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점식 국민의힘 의원이 13일 국회에서 열린 2026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정성호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의 추징금 문제와 관련해 검찰의 항소 포기 결정에 대해 강하게 질타했다. 정 의원은 “검찰의 항소 포기로 약 7,000억 원 상당의 불법 이익을 환수할 수 있는 기회를 상실했다”며 “국가가 스스로 권리를 포기한 것이나 다름없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대장동 항소포기와 관련해 외압이 없었는지, 특히 대통령의 개입여부를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특히 대장동 사
영주시 가흥1동에서 지역의 겨울을 덥히는 온정의 손길이 이어졌다.가흥1동 새마을남·녀지도자회가 지난 15일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펼치고 지역 취약계층 4가구에 연탄 1000장을 직접 배달했다.이날 오전 가흥1동 일대 골목길에는 봉사자 20여 명이 줄지어 서서 연탄을 손에서 손
"AI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오히려 손해라는 말이 나올 정도입니다."최근 연세대에서 터져 나온 'AI 커닝' 파문은 단순한 부정행위를 넘어 대학 교육의 근간이 흔들리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건으로 번지고 있다.'자연어처리와 챗GPT' 담당 교수는 비대면 중간고사에서 다수의 부정행위 정황을 포착했다.시험에 응시한 일부 학생들이 챗GPT 등 생성형 인공지능을 이용해 문제를 푼 사실이 확인되자 교수는 "자수하면 0점 처리, 숨기면 정학 추진"을 공지했다.이 사태를 계기로 학내에서는 "AI를 사용한 것이 과연 커닝인가"라는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우리의 생활환경이 크게 달라진다. 옷차림은 두꺼워지고 난방기구 사용이 늘어나며, 도로와 인도에는 눈과 얼음이 쌓인다. 겨울은 다른 어느 계절보다 안전사고의 위험이 높은 시기다. 그렇기에 미리 대비하고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습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가장 흔한 겨울철 사고는 미끄러짐이다. 결빙된 도로나 계단, 주차장은 작은 부주의에도 큰 부상을 초래한다. 외출 전에는 미끄럼 방지 신발을 착용하고, 보행 시 주머니에 손을 넣지 않으며 천천히 걷는 습관이 필요하다. 특히 새벽이나 야간에는 시야가 어두워 위험이 커지므
신한투자증권은 네이버페이와 협력해 ‘증권사 간편주문 서비스’를 통한 해외주식 거래를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협력을 통해 신한투자증권 고객은 Npay 증권 간편주문 서비스를 이용해 국내주식뿐만 아니라 해외주식 거래까지 거래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정규장뿐 아니라 주간거래까지 모두 지원해 고객에게 보다 폭넓은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해외주식을 거래하려면 Npay 증권 서비스의 해외종목 페이지에서 ‘간편주문’ 버튼을 누른 후 신한투자증권을 선택하면 된다. 기존 계좌 보유 고객은 본
KG그룹 중간지주사 KG에코솔루션이 2025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2조731억원을 달성했다.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KG에코솔루션은 매출액 2조731억69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7% 증가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영업이익은 5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5배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295억8700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전 분기 대비 실적도 개선됐다. 매출액은 14.8%, 영업이익은 21.7% 증가했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25.5% 감소했다.누적 기준으로는
11일 오전 8시23분쯤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강서동 중부고속도로 동서울방향 강서하이패스IC 인근에서 A씨가 몰던 2.5톤짜리 화물차가 앞서가던 1톤 화물차를 추돌했다. 사고 충격으로 화물차가 전도되면서 뒤차르던 승용차 등 차량 4대가 추가로 추돌했다. 이 사고로 A씨 등 2명이 다쳤다. 경찰은 A씨가 졸음운전을 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이용주기자[email protected]
구미시는 지난 14일 새마을운동테마공원 글로벌관에서 「제26회 대한민국 정수대전 시상식」을 개최했다.올해 26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정수대전은 구미시가 주최하고 한국정수문화예술원이 주관하는 국내 대표 시각예술분야 공모전이다. 박정희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의 문화예술 정신을 계승해 미술·서예·문인화·사진 등 다양한 순수예술 장르의 창작 역량을 결집하는 전국 규모의 대전으로 자리매김했다.이번 정수대전에는 총 2,883점의 작품이 출품됐으며(서예·문인화 780점 / 사진 1,238점 / 미술 865
성주군지역아동센터연합회는 11월 13일 건강문화캠퍼스에서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및 학부모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성주군 지역아동센터 연합발표회’를 개최하였다.이번 발표회는 한 해 동안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한 아동들이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선보이는 자리로 ▲바이올린·오카리나·우쿨렐레·피아노 연주 ▲합창 ▲태권도 시범 ▲난타 및 댄스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특히 아동들이 직접 만든 미술작품과 공예품이 함께 전시되어, 아동들이 단순한 관람자가 아닌 ‘행사의 주인공’
청송군은 청송군장애인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와 협력하여 지난 12일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대한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했다.이번 점검은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위반행위에 대한 시민 인식 제고 ▲장애인 이동편의 증진 및 접근성 보장 ▲민원 불편 해소를 목적으로, 관내 주요 관광숙박시설과 집단주거단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점검 대상은 ▲주차표지 위·변조 및 부당사용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내 물건 적치 ▲두 개 이상의 주차면을 가로막는 주차 행위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주차표지 미부착 차량 ▲보행상 장애인 미탑승 차량 ▲
경주시는 지난 14일 주낙영 시장이 국회를 방문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박형수 간사를 만나, 2026년도 지역 균형발전 및 문화·산업 인프라 확충을 위한 13개 핵심 사업에 대한 국비 1,091억 원 지원을 적극 요청했다고 밝혔다.이번 면담은 지난 4일 예결위 소속 7명 의원과의 연쇄 면담에 이어 마련된 자리로, 예산안 조정 과정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 박형수 간사와의 협의를 통해 국비 확보의 중요한 분기점을 넘기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평가된다.주낙영 시장은 경주시가 중점 추진 중인
무원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범죄인 ‘노쇼사기’ 피해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사기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각별한 주의와 함께 예방 및 근절 대책이 시급한 상황이다.노쇼사기란 공무원·군인·경찰 등 공공기관을 사칭해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물품 구입 등의 대량 주문을 넣고, 업체 알선을 통한 선금 요구나 대리구매를 유도해 금전을 편취하는 신종 사기 수법이다.노쇼사기는 공통적으로 2단계 속임 구조를 가진다. 1단계로는 피해자가 운영하는 업체의 물품을 먼저 주문하여 신뢰를 쌓고, 2단계에서는 다른 업체 물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