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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스캠' 피해액 1000억 원 돌파... 검거율은 50% 밑돌아

올해 '로맨스 스캠' 피해액이 1000억 원을 돌파했다.

그러나 검거율은 50%에도 미치지 못하는 걸로 국회 국정감사에서 확인됐다.

국회 행안위 민주당 한병도 의원이 26일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로맨스 스캠 피해액은 1000억 원, 피해 사건 수는 1565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대비 피해액은 325억 원, 피해 사건 수는 300건 각각 늘어난 수치다.

최근 로맨스스캠은 가상화폐 투자를 유도하는 등 다른 사기 범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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