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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유령 직원’ 만들어 총 4900여만원 빼돌린 어린이집 원장 집행유예

딸을 ‘유령 직원’으로 채용해 급여를 주는 방식으로 수천만원을 빼돌린 어린이집 원장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울산지방법원은 영유아보육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3일 밝혔다.

양산의 한 어린이집 원장인 A씨는 실제로 근무하지도 않은 딸 B씨를 어린이집 사무원인 것처럼 서류를 꾸며 지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1회에 걸쳐 총 4900여만원을 빼돌렸다.

A씨는 재판 과정에서 B씨가 어린이집에 출근해서 근무했다고 주장했지만, 카드 사용내역 등을 확인한 결과 B씨는 근무 시간에...
경동도시가스는 지난 19일 동지를 앞두고 ‘동지 행복 플러스 팥죽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임직원들은 북구노인복지관 어르신행복식당에서 직접 팥죽을 쒀 현장을 찾은 400여명에게 제공했고, 거동 불편 100가구에는 도시락 형태로 전달했다.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이 민원인 편의를 돕겠다며 수천만원을 들여 청사 별관을 고쳤지만, 정작 민원인은 이용하기 어렵고 직원들의 회의실로만 쓰이는 등 ‘반쪽짜리 운영’이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22일 지역 항만업계에 따르면, 울산해수청은 지난 2022년 국비 약 3600만원을 투입해 청사 정문 앞 건물을 리모델링했다. 당시 해수청은 공사 목적을 ‘방문 민원인 접견실 및 소회의실 활용’이라고 명시했다. 본관 사무실이 포화 상태인 데다, 보안상 출입이 까다로운 점을 고려해 외부인이 편하게 업무를 볼 수 있는 소통 공간을 만들겠다는 취
울산 반구동길메리재활요양병원이 24일 오후 지역 의료 관계자와 환자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재활치료센터’ 개소식을 성황리에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센터 개소는 뇌졸중 및 파킨슨병 환자들을 위한 첨단 재활 시스템을 한 단계 격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새롭게 문을 연 스마트재활치료센터는 환자 중심의 맞춤형 치료를 최우선 가치로 내걸었다. 물리치료, 운동치료, 보행재활, 도수치료 등 전문 재활 프로그램을 통합적으로 운영하며, 특히 데이터 기반의 정밀 평가 시스템을 도입해 환
“건축과 디자인의 융합에 대한 오랜 고민과 연구가 국제 무대에서 공감받았다는 점에서 뜻깊습니다.”김범관 울산대학교 스마트도시융합학부 교수가 ‘2025 국제디자인어워드’에서 건축과 제품 디자인 두 분야에서 각각 본상과 동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또 아키텍처 마스터프라이즈, BLT Built Design Awards 등 세계 3대 디자인어워드에서 모두 수상하며 건축과 디자인의 융합연구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국제디자인어워드는 디자인 분야 비전을 가진 인물
울산 동구 현대동부유치원 원아들이 직접 땀 흘려 수확한 결실로 지역 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현대동부유치원은 지난 19일, 원아들이 텃밭에서 재배한 작물과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를 판매해 얻은 수익금 202만 2,000원을 울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번 성금 전달식에는 강진영 원장을 포함한 교직원과 138명의 원아들이 직접 참여해 나눔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전달된 기부금은 울산 지역 저소득 계층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이번 나눔은 유치원의 특색 교육인 ‘꼬마농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
울산 북구는 박상진 의사 생가를 활용해 추진한 ‘꿈꾸는 고헌고택’ 사업이 국가유산청의 2025년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 우수사업에 선정돼 국가유산청장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은 지역 국가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재발견하고 새로운 문화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 매년 국가유산청이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추진중인 사업이다. 올해는 5개 분야 총 355건의 활용사업이 전국에서 진행됐다. ‘꿈꾸는 고헌고택’은 북구문화원이 주관해 박상진 의사 생가와 주변 문화자원을 연계해 독립운동가의 삶을 들여다 보
SK텔레콤은 정재헌 CEO가 통신 트래픽이 증가하는 연말연시를 맞아 네트워크 현장을 방문해 단단한 MNO 챙기기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정 CEO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성남시 분당사옥 네트워크 종합상황실과 고양시 기지국 신설 현장, 서울 동대문구 광케이블 접속 작업 현장 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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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인천항 컨테이너터미널의 물류흐름 개선으로 ‘화물차 반출입시간'이 감소해 항만 운영 효율화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 컨테이너 물류흐름 개선과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컨테이너터미널 운영사와의 협력을 강화 등을 통해 ‘화물차 반출입시간'이 전년 동기 대비 8.8% 줄어든 평균 18.4분에서 16.8분으로 단축하는 성과를 만들었다고 28일 밝혔다.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 내 4개 컨테이너터미널 운영사가 참여하는 ‘인천항 컨테이너터미널운영사 협의회’를 분기별로 운영하며 항만운영 전반의 현안과 개선 과제를 공유하
교육세·농어촌특별세 등 사용처가 정해져 있는 '목적세'를 일반 재원으로 전환해 세금을 통한 소득재분배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는 국회의 제안이 나왔다.중상위 소득 구간에서 실효세율 인상이 필요하다고도 지적했다. 조세부담률이 낮다는 이재명 대통령의 지적과 맞닿은 의견이다.국회예산정책처는 28일 '사회적 포용성 제고를 위한 조세정책 개선과제' 보고서에서 세제 전반을 사회포용성 관점에서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예정처는 한국의 소득불평등도가 높은 수준이지만, 조세 제도를 통한 소득재분배 효과가 미비하다고
 충남 홍성군은 청년 창업가의 안정적인 창업 기반 마련을 통해 성장은 물론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2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6월 충남신용보증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생활업종에 종사하는 18세~49세 청년을 대상으로 창업 초기 단계에서 겪는 문제를 해소하고,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창업 교육 △컨설팅 △체험단 지원 △신용보증 △디지털화 관련 비용 지원 등을 중심으로 지원했다.  25개 청년 창업기업을 지원한 성과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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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제훈이 주연을 맡은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가 12회 방송에서 최고 시청률 19.1%를 기록하며 또다시 자체 최고치를 경신했다. 복수 대행이라는 콘셉트 속에서 사회 문제를 조명한 이번 회차는, 시청자들로부터 “현실을 꼬집는 통쾌한 서사”라는 반응을 얻었다.28일 시청률 조사업체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국 기준 시청률은 14.0%, 수도권은 15.2%를 기록했고, 광고주 주요 지표인 2049 시청률에서는 최고 5.57%, 평균 4.9%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모범택시3’ 12회 시청률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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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조마루장학회와 함께 다문화가정 자녀를 위한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장학금 지원은 총 3명의 장학생을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 초등학생·중학생·고등학생에게 고르게 전달되어 성장 단계별 학업 지원의 의미를 더했다.특히 이번에 선정된 장학생들은 각기 다른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학업과 자신의 진로를 고민하며 성실하게 학교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아동·청소년들이다.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이번 장학금이 단순한 경제적 지원을 넘어,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스스로의 가능성을 믿고 미래
일요일인 12월 28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충남서해안과 전북서부에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고, 충청권내륙과 전북동부, 전남중.북부서해안, 경남북서내륙에
중부뉴스통신 = 2025년 12월 넷째 주 용인특례시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에 지역사회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잇따르고 있다.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는 용인의
영국이 인공지능 도입 확산에 대응해 ‘AI 안전성·신뢰성 검증’을 새로운 산업군으로 육성하면서, 관련 시장
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 =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취임 1년여 만에 서울시교육청이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25년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올렸다.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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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이 저물어가는 가운데, 애플은 지난 1년 동안 성과와 한계를 동시에 드러냈다. 23일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아이폰과 운영체제, 콘텐츠 서비스에서는 의미 있는 진전을 이뤘지만, 인공지능과 하드웨어 디자인, 조직 리더십에서는 뚜렷한 과제를 남겼다는 평가다.먼저 긍정적인 측면에서 가장 큰 성과로는 아이폰17이 꼽힌다. 프로모션과 상시표시화면, 4800만 화소 메인·초광각 카메라, A19 칩, 기본 256GB 저장공간을 갖춘 아이폰17은 대다수 사용자에게 가장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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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식 기자 = 충남 부여군이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농업진흥구역 내에 ‘기후 적응 농촌형 쉼터’ 조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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팡스카이, 제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보통주 26만주 발행
글로벌 게임 퍼블리싱 기업 팡스카이가 12월 22일 공시를 통해 제3자배정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발행되는 보통주는 총 26만주다.신주 발행가액은 주당 500원이며, 기존 발행주식총수는 1236만9570주다. 이번 증자를 통해 조달된 자금은 채무상환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채무상환자금은 김재우, 홍용표, 최준석, 최진석, 최인호로부터의 단기차입금 상환에 사용된다. 이들은 각각 5000만원, 3000만원, 2000만원, 2000만원, 1000만원을 차입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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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해커로 의심되는 인물의 지령을 받고 현역 장교에게 접근해 군사기밀을 유출한 가상화폐거래소 운영자에게 징역형이 내려졌다.28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는 최근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모씨에게 징역 4년과 자격정지 4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이씨는 지난 2021년 7월 북한 해커로부터 ‘군사기밀 탐지에 필요한 현역 장교를 포섭하라’는 지령을 받고, 현역 장교이던 대위 김모씨에게 “가상화폐를 지급하겠다”며 텔레그램으로 접근해 군 기밀을 유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