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지난 4월 6일 치러진 2025년도 제1회 초·중·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에서 총 15명의 청소년이 응시해 전원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검정고시에서는 초등학교 과정 2명, 고등학교 과정 13명이 졸업 학력을 취득하며 학업
국민의힘 지도부가 10일 심야에 대선 후보 교체에 나선 것과 관련해 경선 주자들과 비주류 의원들을 중심으로 반발이 확산하고 있다. 대선 후보 경선에 참여했던 한동훈 전 대표는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국민의힘 친윤들이 새벽 3시에 친윤이 미는 1명을 당으로 데려와 날치기로 단
대형 산불로 깊은 상처를 입은 영양군에 작지만 의미 있는 장터가 열렸다.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영양군청 앞마당에서 진행된 ‘영양 산나물 먹거리 한마당’에 흥겨운 축제는 없지만 위로와 희망은 있었다. 봄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였지만 장터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이곳에서 팔리는 산나물과
금요일인 16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대부분 지역에 비 또는 소나기가 내리겠다.남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강한 비가 내리고 천둥·번개·우박에 유의해야겠다.수도권과 충청권, 강원 내륙·산지에는 오후까지, 강원 내륙·산지에는 저녁까지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예상 강수량은 16∼17
16일 제주에는 강풍과 함께 많은 비가 쏟아질 전망이다.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는 흐리고, 내일 이른 새벽까지 비가 내리겠다.낮 최고기온은 20~23도이고, 예상 강수량은 30~100mm이다.남부 중산간과 산지 등 많은 곳은 150mm 이상, 북부와 추자도는 10~40mm로 예측됐다.오늘 오후에는 남부 중산간과 산지를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3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다.북부와 추자도를 제외한 그 밖의 지역에서도 시간당 10~20mm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어 공사장, 비탈면,
요즘 저와 아내가 자주 찾는 소울푸드가 있으니 그 음식은 바로 곱창입니다. 잡내 없고, 냉동이 아닌 냉장, 합리적인 가격 등 나름의 기준을 가지고 가게를 고르게 됩니다만, 이상하게도 우리가 자주 가는 집은 그런 '조건'이 꼭 맞아떨어지는 곳은 아닙니다.이래서 단골이 되는 집은 따로 있구나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사실 그 집을 선택한 이유는 우리의 '기준'에 완벽히 부합해서가 아니라, 그 집만이 가진 어떤 '감각' 때문이거든요.예를 들면 이런 것입니다. 말하지 않아도 소스에 첨가되는 청량고추를 다져 미리 리필해 준다거나, 지난번 방문
SPC그룹SPC그룹, 발달장애인 대상 ‘제과제빵 기술교육’ 진행SPC그룹은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발달장애인 근로자들을 위한 제과제빵 기술교육을 진행했다. ㈜파리크라상 송파교육장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 프로그램에는 사회복지법인 ‘애덕의 집’이 운영하는 장애인 직업 재활시설 ‘소울베이커리’ 소속 장애인 근로자 20명이 참가했다.참가자들은 파리크라상 기술교육팀 전문 강사의 지도로 통곡물 깜빠뉴, 멀티그레인 호밀빵 등 최근 각광 받고 있는 건강빵과 고급 유럽식 디저트인 타르트 등을 직접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이 프로그램은 글로벌 제빵기
삼성 라이온즈가 포항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타선 폭발을 앞세워 kt wiz를 대파하며 2승 1패로 시리즈를 마무리했다.15일 포항야구장서 열린 삼성과 kt의 시리즈 세 번째 경기는 삼성은 13대 0으로 완벽한 투타 조합을 자랑하며 kt를 제압했다.이날 선발로 나선 아리엘 후라도는 6이닝 2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쾌투를 펼쳤다. 후라도는 이번 시즌 득점 지원 부족에 시달리며 여러 차례 승리를 놓쳤지만 이날은 타선이 초반부터 대거 점수를 뽑아주며 부담을 덜 수 있었다.삼성 타선은 1회부터 기세를 올렸다. 구자욱의 2루타에 이어 김
쌀가루처럼 새하얀 이팝나무꽃이 소복한 5월, 전남 광양시가 향긋한 꽃향기 속에 한가로운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유당공원 나들이를 추천했다.유당공원은 1547년 박세후 광양현감이 읍성의 노출을 막기 위해 조성한 보안림으로, 당시에는 땅의 기운을 보완하는 비보림이자 해풍 피해를 차단하는 방풍림의 역할을 했다. 지금은 500년의 나이테를 새긴 이팝나무, 수양버들, 푸조나무 등의 고목이 아담한 연못과 어우러져 그윽한 풍취를 자아낸다.특히, 18m에 달하는 높이와 아름다운 수형을 자랑하는 이팝나무는 「광양읍수와 이팝나무」(천연기념물
올 가을 부산 다대포 해변이 거대한 예술 무대로 변신한다. 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오는 9월27일부터 11월2일까지 37일간 부산 사하구 다대포해수욕장에서 ‘2025바다미술제’가 개최된다고 15일 밝혔다. 바다미술제는 홀수 해마다 부산 바다에서 개최되는 현대 미술 축제로 1987년 88서울 올림픽의 사전 문화행사의 일환으로 시작됐다. 올해 축제는 ‘Undercurrents-진동하는 물결’을 주제로 낙동강 하구와 남해가 만나는 다대포해수욕장의 생태를 여러 관점으로 재해석한 전시로 진행된다. 공동 전시감독을 맡은
위례신사선은 위례신도시와 강남구 신사역을 연결하는 경전철로,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사회기반시설 사업이다.서울시는 2020년 1월 민간사업자인 GS건설 컨소시엄을 우선협상자로 선정했으며, 이후 추진 방안을 협의해 왔다.그러나 2022년 8월 실시협약 체결 이후, 공사비 문제로 인해 양측이 이견을 좁히지 못하며 사업이 일시 중단되었다.결국 서울시는 사업자 계약 해지까지 결정했고, 재선정을 위한 절차도 진행했으나, 재정 투입 전환으로 사업은 무산 위기에 처했다. 이와 관련해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30일 ‘2025년 제4차 재
경북대병원 이비인후과 이규엽 교수가 최근 제31대 대한청각학회 회장으로 취임했다.임기는 2025년 5월부터 2년간이다.대한청각학회는 1966년 창립된 국내 최초의 청각학 전문 학술단체로, 청각 생리, 병태, 진단 및 재활 등 청각학 전 분야를 아우르는 학술 활동을 통해 한국 청각학 발
삼성전자 일체형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와 'OLED TV'가 호주 유력 소비자 조사기관 '캔스타 블루'로부터 올해 '최고 혁신상'에 선정됐다.캔스타 블루'는 1,800여개 브랜드, 300여개 카테고리에서 매년 가장 혁신적이고 소비자의 만족도와 신뢰도가 높은 제품과 서비스를 선정해 발표한다.이 가운데 '최고 혁신상'은 최근 1년 안에 출시된 제품이나 서비스의 혁신성과 사용 편의성, 접근성, 가격 등 소비자에게 영향
실제는 관념을 만들어낸다. 이 관념을 만드는 것은 우리가 행하는 의례에서 찾아볼 수 있다. 즉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이라는 행사가 있어 5월이면 자연히 가정의 달이라는 관념으로 확장되는 것과 같다. 부부가 가정을 이루고, 둘 사이 아이가 탄생함으로써 가정은 비로소 한 가족이 생활하는 집이 되며, 사회를 구성하는 최소한의 공동체가 된다. 가정은 하나의 운명공동체로서 가족 간에 보이지 않는 규범이 생기고 모두가 이를 지키려고 한다. 5월은 가정의 달, 가족이라는 말만 들어도 마치 부드러운 둥지를 안고 있는 것처럼 포근하다. 물론 5월은 날
포항시가 ‘이가리항권역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의 본격 추진을 앞두고 지역협의체를 공식 출범시키며 지역주민과의 협력체계를 본격화했다.시는 지난 9일 청하면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이가리항권역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지역협의체’ 발대식을 열고, 사업 추진에 필요한 민·관 협치 기반을 공식화했다.
스노우플레이크가 데이터 기반 애플리케이션 구축 경연대회인 ‘스노우플레이크 X 스트림릿 해커톤 코리아’의 결선 및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국내에서는 처음 개최한 이번 해커톤에는 36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이번 해커톤을 기념해 데이터노우즈, 로플랫, SPH가 스노우플레이크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제공한 실제 산업 데이터와 데이터 시각화나 간편한
KB국민은행은 15일 시원하고 안전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전국 745개 영업점에서 ‘무더위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지난달 29일 KB국민은행은 행정안전부와 ‘무더위쉼터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무더위쉼터’를 이용하고 싶은 고객은 KB국민은행 거래 여부와 관계없이 KB국민은행 영업점을 방문하면 된다. 냉방시설이 갖춰진 영업점 상담실 또는 고객 대기 장소에서 더위를 식힐 수 있다.‘무더위쉼터’는 15일부터 9월 30일까지 전국 745개 KB국민은행 영업점에서 운영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9
제주시는 제53회 성년의 날을 맞아 19일 제주향교에서 ‘전통 성년식’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성년식은 전통 성년례를 통해 성인의 의미를 되새기고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자리로 제주향교 주관 아래 도내 청소년 10여 명이 참여, 어른이 되는 첫걸음을 내디딘다.이날 행사는 조선시대 성인식의 관례를 재연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전통 복장을 갖추고 ▲삼가례, ▲술의, ▲성년 선서 등의 절차를 체험하게 된다
제주시 조천읍도서관은 오는 5월 31일부터 6월 21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책과 코딩을 결합한 융합형 독서문화 프로그램 ‘이야기가 있는 코딩’ 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이야기가 있는 코딩’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추진하는 것으로 초등학교 4~5학년 학생 10명을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 30분까지 운영한다.이번 프로그램은 책을 읽고 느낀 감정과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이를 바탕으로 자신만의 디지털 창작물을 제작하는 과정을 통해 창의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됐다.활동
제주시는 제20회 제주포럼을 앞두고, 제주국제공항 인근 및 주요 관광지 주변 음식점과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특별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주요 점검 사항은 ▲음식점 내 식재료 소비기한 경과 식품 사용․보관 및 조리시설의 위생적 관리 여부, ▲숙박업소 내 객실과 침구류의 청결 상태 및 소독실시 여부, ▲관광지 주변 무신고 영업행위 여부 등이다.또한, 점검 대상 업소의 영업주와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고객 응대 친절 교육도 병행 제주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확산시킬 방침이다.박주연 위생관리과장은“제주의 위생 수준을 대외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