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10월 비행기를 타고 한국과 일본을 오간 사람이 2000만명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역대 같은 기간 기준 최다 기록이다. 17일 국토교통부 항공통계에 따르면 올해 1~10월 한국~일본노선을 이용한 항공승객 수는 2056만618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9% 늘어난 수치다. 올해 한·일 항공노선 승객 수는 1~10월 기준 역대 최고치인 것은 물론, 이용객 수가 가장 많았던 2018년에 근접했다. 올해 월간 한·일 항공노선 승객이 꾸준히 200만명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국어·수학·영어 영역 모두 전반적으로 평이하게 출제된 탓에 지난해 수능보다 수험생들의 원점수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하지만 반적으로 쉬운 수능이었기 때문에 대학에서 실제로 활용하는 표준점수는 전년보다 내려갈 것으로 보여 대입 셈법이 복잡해졌다.또한 의대 증원 탓에 의대를 겨냥한 상위권 반수생·재수생 등이 대거 응시하면서 상위권 경쟁이 예년보다 더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15일 입시업계에 따르면 국어와 수학에서는 만점자가 다수 나올 수 있어 상위권 학과 당락을 가를 열쇠는 탐구영역이 쥐고 있다.사회
중국 시진핑 주석이 2026년도 APEC 정상회의 유치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중국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진핑 주석은 페루 리마에서 진행 중인 APEC 정상회의 마지막 날인 16일 "중국이 2026년도 APEC 정상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내년 2025년 10월에는 대한민국 경주에서 APEC 정상회의가 열릴 예정이므로, 2026년에 중국이 개최한다면 2년 연속으로 동아시아에서 APEC 정상회의가 열리게 된다.앞서 시진핑 주석은 윤석열 대통령과의 한중 정상회담에서 APEC 정상회담 의장국을 희망한다고 언급한
플루티스트 이월숙과 황효정이 20일 오후 7시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진행되는 클래식 온 무대에 오른다.'클래식 온' 시리즈는 지역 예술인에게 활동 무대와 공연 기회를 제공해 그들의 예술적 기량 향상에 기여하고,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도모하고자 매월 개최되고 있는 대구콘서트하우스 기획 공연이다.20일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열리는 ‘클래식 온’ 시리즈 공연에는 플루티스트 이월숙과 황효정이 함께 출연해 플루트 듀오의 진수를 보여준다.29년 동안 플루트 전문연주자로 활동하고 있는 이월숙은 계명대학교 음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2022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선인 신분의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힘 당 대표를 지낸 자신에게 포항시장, 강서구청장 등 선거에서 특정인의 공천할 것을 요청했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들과 현안 관련 질의응답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이 의원은 2022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포항시장 공천 과정에 개입했다는 의혹에 대해 "대통령 당선인이 역정을 내면서 얘기하는 거는 굉장 이례적인 일이었다"며 "추가 정보를 들어보니 특정 인사가 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내년 1월 20일 출범할 2기 백악관 대변인으로 대선 캠프 내신 대변인이었던 캐롤라인 레빗을 발탁했다.트럼프 당선인은 15일 발표한 성명을 통해 “캐롤라인 레빗은 나의 역사적인 선거운동에서 내신 대변인으로서 놀라운 일을 해냈다”며 “캐롤라인은 똑똑하고 강인하며, 고도로 유능한 소통 전문가라는 점이 입증됐다”고 소개했다.이어 “나는 대변인 연단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미국 국민에게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든다’는 우리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확
충북 청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은 19일 청주 오송C&V센터에서 충북 오송 미래 100년의 청사진을 그리기 위한 `첨단재생바이오 선도기지 오송'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디지털 바이오 혁신 등을 위해 산·학·연·병·관 간 협력적 거버넌스를 강화하고 대형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자 마련됐다./김금란기자 [email protected]
인공지능 디지털 문서 SaaS 기업 사이냅소프트가 코스닥에 입성하며 새로운 도약에 나섰다. 상장을 계기로 SaaS 사업화 및 AI 기술 개발에 속도를 높여 디지털 문서 산업의 선두주자로 발돋움할 계획이다.사이냅소프트는 지난 25년간 디지털 문서 활용 분야를 주력으로 국내 주요 대기업은 물론 7000개 이상의 민간 기업과 80%의 정부기관 점유율을 확보하며 강력한 입지를 다져왔다. 최근 정부의 SaaS 투자 확대를 기회로 기존 제품에 SaaS를 더해 정부 및 공공기관 서비스를 한층 고도화하며 성장을
민주노총 전국노동자대회에서 발생한 경찰의 과잉 진압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야5당 소속 국회의원들이 19일 경찰청을 항의 방문해 강력한 규탄의 목소리를 냈다. 이들은 기자회견과 조지호 경찰청장 면담을 통해 경찰의 폭력 진압 책임자 처벌과 재발 방지를 촉구하며 항의서한을 전달했다. 경찰 폭력 진압 규탄… 국민 권리 침해 지적이날 기자회견은 경찰청 앞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용우 의원의 사회로 진행됐다. 기자회견에는 사회민주당 한창민 의원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박주민·박홍배·김윤 의원, 조국혁신당 정춘생·강경
둔촌2동 모아타운 추진지 1~3구역 중 3구역 동의율이 80%를 초과하며, 조합설립인가 자격을 갖추게 됐다.모아타운이란 가로주택정비사업지 여러 블록을 함께 개발하는 개념으로, 모아타운이 되면 종상향, 용적율 혜택과 제반시설 조성 비용 등 국고 지원이 있어 재개발 재건축에 유리한 제도를 의미한다.2023년 11월 2일자로 둔촌동 모아타운의 권리산정기준일과 면적이 고시됐고, 약 1년만에 3구역에서 동의율 80%를 초과 달성했다. 둔촌동 모아타운 3개 구역중 반대하던 주민들이 많은 곳이 바로 3구역이었는데, 주민설득작업을 벌인 결과 가장
넷마블문화재단은 넷마블게임문화체험관 제38호부터 제40호까지를 개관했다고 19일 밝혔다.재단측은 안양시장애인복합문화관, 상록뇌성마비복지관, 시립서대문농아인복지관 등에 체험관을 개설해 운영키로 했다.체험관에는 PC, 모바일, VR 장비 등 다양한 최신 기기들과 체계적인 매뉴얼을 보급해 놀이와 교육이 만나는 게임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재단은 지난 17년간 40개의 체험관을 설립했다. 지난해부터 특수학교에서 복지기관으로 대상을 확대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올해는 더 많은 대상자가 이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는 교육부로부터 사이버대학 최초로 일반대학원 신규 설치 인가를 통보받아 2025학년도 1학기에 석사과정 일반대학원을 개원한다고 밝혔다.사이버한국외대 일반대학원은 ‘세계를 배우며 미래를 선도하는 창의적 실용주의자의 양성’이라는 교육목표 아래 글로벌한국어학과와 AI & English학과 두 개의 전공으로 운영된다.먼저 글로벌한국어학과는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과 선호가 확대되고 국내외 한국어 학습자도 그에 비례해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글로벌 환경 속에서 더욱 유연하게 활동할 글로벌 한국언
포항지역 주력산업인 철강산업의 침체가 현실화 되면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국내 철강산업의 메카인 포항이 잇따른 제철소 공장 폐쇄로 지역경제가 악화되고 있다.포스코는 포항제철소 1선재공장을 폐쇄했다고 19일 밝혔다. 포스코의 공장 폐쇄는 지난 7월 포항제철소 1제강공장에 이어 두번째다.포스코는 이날 1선재공장이 설비 노후화로 인해 생산 효율성이 낮아 폐쇄하게 됐으며, 이는 수익성을 개선하고 효율화를 이루기 위한 차원이다고 설명했다.포항제철소 1선재공장은 지난 1979년 2월 가동에 들어가 두 차례 합리화를 거치는 등 45년
상주시 북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1일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난방이 취약한 4가구에 연탄 1,200장을 지원하고 직접 배달하며 훈훈한 온정을 나눴다.북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연탄 난방으로 생활하는 가구 중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에너지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연탄을 준비했다.김재철 민간위원장은 “추워지는 날씨 속에서 난방이 어려운 취약 가구를 위해 연탄을 전달하며 뜻깊은 시간이었으며, 지원해 드린 연탄을 통해 따뜻한 생활을 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신종원 북문동장은 “이번
본 기사는 ENN이 전하는 최신 환경뉴스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ENN은 물론 전세계 환경전문 언론에서 전하는 세계 환경문제도 함께 전달, 보도할 예정입니다. 해수면 상승에 대비하는 데 도움이 되는 NASA 데이터 이 정보는 해안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들이 해수면 상승으로 인한 영향에 대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지구의 바다가 상승하면서 전 세계 해안 지역사회의 생계와 기반이 파괴되고 있다. 기관과 단체는 사람들의 세상이 변화함에 따라 사람들을 준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나사(N
상장 중견기업의 올해 3분기 매출이 작년 동기보다 소폭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줄어들며 수익성이 악화했다.20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국내 매출 상위 500대 상장 중견기업 중 분기 보고서를 제출한 488개사를 대상으로 올해 3분기 실적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조사 대상 기업의 3분기 매출액은 총 57조8천686억원으로 작년 3분기보다 3.5% 증가했는데, 영업이익은 총 2조8천806억원으로 6% 감소했다.이는 500대 대기업의 3분기 전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작년 동기보다 4.4%, 33.9% 증가한 것과는 대조
최근 방치형 게임들이 연이어 출시되고 있는 가운데 차별점은 단연 지적재산권일 것이다. 액션스퀘어가 개발하고 하이브IM이 퍼블리싱하는 '삼국블레이드 키우기'도 이용자들에게 친숙한 IP인 '삼국지'로 어필한다. 또한 '삼국블레이드'라는 기존 게임을 차용해 삼블 팬들의 향수를 자극한다.기자는 과거 삼블을 오래 즐겨왔고, 삼국지 IP에 대한 충성도가 높아 삼블 키우기의 출시를 기다려왔다. 이 게임은 '익숙한 삼국지에 익숙한 키우기, 익숙함이 두배'로 정리할 수 있다.삼블
금융당국이 금융그룹 IT자회사 직원이 그룹 전산센터에서 각 계열사 정보보호시스템을 관리하는 것이 ‘원격관리’가 아니라는 판단을 내렸다. 20일 금융권 관계자들에 따르면 최근 한 금융회사는 금융그룹 전산센터 내 별도 통제구역에서 각 계열 금융회사 정보보호시스템에 1대1로 직접 접속하는 단말기를 설치하고 해당 단말기와 각 계열사의 내부통신망을 전용회선으로 연결한 환경에서 IT자회사 직원이 해당 단말기로 정보보호시스템 정책 등을 운영하는 것이 가능한지 문의했다.현행 전자금융감독규정은 정보보호시스템 원격관리를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이 올해 마지막 A매치에서 팔레스타인과 승부를 가리지 못하며 승점 1점에 만족했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은 19일 오후 11시 요르단의 암만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팔레스타인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6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지난 14일 쿠웨이트전 3-1 승리를 포함해 11월 2연전을 1승 1무로 마무리한 한국은 4승 2무로 B조 1위를 유지했다. 홍명보 감독은 지난 쿠웨이트전과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