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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장산도 여객선 사고, ‘인재’ 드러나…항해사·조타수 긴급체포

전남 신안군 장산도 인근 해역에서 무인도에 좌초한 대형 여객선 사고가 항해사의 운항 태만에서 비롯된 것으로 드러났다.

목포해경은 20일 사고 선박 승선원 조사 결과, 당직 항해사 A씨가 운항 중 휴대전화를 보며 집중하지 않았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사고 당시 조타실에는 선장이 자리를 비운 상태였고, 항해 책임은 A씨에게 있었다.

해경은 운항 과실이 확인되자 40대 항해사 A씨와 인도네시아 국적의 40대 조타수 B씨를 중과실치상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해경은 이들의 휴대전화 포렌식이 필요하고 압박을 느낀 두...
인천도시공사 비룡공감2080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지난 9일 미추홀구 용현2동 수인선 바람길 숲 잔디광장에서 제1회 비랑이마을 문화제 ‘바람길의 숲’을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문화제는 iH가 총괄사업자로 참여한 비룡공감2080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주민 주도형 도시재생을 통해 용현동 568-83 일대 주거환경 개선과 마을 공동체 회복을 목표로 추진됐다. 비랑이마을 문화제는 지난 6월 주민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지역 특화 프로젝트다.행사에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40~50대 부모 세대를 중심으로 도시
효성ITX는 14일 한국요꼬가와전기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두 회사는 효성ITX의 IT 역량과 한국요꼬가와전기의 제조 운영기술을 결합해 스마트팩토리 분야에서 시너지를 창출하는 데 뜻을 모았다.1915년 일본 도쿄에서 설립된 요꼬가와전기는 에너지·화학·소재 등 다양한 산업군을 대상으로 측정·제어 솔루션을 공급하는 글로벌 공정자동화 기업이다. 국내에서는 다양한 제조 공정에서 자동화·제어 시스템 구축 경험을 확보하고 있다.효성ITX는 효성중공
농심이 ‘불닭’의 대항마로 선보인 ‘신라면 툼바’의 해외 시장 확대를 본격 추진한다.현재 약 70개국에 수출 중인 툼바는 내년까지 수출국을 100여 개국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오리지널 신라면 역시 현재 100여 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14일 업계에 따르면 농심은 내년 1분기까지 네덜란드, 이탈리아, 덴마크 등 유럽 주요국에서 신라면 툼바를 출시할 계획이며, 각국 대표 유통 채널과 입점을 추진 중이다.현재 툼바는 미국 월마트, 호주 울워스, 일본 세븐일레븐, 사우디 알오타임, 남아공 체커스, 독일 레베,
KB금융그룹은 글로벌 투자 연구기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이 실시한 ‘2025년 MSCI ESG 평가’에서 국내 금융회사 최초로 4년 연속 최상위 등급인 ‘AAA’를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MSCI ESG 평가’는 MSCI가 전 세계 약 8500개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ESG 경영성과를 비교·분석하는 대표적 글로벌 평가지표다. AAA부터 CCC까지 7개 등급으로 나뉘며, 글로벌 투자기관들의 핵심 참고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KB금융은 ▲기업 지배구조 ▲친환경
한국자산관리공사가 학생들의 심폐소생술 교육과 안전 의식 향상을 위해 기부에 나섰다.캠코는 지난 15일 부산 금정구 부산외국어대학교 만오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전국학생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지원을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5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전국학생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는 대한적십자사가 2015년부터 매년 개최해 온 행사로, 학생들이 위급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고 심폐소생술 교육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캠코는 지난해 전국 15개 대한적십자사 안전교육기
하이트진로는 대표 맥주 브랜드 테라의 새 디지털 광고에서 최근 화제가 된 글로벌 기업 수장들의 ‘치맥 회동’을 패러디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유튜브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광고 속에서는 모델들이 테라 맥주와 치킨을 즐기며 자동 소맥 제조기인 ‘테라타워’를 사용해 소맥을 만드는 장면이 연출된다. 가죽 재킷을 입은 남성이 치킨집에 들어서며 테이블 위에 ‘테라 쏘맥타워’를 올려놓고 테라 병을 들면서 “디너 이즈 프리”라고 외치는 모습과 함께 러브샷을 나누는 세 사람의 장면이 이
한국석유공사는 20일 통영 선촌마을에서 지역주민과 공사 임직원이‘해초 숲 복원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복원 활동은 기후 변화로 감소한 해초 서식지를 되살리고 탄소중립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본 활동에서는 잘피 이식, 해양 쓰레기 줍기 등 다양한 정화 작업이 함께 이루어졌다. 특히 잘피는 뿌리와 퇴적층에 탄소를 저장하는 블루카본 식물로,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능력이 열대우림보다 최대 5배 높아 탄소중립 측면에서 중요한 해양 자원이다.통영은 국내 유일 잘피 육성장을 보유해 잘피 복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의료원은 20일 해녀와 다이버의 감압병 저산소 질환 치료에 핵심 역할을 하는 고압산소치료 건수가 누적 2만건을 돌파했다고 전했다. 고압산소치료는 일상생활의 대기압이 아닌 인위적으로 2~3기압 환경에서 인체에 산소를 공급해 주는 치료다.현재 제주의료원은 8인용 챔버 1대, 1인용챔버 2대를 운영하며 감압병 저산소 질환 치료 이외에도 돌발성난청, 당뇨병성 족부궤양 등의 치료에도 활용하고 있다.이상훈 원장은“감염병 잠수 관련 질환은 골든 타임 확보가 중요한 만큼 치료체계를 계속 강화하고, 해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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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는 관내 구직 청년들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평택청년 취업성공 지원사업’ 교육을 진행하였고, 올해 3월 1기 교육을 시작으로 11월 13일 5기 교육까지 성황리에 종료되었다.교육에 참여한 수료생들은 “혼자서 취업 준비하기가 막막했는데 교육을 통해 취업의 방향성 및 큰 틀을 잡을 수 있어 좋았다”, “자소서 첨삭이 실질적으로 큰 도움이 되었으며 모의 면접이 조금 부담스러웠지만, 면접관님들의 피드백과 다른 지원자들의 답변을 듣는 것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평택시는 평택청년 취업성공 지원사업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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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법제사법위원들이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를 비판한 검사장 18명을 고발하면서, 당 지도부와 사전 협의 없는 독자 행동에 나서 논란이 일고 있다.민주당 법사위 소속 의원들은 1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장동 항소 포기를 문제 삼아 검사장 18명을 국가공무원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고발에는 김용민·김기표 의원을 비롯해 조국혁신당·무소속 의원들도 참여했다.김용민 의원은 “검찰의 집단 항명은 정치적 중립성을 무너뜨린 중대한 일탈”이라고 주장했고, 김기표 의원은 “엄단 필요성에 의견이 모아져 고발하게 됐다”고 밝혔
류현준 씨가 사랑하는 축구의 세계에서는 나이나 사회 지위 따위가 매번 설 자리를 잃는다. 이 세계에서 중요한 가치는 누가 더 팀을 진심으로 사랑하느냐 뿐이다. 그렇기에 그가 진주시민축구단 서포터스 ‘남강전사’ 대표를 맡은 것은 어쩌면 자연스러운 과정일지 모른다. 그는 언제
▲ 고인 : 최희자씨 별세- 이대희·준희·선희·윤희씨 모친상- 빈소 : 유림장례식장 별관 3호- 발인
농림축산식품부가 강호동 농협중앙회 회장의 억대 금품수수 의혹을 비롯해 각종 사건·사고가 잇따르는 농협에 대해 고강도 특별 감찰에 돌입한 것으로 확인됐다.20일 국회 관계자에 따르면 농식품부는 최근 농협금융지주를 대상으로 특별 감찰을 시작했다. 이 관계자는 "감찰은 이미 착수됐고 현재도 진행 중이며, 이번이 끝이 아니라 향후 몇차례 더 이어질 수 있다"고 전했다.농협금융지주는 일반 금융지주와 달리 농협법에 따라 농식품부의 직접적인 감독을 받는다. 이 때문에 회장을 중심으로 한 인사 운영과 계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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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제주4·3 낙인 프레임 ‘연대의 힘’으로 넘어”…세계기록유산 의미 짚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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