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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서 '사드 반대 현수막' 훼손한 미군 3명 불구속 송치

경북 성주 반대 현수막을 훼손해 재물손괴 혐의로 주한미군 3명이 불구속 송치됐다.

29일 성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월 28일 오전 10시 50분쯤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에서 주한미군 3명이 사드 반대 현수막 여러 개를 뜯어간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일행은 지난 5월 1일 오전 1시쯤에도 현수막을 뜯어갔다.

훼손된 현수막에는 ‘NO THAAD! YES PEACE!’ 등 사드를 반대하는 내용이 영문으로 적혀 있었다.

경찰은 폐쇄회로TV를 통해 범행에 이용된 차량을 특정하고 당시 해당 차량을 이용...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29일 오후 4시부터 시청 강당에서 열리는 부석사 관광지 조성부지 내 개발사업 계획 용역 보고회에 참석한다.
폭염 특보가 연일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경북지역 주택과 창고 등에서 화재가 잇따랐다.31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25분쯤 경산시 와촌면의 한 주택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발화 2시간 40여 분 만에 진화됐다.이 불로 2층 목조 단독주택 1동이 전소돼 소방서 추산 870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같은날 오후 2시 40분쯤에는 문경시 농암면의 한 1층짜리 주택에서 불이나 주택 2개 동과 창고를 모두 태운 뒤 2시간 20여 분 만에 꺼졌다. 소방 당국은 전기적인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다.
중복이자 수요일인 23일 대구와 경북지역은 종일 맑은 날씨를 보이겠으며 최고체감온도 35도 안팎의 폭염이 이어지겠다.또 일부 지역에서는 밤사이 기온도 25℃ 이상으로 유지되는 열대야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보여 온열질환 예방 등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다.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18~25도, 낮 최고기온은 33~36도가 되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봉화 18도, 청송 19도, 김천·고령·의성·영주·청도 21도, 안동·영덕·문경·영천 22도, 대구·구미·경산·상주·울진 23도, 포항 25도를 보이겠다.낮 최고기온
부산의 한 피자가게에서 반려견이 냉장고 안에 들어가 있는 모습이 온라인에 퍼지면서 동물 학대 논란이 일고 있다.문제가 된 사진은 최근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됐다.공개된 사진에는 피자 재료가 보관된 영업용 냉장고 아래 칸에 강아지 한 마리가 작은 방석과 함께 앉아 있는 모습이 담겼다.해당 사진을 올린 시민은 "강아지가 떨고 있었다"고 주장했고, 동물권단체 케어도 “감금에 가까운 환경”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케어는 “냉장고 안은 저체온증과 호흡곤란을 유발할 수 있는 위험한 장소”라며 “습관적으로 반복되다 단 한 번이라도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29일 조미 대화 가능성에 선을 그으며 "미국이 변화된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과거에만 집착한다면 조미 사이의 만남은 미국 측의 '희망'으로만 남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실상 비핵화 협상은 없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하면서도, 다른 형태의 접촉 가능성은 열어둔 것으로 해석된다.김 부부장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조미 사이의 접촉은 미국의 희망일 뿐이다’라는 담화에서 “지금 2025년은 2018년이나 2019년이 아니다”라며 “우리 국가의 불가역적인 핵보유국 지위와 능력, 지정학적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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