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국내 1위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를 인수한다. 간편결제, 검색, 콘텐츠, 커머스를 넘어 가상자산까지 사업 영역을 넓히며, 기업가치 20조원 규모의 초대형 핀테크 기업이 출범한다.26일 네이버와 두나무, 네이버의 금융 자회사 네이버파이낸셜은 각각 이사회를 열고 포괄적 주식 교환 방식의 인수안을 의결했다. 네이버파이낸셜이 신주를 발행해 두나무 주식과 맞바꾸고, 두나무는 네이버의 손자회사로 편입된다.교환 비율은 네이버파이낸셜 1주당 두나무 2.5422618주다. 외부 기관 평가를 반영한 양사의 기업가치 비율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