와 전문공사업체 업체 폐업 신고는 2022년 112곳, 2023년 160곳, 지난해 164곳으로 2년 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 한권 의원은 경제 현장을 찾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의회 차원의 정책대안을 마련하는 ‘경제현담회’를 연중 추진하고 있다.경제현담회는 경제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간담회의 줄임말이자 ‘현명한 현’자와 ‘이야기 담’자를 사용해 도내 스타트업 창업가, 청년 창업가, 사업가 등 경제계 종사자들과의 가까운 대화를 통해 시의적절하고 현명한 정책대안을 발굴하자는 의미를 담았다.한권 의원은 첫 번째 경제현담회로, 1월 11일 애월읍 소길리에 위치한
슈퍼센트는 26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전 직군 인력 채용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모집 분야는 게임 프로그래밍, 기획, 아트를 포함한 게임 개발 전 영역이다. ▲모바일 게임 사업 PM ▲글로벌 BD 매니저 ▲글로벌 퍼포먼스 마케터 ▲크리에이티브 매니저 ▲해외사업 개발 ▲법무 담당자 등 다양한 직군 27개의 포지션에 대해 경력직, 신입사원, 인턴직을 모집한다. 일부 직군은 과제 전형이 포함될 예정이다. 또 입사자 전원에게 100만 원의 입사 축하금을 지급하는 등 파격 혜택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이 회사는 '버거 플리즈'
2시간전
제주특별자치도가 14일자로 2025년도 상반기 정기 인사를 단행했다.제주도는 이번 인사는 지속가능한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변화에 초점을 맞춰 주요 정책 성과가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재적소에 유능한 인재들을 배치했다고 밝혔다.제주도는 또 국·과장급 전보는 조직 안정화와 업무 연속성을 고려, 지역 현안 대응을 위한 핵심 분야에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인재들을 중용했고, 주요 보직에 우수 여성 공무원을 배치함으로써 수평적 조직문화를 조성하고자 했다고 강조했다.이 같은 도 인사 방침이 이번 인사에서
한화가 지난 11일 대전 한국과학기술원에서 중학생 대상 우주 영재 육성 교육 프로그램 ‘우주의 조약돌’ 3기 성과 발표회 및 수료식을 열었다고 13일 밝혔다.우주의 조약돌은 한화 계열사의 우주 협의체인 스페이스 허브와 KAIST 항공우주공학과가 함께 우주 영재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기획했다. 3기 수료생 30명은 지난해 7∼12월 ‘지구의 미래를 위한 우주기술’을 주제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이들은 수료식에서 ▲레이저를 활용한 우주 쓰레기 제거 기술 ▲소행성 궤도 변경 우주선 ▲지구의 온도
김민재 한국교원대학교 윤리교육과 교수가 한국양명학회 16대 학회장으로 취임했다. 김 회장은 앞으로 2년간 학회를 이끈다.김 회장은 “임기동안 양명학과 하곡학의 저변 확대를 위해 소임을 다하고 싶다” 며 “사회의 여러 측면에서 갈등과 분열이 만연한 시대를 살아가는 힘든 현대인들이 자신의 양지를 통해 위안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한국양명학회는 양명학에 대한 공통연구를 목적으로 1995년 창립됐다. /김금란기자 [email protected]
2시간전
경기도가 지원하는 작은도서관 아이돌봄 독서문화 프로그램에 대한 이용자 만족도가 96%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13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이 사업은 작은도서관에서 아이돌봄과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결합한 '틈새 돌봄'을 제공하는 것으로, 돌봄 사각지대 해소가 목적이다. 지난해에는 용인
성남시는 오는 1월 15일부터 2월 28일까지 성남군용비행장 소음 대책 지역에 사는 주민에게 피해 보상금 지급 신청을 받는다.신청 대상은 국방부가 지정·고시한 군용비행장 소음 대책 지역인 수정구 시흥동, 사송동, 오야동, 심곡동 일대 일부 지역에 지난해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사이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한 주민이다. 2020년 11월 27일부터 2023년 12월 31일 기간에 보상금 지급 대상자 중에서 미신청한 이들에게도 소급 신청을 받는다. 보상금 지급액은 소음 피해 정도 정도에
상주시가 제작 지원한 하용준 소설가의 소설 '존애원'이 출간됐다. 소설 '존애원'은 세계 최초의 민간 무료 의료 기관이라고 할 수 있는 존애원의 역사 속 실존 의원들의 헌신적 구료 활동을 담은 장편 역사소설이다. 상주시 청리면 율리에 소재하고 있는 존애원은 임진왜란 직후 경상도 관찰사를 그만두고 고향으로 돌아온 정경세가 지역 양반들의 계 모임인 낙사계 계원들에게 제안하고 주도적으로 추진해 설립됐다.
2시간전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은 13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이 경호처 경호관들에게 무기 사용을 지시했다는 의혹에 대해 강하게 규탄했다. 윤 의원은 "윤 대통령이 정당한 법 집행을 막기 위해 경호관들에게 무기를 사용할 것을 지시했다는 제보가 이어지고 있다"고 주장하며, 이를 "대한민국 헌정사에서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일"이라고 비판했다.윤 의원은 "지난 1월 11일과 12일, 윤 대통령이 경호처 간부들과의 오찬 자리에서 수사기관의 체포영장 집행 시 무력 사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는 제보를 확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노영도 창녕군의회 부의장, 욕설·갑질 논란 사과문 기자회견
욕설, 갑질 논란으로 물의를 빚었던 노영도 창녕군의회 부의장이 사과문 기자회견을 가졌다.6일 오전11시 창녕군 군청 브리핑실에서 노영도 부의장은 논란으로 문제를 야기한 것에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머리를 숙였다.노 부의장은 군민의 대의기관인 군의원으로서 가져야 할 도덕적 책무와 행동에 대하여 지적하여 주신 모든 부분에 대하여 겸허히 받아들인다고 기자회견을 통해 밝혔다.노영도의원은 그동안 군민여러분께 보낸 채찍은 앞으로 남은 인생의 지침서로 알고 한단계성숙한 계기로 삼겠다고 자숙했다.이번 불미스런운 사건을 계기로
Generic placeholder image
구례, 2025년 농촌진흥시범 및 지원사업 신청접수
구례군은 새기술 보급과 농촌사회 활성화를 위해 올해 추진할 농촌진흥사업 22개사업에 대해서 2월 3일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주요 사업 내용은 ▲ 청년농업인 분야에 청년농업인 스타트업 지원 2개소 ▲식량작물 분야에 밭작물 정밀파종 및 시비기술 시범 등 8개사업 8개소 ▲원예작물 분야에 수박 스마트 수직재배 시범 등 7개 사업 34개소 ▲귀농귀촌 분야에 귀농귀촌인 주택수리비 지원과 귀농인 정착 농업시설 지원 등 4개 사업 53개소 등이다.신청 대상자는 주민등록상 주소지와 실제 거주지가
Generic placeholder image
연제구, 김희정 의원 연제구 30주년 기념 연제FM특별 대담인터뷰
김진수 기자 김희정 의원은 지난 6일 연제공동체라디오에서 진행된 “연제구 30년, 연제FM
Generic placeholder image
진안교육원-진안군청, 지방소멸 민관 공동대응 실천 협약
산림조합중앙회 진안교육원은 지난 9일 전북 진안교육원에서 진안군청과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민관 공동대응 실천 협약’을 체결했다.이날 체결식에는 전춘성 진안군수 등이 참석해 양기관이 지역 인구감소에 공동으로 대응하는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진안군 주소갖기 운동 등 인구늘리기 시책에 함께하기로 협의했다.진안교육원은 최근 3년간 연평균 3만2000여 명의 산주와 임업기능인, 공무원 및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임업전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배정영 원장은 “임업전문 교육기관으로서 진안군과 상생발전하고 교육생에게
Generic placeholder image
충북개발공사, 1차 채용 공고
충북개발공사가 2025년 1차 신규 채용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채용인원은 총 9명으로 정규직 7명, 기간제근로자 2명이다. 모집분야는 △사무직, △기술직, △전문계약직이다.채용전형은 공정채용을 위한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되며, 서류전형, 인적성, 면접전형을 거쳐 선발된 인원은 2월중 임용된다.지원서 접수기간은 오는 20일 오후 5시까지이다. 자세한 내용은 충북개발공사 홈페이지 채용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엄경철 선임기자[email protected]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최 대행,여야 대표에 '특검법' 합의 처리· 尹 체포영장 발부 협조 요청...입장 차는 여전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여야 대표와 회동을 통해 시급한 국정 현안에 대한 여야 협력을 요청했지만 양측 극명한 입장차이만 확인했다. 최 대행이 13일 여야 대표를 찾아 '내란 특검법' 합의 처리와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발부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지만 양측의 입장 차는 여전했다. 최상목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Generic placeholder image
법원, 대한체육회장 선거 중지 가처분 기각
대한체육회장 선거를 앞두고 일부 후보와 체육회 대의원들이 선거를 중지해달라며 법원에 낸 가처분 신청이 기각됐다. 서...
Generic placeholder image
LA 산불에 '억만장자의 해변' 수백억 저택들도 잿더미
부동산 투자자 로버트 리바니는 '억만장자의 해변'으로 불리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말리부 지역의 카본비치에 침실 5개짜리 집을 사 3년간 손을 봤다.세계 각지에서 대리석을 비롯한 고급 자재를 공수했고 독일제 주방 시스템에만 50만 달러를 썼다.리모델링..
Generic placeholder image
밤 전동차
- 신현배지하철 전동차는놓치는 법이 없네기다란 승강장에한두 명 서 있어도문들을활짝, 일제히 열고반갑게 맞이하네어둠이 발 뻗고 누운땅속 길을 열면서지친 사람들을자장자장 재우고어느새선로를 바꿔꿈나라로 들어서네 1986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동시 &1991년 《경향신문》 신춘문예 시조 당선동시조집 『매미가 벗어 놓은 여름』 외소천아동문학상, 우리나라좋은동시문학상,한국동시조문학대상, 방정환문학상 수상현재, 동시조 「쪽배」 동인
Generic placeholder image
4시간의 가치
◇미군만 보면 북한은 전쟁을 멈출 것이다 한국전쟁이 발발하자마자 맥아더는 인천상륙작전을 구상했다. 국군이 한강 방어선을 고수한다는 전제하에 미군이 인천으로 상륙해서 서울을 탈환한다는 구상이었다. 그러나 이 작전은 애초에 북한군의 규모와 전력을 과소평가한 작전이었다. 맥아더가 구상한 병력은 미1기병사단과 해병연대였다. 미군이 자랑하는 최정예 부대였지만, 북한군을 상대하기에는 어림도 없는 전력이었다. 애치슨 선언을 이유로 한국전쟁을 미국이 유인했다는 음모론이 있지만, 그건 말도 안 되는 이야기다. 당시만 해도 한국은 세계에서 아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