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방세 및 지방행정제재·부과금에 대한 고액·상습 체납자 506명의 명단을 20일 경상북도 누리집과 경북도보, 위택스를 통해 공개한다. 명단공개제도는 고액·상습체납자의 도덕적 해이를 방지하고 자진 납부를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매년 11월 셋째주 수요일 전국 동시에 실시하게 되며, 이를 통해 공개대상자 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에 성실 납부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간접제재 방식이다. 대상자는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체납기간 1년 이상, 체납액 1000만원 이상인 체납자이며 공개범위는 체납자의 성명·상호
대구·경북 행정통합 논의가 주민들의 강한 반발로 뜨거운 갈등의 장으로 변했다. 경북도는 18일 안동시청에서 북부권 주민설명회를 열어 통합의 필요성을 설득하려 했으나, 정책의 실효성과 구체성 부족에 대한 주민들의 불만이 폭발하면서 격렬한 논쟁이 벌어졌다.설명회는 정성현 경북도 행정통합추진단장이 통합 추진 현황을 발표하며 시작됐다. 이어 하혜수 경북대 교수가 통합 과정의 주요 과제와 쟁점을 설명하며 발표를 이어갔다. 하지만 이후 질의응답 시간에 주민들의 날카로운 질문이 쏟아지면서 분위기는 급격히 뜨거워졌다.권기창
포항시 해도동은 지난 19일 류수정 경북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장을 초청해 중독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각종 중독에 노출된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명예사회복지 공무원,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교육에 참석한 해도동 주민은 “오늘 교육을 통해 중독자라고 비난하기보다 질병으로 보고 치료가 필요하다는 점을 깨달을 수 있어 유익했다”며 소감을 전했다. 주유미 해도동장은 “중독 문제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중독의 예방, 치료 및 재활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홍준표 대구시장이 최근 국민의힘 당원 게시판에 올라온 윤석열 대통령 부부 비방글과 관련해 연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압박했다. 홍 시장은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당원 게시판 논란의 본질은 ‘누구라도 그런 말 할 수 있다’가 아니고, 당 대표 가족들이 만약 그런 짓을 했다면 숨어서 대통령 부부와 중진들을 욕설로 비방하는 비열함과 비겁함에 있다”고 밝혔다. 그는 “왜 당당하게 SNS를 통해 공개적으로 비난하지 않고 익명성 뒤에 숨어 비열한 짓을 했는가가 비난의 요점”이라며 “그렇게 해서 여론 조작하는 것은 명태균, 김경수,
포항지역 주력산업인 철강산업의 침체가 현실화 되면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국내 철강산업의 메카인 포항이 잇따른 제철소 공장 폐쇄로 지역경제가 악화되고 있다.포스코는 포항제철소 1선재공장을 폐쇄했다고 19일 밝혔다. 포스코의 공장 폐쇄는 지난 7월 포항제철소 1제강공장에 이어 두번째다.포스코는 이날 1선재공장이 설비 노후화로 인해 생산 효율성이 낮아 폐쇄하게 됐으며, 이는 수익성을 개선하고 효율화를 이루기 위한 차원이다고 설명했다.포항제철소 1선재공장은 지난 1979년 2월 가동에 들어가 두 차례 합리화를 거치는 등 45년
국민의힘 김승수 국회의원이 소비자 권익증진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2024 컨슈머워치 시상식’에서 입법 부문 ‘소비자권익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소비자권익대상은 소비자 입장에서 법률과 정책을 감시하는 단체인 컨슈머워치가 주관하는 상으로, 소비자의 권익증진에 공헌한 이들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특히 입법 부문은 소비자 선택권을 넓히는 법과 제도를 마련하고, 낡은 관행 개선을 위한 활동을 펼친 점을 기준으로 평가한다.김승수 의원은 일반도서와 다른 특성을 지니는 새로운 형식의 웹 콘텐츠인 웹툰·웹소
KT가 ‘스포츠 3D 쇼룸’을 스포츠 구단 홈페이지·인스타그램 등에서 도입했다고 25일 밝혔다.이는 클라우드 스트리밍 기술을 활용해 3차원 환경에서 실제 매장을 방문한 것과 유사한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KT 스포츠 3D 쇼룸에는 시각 기술 전문기업 비빔블의 최첨단 스캐닝 기술이 적용됐다. 사이트 이용자는 실제 매장을 둘러보듯이 360도 회전 기능 등을 통해 상품을 살펴볼 수 있다.3D 쇼룸에서는 내년 1월 21일까지 KT 위즈, KT 소닉붐, KT 롤스터 등 스포츠 구단의 인기 상품을 판매한다. 또한
사단법인 제주장애인체육발전포럼이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원한 ‘장애인체육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방향 토론회’가 지난 23일 제주 노블레스 관광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토론회에는 70명의 장애인체육인과 장애인체육 관계자가 참여하여, 제주 지역 장애인체육 활성화와 체육 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 방향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특히 장애인 당사자의 의견을 반영한 체육시설 운영과 장애인체육 정책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토론회 주제 발표에 앞서, 이현정 제주대학교 재활의학과 교수는 제주장애인생활체육 활
NC 다이노스가 풍성한 기록과 함께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NC는 23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4 타운홀 미팅’에서 올 시즌 팀 기록 연계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NC는 매년 구단 파트너사들과 함께 팀 기록을 연계해 기부금을 적립하고 지역사회에 전달하는 구단 사회공헌(D-NA
김완근 제주시장은 11월 25일 제주대학교를 방문, 공감 톡톡 신바람 시민 간담회서 시민선배로서 멘토역할애 나섰다.시에 따르면 매달 한 차례 시민들과의 폭넓고,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이번 간담회는 지난 동려학교, 청년센터에 이어 3번째 방문이다.이날 제주대학교를 찾은 김 시장은 이른 아침시간부터 청년들을 위해 묵묵히 아침밥을 준비해 주고 있는 조리 종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천원의 아침밥’운영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접 키오스크에서 식권을 구매, 학생들과 식사를 함께 했다.김 시장은 식사 후 세
▲ 복지사각지대의 착한 삼춘과 조케가 돼주십써김경아, 서귀포시 서홍동 맞춤형복지팀장 우리나라는 IMF 외환위기 이후 사회적 양극화를 겪으면서 국민들의 빈곤과 싦의 질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복지사회서비스를 도입하고, 복지예산 지출을 확대해 왔다. 그럼에도 뉴스를 통해 심심찮게 들려오는 비극적인 이야기는 우리를 아프게 한다.올해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조사된 복지사각지대 139만명 중 50.6%는 아무런 지원을 받지 못했다고 한다. 정부에서 민관과 협력해 다양한 위기가구 발굴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다인 가구와 경제적 빈
계명문화대학교 산업디자인과 이나경 학생이 최근 ‘제4회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 공모전’에서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번 공모전은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 참가자들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홍보‧확산하기 위해 UCC, 체험수기, 사진, 쇼츠 부문으로 열린 가운데 이나경 학생이 전체 1명에게 주어지는
슬림한 2in1 노트북은 활용도가 매우 높다. 상황에 따라 노트북과 태블릿을 오갈 수 있는데, 스타일러스 펜까지 지원하는 모델이라면 포토샵과 같은 그래픽 작업에도 활용하는 것이 가능해 크리에이터에게 특히 유용하다.문제는 스토리지 확정성에 있다. 크리에이터에게는 항상 많은 스토리지가 요구되지만, 슬림 2in1 노트북은 확장성에 제약이 큰 경우가 대부분이다. 본체 내부에 M.2 슬롯 자체가 1개인 경우가 많으며, 그마저도 PCB 양면에 메모리가 있는 양면 SSD와는 호환성이 부족한 편이다.웨스턴디
칠곡경북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김민지 교수와 경북대학교병원 대사질환 및 노화연구소 강현지 박사는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2일까지 개최된 2024 대한내분비학회 추계학술대회 및 학연산 심포지엄에서 당뇨병·비만·지질 분야와 뇌하수체·부신/생식 분야에서 각각 우수 포스터 구연상을 수상했으며, 경북대학교병원 대사질환 및 노화연구소 오창주 박사의 초록은
㈜한샘이 2024년 하반기 서스틴베스트 ESG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A를 획득하며 4년 연속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한샘은 이번 평가에서 1248개 기업 중 상위 8.9%에 해당하는 성과를 기록하며 ESG 관리 수준의 탁월함을 입증했다.서스틴베스트는 국내 상장 및 비상장 기업의 ESG 경영을 매년 평가하며, 주요 연기금과 자산운용사의 투자 지침에 활용되는 권위 있는 기관이다. 한샘은 환경, 사회, 지배구조 전 부문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아 '100대 ESG 최우수 기업'에도 이름을 올렸다.한샘은 온실가스 감축
디지털포스트가 아침 주요 ICT 뉴스를 전해드립니다.■ 내년 가을 출시될 것으로 전망되는 ‘아이폰 17 에어’가 기존 전망대로 두께 6mm 출시될 전망입니다. IT 매체 맥루머스의 18일 보도에 따르면 홍콩 투자은행 제프 푸 분석가는 “아이폰 17 슬림 모델의 두께는 6mm가 될 것이라는 전망에 동의한다”고 말했습니다. 전망대로라면 기존 7.8mm이었던 아이폰 15, 16 시리즈와 비교해 ‘아이폰 17 에어’는 확실히 얇고 가벼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MS가 19일 시카고에서 연례행사 ‘이그나
충남 서산시는 오는 23일 해미읍성 일원에서 제8회 서산해미읍성 전국 연날리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서산시가 주최하고 해미읍성역사보존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어린이, 외국인의 연 높이 날리기와 일반부의 창작 연 날리기 등 3개 부문으로 치러진다.참가자가 직접 창작·제작한 연을 날리면 심사위원들은 창작성과 예술성, 서산시·해미읍성과의 연관성, 참신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통해 수상작을 결정한다.대회 참가 신청은 전화와 이메일로 하면 되며, 당일 현장에서도 접수할 수 있다.전국 연 동호
‘제9회 김종하배 전국 꿈나무 핸드볼 대회’가 및 11월 20일부터 25일까지 강원도 횡성 국민체육센터와 횡성 실내 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대한핸드볼협회가 진행하는 2024년도 마지막 대회로 다양한 스포츠 종목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있는 횡성군은 김종하배 전국 꿈나무 핸드볼 대회를 금년 3년째 개최하고 있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3년째 진행하는 김종하배 꿈나무 핸드볼 대회를 최상의 환경에서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며, 선수들은 최선을 다해 핸드볼 경기에 참여하는 한편 횡성 호수길, 루지 체험장 등 주요 관광지와 횡성
동원F&B가 설탕 대신 대체당을 활용한 '저스트' 열대과일 캔 2종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저스트 노슈거 에디드' 열대과일 캔은 파인애플과 후르츠칵테일 등 2종으로 구성됐다. 대체당을 사용해 기존 제품 대비 당 함량을 40~60% 줄였다. 또한 100g당 열량은 각각 55kcal, 30kcal에 불과해 샐러드 등 요리 재료나 안주로 활용하기 좋다.동원F&B의 '저스트'는 설탕 대신 대체당을 활용해 과육 본연의 풍미를 즐길 수 있는 과일 캔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광명시의회가 21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내달 20일까지 30일간의 제290회 제2차 정례회 일정에 돌입했다.이번 정례회에서는 광명시 창업지원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안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조례안 및 일반안을 심사한다. 시정 전반에 대한 실태 점검과 개선점,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행정사무감사'는 25일부터 내달 3일까지 진행된다.내달 9일부터 17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로 2025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심의에 나선다.앞서 광명시는 일반회계 9229억원, 특별회계 2114억원 등 총 1조 1,343
지난 24일 오후 5시 46분께 신안군 가거도 남서방 83㎞ 인근 해상에서 선박국적증서를 비치하지 않고 어업활동을 한 혐의로 중국어선 A호가 해경에 나포됐다.
목포해경에 따르면 A호는 지난 19일 오후 4시께 대한민국 배타적 경제수역에 입역해 선박국적증서를 갖추지 않은 채 24일까지 신안군 가거도 남서방 해상 등지에서 총 5회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25일 당원 게시판 논란에 대해"이재명 대표 선고하고 숨통이 조금 트이는 것 같으니 이제 본인과 가족 명의의 윤석열 대통령 부부 비방글이 올라왔다는 의혹 관련 당 대표를 흔들고 끌어내려 보겠다는 것 아니냐"고 강력히 반발했다. 한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관에서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 이슈를 정치적으로 어떻게든 키워서 과거 있었던 '읽씹'이든, 총선백서 등 해서 당 대표를 공격하고 흔들려고 하는 연장선 상"이라며"그런 뻔한 의도에 말려들어 갈 생각이 없다"며 이같이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이주배경 청소년 지원을 위한 신규 사회공헌 사업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새롭게 시작하는 ‘이주배경 청소년 지원사업’은 한국 사회에 적응하기 위해 노력하는 이주배경 청소년들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으로, 사단법인 ‘이주민센터 친구’와 협력해 진행된다.이를 위해 교촌은 지난 20일 서울시 영등포구 대림동에 위치한 사단법인 ‘이주민센터 친구’에서 후원금 전달식을 열고 사업의 첫 시작을 알렸다. 전달된 후원금은 전국의 이주배경 청소년들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내달, 전국
현재 국내에 출시된 대부분의 태블릿 PC는 10인치를 넘는 사이즈다. 화면이 큰 만큼 영상 콘텐츠를 더욱 실감나게 감상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아예 14.6형 디스플레이를 품은 초대형 제품까지 등장했을 정도다.그러나, 이런 제품들은 휴대성이나 게임 플레이 측면에서 보면 오히려 불편한 경우가 있다. 지하철같이 사람이 많은 곳에서는 태블릿 PC를 가방에서 꺼내는 것조차 쉽지 않다. 또한, 게임을 즐길 때는 거대한 화면 크기로 손의 동선이 커지기 때문에 정교한 조작이 어려운 상황도 발생한다.레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