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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철강·이차전지산업 지원특별법 제정 급하다

7개월전
국내 제조업의 양대 축인 철강과 이차전지 산업이 동반 위기를 맞고 있다.

철강 위기의 배경은 복합적이다.

국내 건설경기 장기 침체로 철근 수요가 급감했고, 생산원가에도 못 미치는 가격으로는 제조가 불가능한 상황이다.

전기료·원재료비 인상까지 겹쳐 전기로 기반 생산업체들은 큰 타격을 입...
구미시가 2026년 농업·농촌 분야 본예산을 1858억 원으로 편성하며 농업 혁신에 속도를 낸다. 이는 올해보다 190억 원 늘어난 규모로, 산업도시 성장 기반 위에 농업을 도시 전략의 한 축으로 삼아 농촌 경쟁력 강화와 농업·농촌의 구조적 전환을 본격 추진하겠다는 구상
바다 사고 발생 전, 인공지능이 위험 징후를 먼저 포착하고 드론이 현장으로 날아가 경고 방송을 하는 방식을 해경이 도입한다.해양경찰청은 25일 사고 발생 후 구조에 집중하던 기존 방식에서, 첨단 기술을 활용해 사고를 더 빨리 인지하고 대응력을 고도화하는 ‘스마트한 해양안전망’을 본격
경북 칠곡군 왜관읍 중심지 상권 활성화를 위한 왜관중앙자율상권조합이 공식 출범하며 지역 상권 재생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9월 11일 열린 창립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초대 이사장에 선출된 김부태 삼성스토어왜관점 대표는 “현장에서 나온 상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상권 스스
경북·대구 지역 고등학생 5명이 ‘2025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자로 선정되며 미래 사회를 이끌 차세대 인재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대한민국 인재상은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공동으로 주최·주관하는 상으로 만 15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 가운데 창의성과 전문성, 공동체 기여 역량을
중소기업과 자영업 대표들이 가장 자주 토로하는 고민 중 하나는 “매출은 늘었는데 현금이 남지 않는다”는 것이다. 장부상 이익과 실제 통장 잔고 사이의 간극은 어디에서 생기는 걸까. 세무사 신동두가 쓴 신간 ‘세금 119’는 이 질문에서 출발한다.이 책은 세법 조문이나 이론 해설 대신,
경북 영주 경북항공고등학교에서 항공기술 분야의 차세대 숙련기술 인재가 탄생했다.경북항공고 3학년 이신 학생이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기특한 명장’ 제도 학생회원으로 최종 선정되며, 항공정비 분야에서의 기술 역량과 성장 가능성을 국가로부터 공식 인정받았다.‘기특한 명장’ 제도는 고용노동
위성곤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른바 ‘한국형 루시법’을 둘러싸고, 공동발의자인 김문수 의원의 전남 순천 지역사무실 앞에서 반려동물산업 종사자들이 법안 철회를 요구하
◇ 영업점장 이사대우 임명 ▲ 대구금융2센터 박찬정◇ 부서장 이사대우 임명 ▲ 신기술금융본부 편도영 ▲ 상품솔루션부 안석준◇ 영업점장 신규 선임 ▲ 강남금융2센터 박철호 ▲ 부산금융3센터 김미경 ▲ 제주지점 홍애리 ▲ 청주지점 정현호 ▲ 천안센터 김균태 ▲ 목포지점 윤하나◇ 부서장 및 직할팀장 신규 선임 ▲ 감사실 최종석 ▲ 전략운용실 정준영 ▲ IT개발부 박범준 ▲ 기업리서치부 김회재 ▲ Coverage1본부 박영우 ▲ SME본부 이정인 ▲ Coverage2본부 김우일 ▲ IB솔루션본부 김현정 ▲ M&A/인수금융본부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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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가 미국에서 성장한 한국 입양인들로 구성된 ‘아시아패밀리스’ 드림투어 방문단을 맞아 환영행사를 개최했다.환영행사는 29일 오전 9시 20분부터, 속초시청 디지털상황실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아시아패밀리스 방문단 27명을 비롯해 강원일보 박진오 대표, 신세계영랑호리조트 윤진영 총지배인과 속초시 관계자 등 총 33명이 참석했다.이번 행사는 강원일보 연계로 진행됐으며, 신세계영랑호리조트가 숙박과 조식을 후원하는 등 방문단과 속초시 교류 협력에 힘을 보탰다.행사는 참석자 소개를 시
제주테크노파크가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생태·환경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제주TP 청정바이오사업본부 생물종다양성연구소는 지난 22일부터 29일까지 신례초등학교와 흥산초등학교를 방문해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생물다양성 교육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이 교육은 ‘지역연계교육활동-생물종다양성연구소 연계 수업’으로 기획됐다. 연구소의 생물자원 연구전문 인력과 초등 교육 현장을 연결하는 체험과 탐구 중심의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효과를 높이기 위한 목적이다.3. 4학년 학생들은
최근 인공지능을 활용해 생성된 가상의 인간이 실제 전문가 행세를 하면서 식품 등을 추천하는 광고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소비자에게 제공되고 있다.이러한 광고는 소비자를 기만하는 행위로 소비자의 알권리와 선택권을 침해할 뿐 아니라 검증되지 않은 식품 등의 구입으로 인한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도 존재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이러한 현실적 우려를 반영한 'AI 허위광고 근절 4법'이 국회에 제출됐다.국민의힘 김상훈 국회의원은 29일 생성형 인공지능 허위 광고를
쿠팡이 개인정보 유출로 피해를 입은 고객 3천370만 명에게 총 1조6천850억 원 규모의 보상을 실시하기로 하며, 신뢰 회복에 나섰다. 1인당 5만원에 상당하는 금액이다. 29일 쿠팡은 공식 발표를 통해 “개인정보 유출로 인해 심려를 끼친 점에 깊이 반성하며, 고객 신뢰를 되찾기 위해 책임 있는 조치를 취한다”며 이번 보상안 시행 배경을 밝혔다. 이번 유출은 2025년 11월 말 통지된 사건으로, 관련 고객 전원이 보상 대상이다.쿠팡은 피해 고객에게 1인당 5만 원 상당의 구매 이용권 4종을 제공할 예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가능한 물 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내년에도 대체수자원인 빗물 활용 기반시설을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이는 지하수 중심에서 빗물 재이용 기반의 지속가능한 물 공급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조치다.제주도는 내륙지역과 달리 물 이용 여건상 대체수자원의 중요성이 더욱 크다고 말했다.댐과 하천수를 주 수원으로 활용하는 내륙지역의 평균 지하수 이용률이 약 8% 수준인 반면, 제주도는 지하수 이용률이 95% 이상으로 지하수 의존도가 매우 높다는 것.제주는 연평균 강우량이 전국 평균을 웃돌지만, 국지성 호우와 극한
한국법제연구원은 2026년 1월 1일자로 인사발령을 단행했다.■ 전략기획팀장: 김미혜 전문위원■ 지식정보홍보팀장: 임소진 선임행정원■ AI·데이터법제센터장: 이유봉 연구위원■ 글로벌법제전략팀장: 한민지 부연구위원■ 지속가능·기후변화법제팀장: 장은혜 연구위원■ 입법조사평가센터장: 장민선 선임연구위원■ 규제혁신법제팀장: 박세훈 연구위원■ 인구·지방소멸·재정법제팀장: 황지은 연구위원
신한은행이 고금리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저신용 금융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내년 1월 말부터 ‘선순환 포용금융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신한금융그룹이 새롭게 출범한 ‘그룹 생산적 금융 추진단’ 내 포용금융 분과의 첫 정책으로, 금융의 본질적인 역할을 통해 실질적인 부담 완화를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우선 개인사업자 대출 부문에서는 저신용 구간에 해당하는 차주 가운데 금리가 연 5%를 초과하는 원화 대출을 보유한 고객을 대상으로 지원이 이뤄진다. 금리 초과분에 해당하
▲부원장 이근호 ▲기획조정본부장 노은희 ▲대학수학능력시험본부장 조성민 ▲학업성취도연구본부장 신진아 ▲경영지원본부장 장민정 ▲정보관리본부장 권홍성 ▲대학수학능력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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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가 유럽중앙은행의 디지털 유로 설계안을 승인하며, 온라인·오프라인 버전이 동시에 도입될 예정이라고 22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는 디지털 유로 발행 여부가 EU 의원들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오프라인 디지털 유로는 현금처럼 작동하며, 사용자의 여러 활동을 연결할 수 없도록 설계됐다. 거래 데이터는 참여자 간에만 공유되며, 인증된 장치에서만 디지털 유로 토큰을 전송할 수 있다.그러나 오프라인 결제의 보안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다. 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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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을 향한 암호화폐 시장은 뚜렷한 방향성보다는 조정과 축적, 그리고 재도약 가능성이 교차하는 국면에 진입했다. 비트코인을 중심으로 한 기관 도입은 여전히 진행형이지만, 가격은 단기 과열 이후 숨 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이다. 시장 전반에서는 극단적인 상승과 급락보다는 변동성이 점차 완화되는 성숙 국면이 관측되고 있다.거시경제 측면에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금리 인하를 시작했고, 노동시장 데이터는 경기 둔화 조짐을 보였으며, 디지털 자산에 대한 자본 유입은 더욱 선택적으로 변했다. 결과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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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방해양수산청이 민원인 편의를 돕겠다며 수천만원을 들여 청사 별관을 고쳤지만, 정작 민원인은 이용하기 어렵고 직원들의 회의실로만 쓰이는 등 ‘반쪽짜리 운영’이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22일 지역 항만업계에 따르면, 울산해수청은 지난 2022년 국비 약 3600만원을 투입해 청사 정문 앞 건물을 리모델링했다. 당시 해수청은 공사 목적을 ‘방문 민원인 접견실 및 소회의실 활용’이라고 명시했다. 본관 사무실이 포화 상태인 데다, 보안상 출입이 까다로운 점을 고려해 외부인이 편하게 업무를 볼 수 있는 소통 공간을 만들겠다는 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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