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학점제와 내신 5등급제가 전면 도입되면서 학교 학생 수가 고등학교 선택 시 가장 큰 고려 사항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현재 내신 5등급제 시행으로 내신 1등급 비율이 10%로 고정됐으며, 이에 따라 전체 학생 수가 많을수록 상대적으로 1등급 확보가 쉽다. 종로학원은 학생 수 기준 300명 이상 학교가 내신 등급 확보에서 상대적으로 유리한 학교로 평가받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과연 그럴까. 산술적으로 계산하면 학생 수가 많을수록 유리하다. 학생이 300명이면 1등급이 30명이기 때문에 200명인 학교의
포스텍은 지난 18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포스텍 캐피탈 캠페인 프리뷰 미팅’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개교 이래 최대 규모의 발전기금 모금 캠페인인 포스텍 캠페인의 공식 출범에 앞서 캠페인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운영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포스텍 캐피탈 캠페인 위원회는 이대공 초대위원장을 비롯헤 동문, 국내 주요 기업인, 기존 고액 기부자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행사에는 약 20명의 위원과 함께 김성근 총장, 김종규 대외부총장 등 대학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했다. 포스텍
포항 장량동 자생단체협의회·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3일 지역아동센터에 치킨과 피자를 전달했다. 이번 간식 전달은 지난 9월 장량동 자생단체협의회·지역사회보장협의체 간 지역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후 자생단체협의회의 제안으로 시행된 첫 복지사업으로, 연말을 맞아 아동들에게 작은 위로와 응원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한편, 해당 업무협약은 매년 4~9월간 음식점 봉사활동을 통해 마련된 기부금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목적으로 체결됐다. 김길현 장량동 자생단체협의회 회장은 “아이들에게 특별한 추
포스코퓨처엠이 급성장하는 ESS 시장에 대응해 중저가용 배터리소재인 LFP 양극재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포스코퓨처엠은 CNGR 및 CNGR의 한국 자회사인 피노와 LFP 양극재 합작투자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23일 경기도 안양시 피노 사옥에서 열린 합작투자계약 체결 행사에는 포스코퓨처엠 윤태일 에너지소재마케팅본부장, CNGR 리우싱궈 부총재, 주종완 부총재, 피노 김동환 대표, 씨앤피신소재테크놀로지 따이주푸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포스코퓨처엠은 CN
한국공항공사 포항경주공항은 22일 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 500만원을 포항시장학회에 기탁했다. 이번 기탁으로 포항경주공항은 5년째 장학금 기탁을 이어오고 있으며 누적 기탁액은 총 2200만원에 달한다. 포항경주공항은 장학금 기탁은 물론 학용품 지원, 김장김치 나눔, 어버이날 위문품 전달, 재난성금 기부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소외된 이웃과 미래 세대 인재를 향한 따뜻한 관심과 상생의 가치를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하용진 공항장은 “이번 장학금 기탁이 포항의 미래를 이끌어갈 우수 인재들이 꿈을 키우고 성장하는
울산동구가족센터는 겨울철 한파에 취약한 외국인 주민들이 따뜻하고 건강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외국인 주민을 위한 겨울 의류 무료 나눔 행사’를 28일 센터에서 개최했다.행사는 한국의 추운 겨울 환경에 적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전달된 의류는 후원처에서 지원한 새 제품과 지역 주민들이 기부한 겨울 의류로 모두 세탁과 관리를 거쳐 깨끗한 상태로 준비됐다.행사 당일에는 패딩과 코트, 아웃도어 재킷 등 겨울철 필수 의류가 무료로 제공됐다.울산동구가족센터 관계자는 “이번 겨울 의
청와대 시대가 29일부터 공식적으로 다시 열린다.2022년 5월 윤석열 정부가 대통령실을 용산으로 옮긴 지 약 3년 7개월 만이다.28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은 29일 청와대로 처음 출근한다.이에 앞서 이날 오전 0시에는 용산 대통령실에 걸려 있던 봉황기가 내려가고 동시에 청와대에 게양된다.대통령실의 공식 명칭도 `청와대'로 환원된다. 업무표장 역시 과거 청와대 것으로 돌아간다.이 대통령은 본관과 여민관에 설치된 집무실 중 여민관 집무실에서 대부분의 업무 시간을 보낼 전망이다.이 대통령의 핵심 참모인 3실장
경주시는 2025년 한 해 동안 정부와 경북도 주관 각종 평가와 공모사업에서 잇따른 성과를 거두며 시정 전반의 정책 완성도와 실행력을 대외적으로 입증했다. 28일 경주시에 따르면 올해 정부·도 단위 평가에서 총 80건의 수상 실적을 올렸고, 각종 공모사업에서도 64건이 선정되며 중·장기 시정과제가 실제 사업으로 연결되는 성과를 냈다. 이번 성과는 단순한 외형적 수상에 그치지 않고, 행정·복지·관광·농정·안전 등 전 분야에서 정책의 내실과 현장 실행력이 동시에 평가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분석이다. 행정·제도 분야에서는 정부합동
쿠팡 주식회사 창업주인 김범석 Coupang, Inc. 이사회 의장이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처음으로 사과한 것에 대해 정치권은 일제히 강하게 비판했다. 김범석 의장은 28일 사과문을 발표해 “쿠팡에서 일어난 개인정보 유출 사고로 고객과 국민들께 매우 큰 걱정과 불편을 끼쳐드렸다”며 “쿠팡의 창업자이자 이사회 의장으로서 쿠팡의
조국혁신당 제주도당은 28일 이재명 대통령이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국민의힘 이혜훈 전 의원을 지명한 것과 관련해 "국민이 보이지 않느냐" 며 강도높게 비판했다.제주도당은 이날 '이재명 대통령께 드리는 공개서한'을 통해 "박진경 국가유공자 지정에 이어 이번에는 탄핵에 반대했던 이혜훈을 정부 인사로 기용하는 엇나간 결정을 했다"며 "이 결정이 불법 계엄과 내란에 맞서 민주주의를 지켜낸 국민을 위한 선택이냐"고 지적했다.이어 "통합이란 이름으로 원칙을 허무는 순간 그 통합은 국민 위에 군림하는 권력의 변명이 된다"며 "민주주의를
제주에서 생산되는 월동채소의 수급 안정에 기여할 농산물 스마트가공센터 건립 사업이 차질을 빚고 있다.28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432억원을 투입, 제주시 아라동 첨단과학기술단지에 2030년까지 농산물 스마트가공센터 건립을 추진 중이다.그런데 정부는 예산 부담이 크다는 이유로 내년도 국비 38억원을 반영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도는 2027년에 국비 확보에 나선다.이 사업은 대규모 ‘개별급속냉동’ 창고를 건립하는 것이다.개별급속냉동은 영하 40~60도의 짧은 시간에 채소를 초저온으로
이재명 대통령이 보수 진영 출신인 이혜훈 전 의원을 새 정부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했다.민생·경제 분야에서는 이념과 정파를 가리지 않겠다는 ‘통합·실용’ 인사 기조를 분명히 한 파격 인선으로 평가된다.대통령실은 28일 이규연 홍보소통수석 브리핑을 통해 이 전 의원을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했다고 밝혔다.이 후보자는 한나라당·새누리당·미래통합당 등 국민의힘 전신 정당에서 3선을 지낸 보수 정치인으로, 지난해 22대 총선에서도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한 바 있다.이 수석은 “대통령의 인사 철학의 양대 축은 통합과 실용”이
방송인 이상벽이 모친상을 당했다. 이상벽의 딸이자 방송인 이지연은 조모상이다.28일 방송계에 따르면 이상벽의 모친 김신자 씨가 27일 별세했다. 향년 101세.이상벽은 지난 9월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 "어머니가 101세인데 아직도 정정하시고 유머 감각도 있다"고 하며 "
해운대구가 해운대빛축제 특별 이벤트 ‘우주 보러 갈래’를 12월 24~28일, 12월 31일~1월 3일에 운영한다.축제 현장에서 천체 망원경으로 달과 토성을 관측하는 체험 행사로 오후 6시~오후 9시 30분에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진행된다.모두 10대의 천체 망원경이 설치되며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구는 지난 11월 29일부터 구남로와 해운대해수욕장 일대에서 ‘제12회 해운대빛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별의 물결이 밀려오다’라는 뜻의 ‘스텔라 해운대’를 주제로 내
강서구의회 정재봉 의원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강서구 자원봉사활동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2월 22일, 제316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이번 조례 개정은 자원봉사자에 대한 보호체계를 강화하고, 자원봉사센터의 조직·운영 기준을 보다 명확히 하여 강서구 자원봉사활동이 안정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다.특히 이번 개정으로 민간단체에 소속된 자원봉사자에 대해서도 보험 가입과 보험료 지원이 가능하도록 그 절차와 기준이 조례에 명시적으로 규정
더불어민주당 조인철 국회의원은 22일, 동일한 개인정보 유출 위반이 반복될 경우 과징금 감경을 금지하는 내용의 「개인정보 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이번 법안은 최근 쿠팡에서 발생한 3,370만 명 규모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계기로, 과징금 감경 제도의 문제점이 부각되면서 마련됐다. 조 의원은 “ISMS-P 인증 등이 사실상 ‘면죄부’처럼 작용해선 안 된다”며, “반복 위반에는 예외 없는 책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인철 의원 발의 개인정보
성일축산영농조합법인 이용기 대표가 ‘기부천사’ 대열에 합류했다. 이용기 대표는 지난 18일 전남 강진군의 ‘산타버스 출정식’ 에 앞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아너소사이어티 가입식을 가졌다. 지난 2024년 5월 1일 서울대학교 농업생명대학 동물생명공학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강연에서의 약속을 지킨 것이다. 당시 이용기 대표는 “빈
경산의 한 아파트에서 노부모와 부부, 자녀를 포함한 일가족 5명이 한꺼번에 숨진 채 발견돼 지역 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경찰은 외부 침입 흔적이 없는 점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28일 경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5분께 경산시 옥곡동 소
아재명 대통령이 28일 이혜훈 국민의힘 전 국회의원을 기획예산처 초대 장관 후보자로 지명했다. 기획예산처는 내년 1월 2일 출범한다.이혜훈 내정자는 17대,18대, 20대 총선에서 국민의힘 전신인 한나라당과 새누리당 후보로 서울 서초갑에서 당선됐다. 현재는 국민의힘 서울 중성동을 당협위원장을 맡고 있다.국민의힘은 이재명 정부 기획예산처 장관 지명을 수락한 이혜훈 전 의원을 향해 '배신자' '부역자' '변절자' 등 격하게 성토하며 즉각 제명했다.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오후 청와대 브리핑을 통해 이
2026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정시모집 원서접수가 29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다.28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발표한 ‘2026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에 따르면, 4년제 일반대학은 31일까지, 전문대학은 내년 1월 14일까지 정시모집 원서를 접수한다.정시는 가·나·다군에서 각 1개 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