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마이크론이 지주회사 체제 전환을 위한 투자회사와 사업회사로 인적분할을 결정했다. 반도체 후공정 전문기업 하나마이크론은 17일 이사회에서 투자회사와 사업회사로의 인적분할을 의결했다고 밝혔다.분할 후 투자회사인 하나반도체홀딩스가 존속법인이 되고, 사업회사인 하나마이크론이 신설법인으로 설립된다. 분할 비율은 하나마이크론이 67.5%, 하나반도체홀딩스가 32.5%다. 기존 주주들은 비율에 따라 양사 주식을 보유한 지분율과 동일하게 배분받는다.이번 분할은 사업 구조 재편을 통한 경영 효율성 제고 목적이다. 하
도날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가족들이 후원하는 암호화폐 프로젝트인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이 트론 토큰을 자사 트레저리용으로 취득할 예정이라고 코인데스크가 내부 사정에 정통한 한 소식통을 인용해 18일 보도했다.월드 리버티 파이낸셜이 트론 토큰을 얼마나 암호화폐 준비금에 추가할지는 확실치 않지만 이같은 행보는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과 트론 설립자인 저스틴 선 간 긴밀한 관계를 강화시켜줄 것이라고 코인데스크는 전했다.저스틴 선은
모빌리티 플랫폼들이 앞다퉈 '운전점수' 기능을 도입하고 있다. 티맵모빌리티를 필두로 네이버, 쏘카까지 운전 행태를 수치화하는 기능을 자사 앱 서비스에 결합했다. 안전운전을 유도하고 보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하면서 동시에 신뢰가능한 고품질 데이터를 활용한 B2B 사업 확장이라는 포석이 깔려있다는 분석이다.쏘카가 지난 15일부터 '쏘카 운전점수' 서비스를 시작했다. 과속, 급가감속, 불안정 정차 등 6가지 요소를 등급화해 100점 만점으로 환산한다. 쏘카는 실제 발생한 수십만 건의 사고와 주행 빅데이터를 AI
15일 리플 가격이 하루 만에 12% 급등했다.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고래가 자산을 대량으로 매수하고 있다는 데이터, 미국에서 상장지수펀드 승인에 대한 추측,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임박한 취임 등이 리플 급등의 배경으로 추정된다. 암호화폐 분석 회사 샌티멘트는 "리플 투자자들은 지난달 17일 이후 처음으로 가격이 2.69달러에 도달한 것을 보고 기뻐하고 있다"고 전했다. 샌티멘트는 리플 가격 상승이 100만~1000만개의 XRP 토큰을 보유한
솔라나 기반 리스테이킹 플랫폼 지토가 첫 블록체인 오라클 네트워크로 솔라나 기반 스위치보드 프로토콜을 활용한다고 더블록이 15일 보도했다.스위치보드 프로토콜은 솔라나 최대 오라클 네트워크이자 어그리게이터로 15억달러 상당 자산에 대한 보호를 지원한다.이번 통합은 외부 데이터 소스에 연결해 스마트 컨트랙트에 실시간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인 스위치보드 오라클 보안과 신뢰성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더블록은 전했다.더블록은 이번 통합에 대해 리스테이킹을 테스트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는 점도
마이크로스트레티지가 최대 20억달러 규모 영구우선주 발행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영구우선주는 만기일이나 강제 상환 기한이 없고, 발행 기업이 존속하는 한 고정 배당금을 지속적으로 지급하는 특징을 가진다.15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마이클 세일러 마이크로스트레티지 회장은 영구우선주 발행에 대해 "투자자에게 비트코인에 대한 레버리지 투자 기회를 제공하는 최신 수단"이라며, "비트코인 자체의 1.5배 수익률과 변동성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크 팔머(Mark Pa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설 명절을 앞두고 753억 원 규모의 거래 대금을 협력사에 조기 지급한다.지급 대상은 아모레퍼시픽그룹의 9개 계열사에 원부자재, 용기, 제품 등을 공급하는 800여 개 협력사다. 오는 31일까지 지급 예정이던 753억 원 규모의 거래 대금을 22일부터 차례로 지급한다.아모레퍼시픽그룹은 2000년대 중반부터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돕고자 명절 연휴 전에 거래 대금을 조기 지급해 오고 있다.이상목 아모레퍼시픽그룹 대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자금 수요로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들의 자금난 해소를 지원하고자 예정 지급
정부가 인천 노후계획도시 재건축의 밑그림을 올해 하반기에 공개한다.국토교통부와 인천시,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지난 21일 찾아가는 미래도시지원센터를 열어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을 안내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고 22일 밝혔다.미래도시지원센터는 국토부가 예산을 지원하고 LH가 분당·일산·평촌·중동·산본 등 1기 신도시에서 운영하는 정비지원기구다.작년 말부터는 전국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자체에 찾아가 정비사업 안내와 주민 컨설팅을 하고 있다.이번 지원센터는 인천 노후계획도시 정비기본계획 수립 대상 택지와 인근 지역
목포시는 경제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영세 음식점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공공요금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22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전기세와 가스비 등 공공요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관내 영세 음식점 소상공인들에게 1회에 한해 30만 원을 지원하며, 이를 통해 고정 비용 부담을 한시적으로 완화하고자 한다.
지원 대상은 상시 근로자 5인 미만
LG디스플레이가 OLED 중심 사업구조 고도화로 경영 정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LG디스플레이는 2024년 연결기준 매출액 26조6153억원, 영업손실 5606억원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25% 증가했으며, 영업손실은 약 2조원 축소됐다.LG디스플레이는 OLED 제품 중심의 사업구조 재편이 실적 개선에 주효했다. 전체 매출에서 OLED 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년 대비 7%p 증가한 55%를 기록했다.4분기 실적은 더욱 두드러졌다. 매출액은 7조8328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5%
속보=정부가 한국전쟁기 집단 학살터에서 발굴한 유해를 한꺼번에 화장해 합사하는 계획을 수립하면서 제주4·3 유족들이 반발하는 가운데, 행정안전부가 아직 확정된 계획이 아니라며 한 발 물러났다.행안부는 22일 설명자료를 내고, 한국전쟁 관련 유해 4000구를 유족회 등 각계 의견을 수렴해 안치 방식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행안부는 전국 단위 위령시설 조성 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이 현재 진행 단계로, 유해 일괄 합사 등과 관련한 계획안이 확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또 위령시설 조성 사업은 201
정부가 도입을 예고한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의 성공을 위해선 수도권‧비수도권 등 이분법에서 벗어나는 한편 송배전 요금 합리화가 선행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2일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이 국회의원회관 제3간담회의실에서 개최한 ‘분산에너지법, 왜 지금 인천을 논해야 하나’ 토론회에서 발제로 나선 김경식 ESG네트워크 대표는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은 전력 생산지와 소비지를 일치화하는 지산지소가 목적”이라며 “현재 정부가 검토 중인 지역별 차등요금 방안은 행정편의주의적 발상으
상지대 미래라이프대학 이재형 교수가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재형 교수는 교육부, 17개 시‧도교육청,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2024 디지털새싹 사업’을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하며 지역사회 디지털 교육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이번 표창을 받았다.디지털 새싹 캠프는 디지털 인재 양성을 목표로, 미래 세대를 위한 프로그램을 2년 연속 운영하고 있다. 상지대는 주관 운영기관으로 춘천교육대학교, 청주교육대학교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다양한 캠프 프로그램
양천구는 지역 주민의 학습 욕구를 반영하고 구민과 함께하는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해 '2025년 평생학습 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공모는 ▲평생학습 우수 프로그램 지원사업 ▲우수학습 동아리 지원사업 ▲느린학습자 지원사업 등 3개 분야로 진행된다.'평생학습 우수 프로그램' 지원사업은 다양한 분야의 평생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평생학습 진흥, 소외계층 지원, 지역 특화의 3가지 유형에 대해 모집한다. 선정된 프로그램은 최대 100만 원을 지원받으며, 지역 네트워크 거점기관으로 선정되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의 전쟁이 휴전 협정으로 일단락 됐다.로이터, AP통신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15일 이스라엘과 하마스 양측은 일단 42일 동안 교전을 중단하고 인질과 수감자를 맞교환하는 3단계 계획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난 2023년 10월 7일 전쟁 발발 이후 1년 3개월 여 만에 이뤄진 일이다.카타르의 중재로 이뤄진 이번 합의는 단계적인 접근을 통한 장기 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16일 이스라엘 정부 내각 투표를 통해 승인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내각이 승인하면 구체적
윤석열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 선포 47일 만인 19일 구속된 가운데 여야는 극명한 입장차를 보였다.국민의힘은 야당 인사들과의 형평성을 언급하며 윤 대통령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한 법원의 결정을 강하게 비판했고, 더불어민주당은 무너진 헌정질서를 바로 세우는 초석이라고 평가했다.국민의힘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17일 우원식 국회의장의 주재로 원내대표 회담을 갖기로 합의했다. 여야는 본회의 직전까지 국민의힘이 발의하기로 한 '계엄특검법'과 더불어민주당이 발의한 '내란·외환특검법'을 두고 합의점을 찾기 위한 협상에 나선다.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6일 우 의장과 차례로 면담을 가진 후 이같은 일정에 뜻을 모았다.박형수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 협의를 위해 원내대표끼리 의장이 중재하는 회담을 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안건은 야6당이 발의한 내란
유정복 인천시장은 21일 미국 워싱턴에서 각계 인사들을 만나 한미동맹 강화와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주요 일정에는 미국의 대표적인 싱크탱크인 헤리티지 재단과 전략국제문제연구소 방문, 그리고 미국 연방 상·하원의원 및 델타항공 관계자 면담이 포함됐다.이날 오전에는 미국 이민 2세인 앤디 김 뉴저지주 미연방 상원의원을 만나 제75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 초청장을 전달했다. 이후 미국의 외교, 안보, 경제 등의 싱크탱크 역할을 하는
제주도기자협회는 '2024 제주도기자상' 대상작 '왕이 된 회장님, 체육회장 갑질 단독·연속 보도' 등 수상작 8편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언론계·학계·시민사회단체 등 전문가들이 참여한 제주도기자상 심사위원회는 지난 21일 전체회의를 열어 총 36편의 출품작을심사했다.대상작은 제주MBC 박주연, 박재정, 김기호, 김현명 기자가 취재보도한 '왕이 된 회장님, 체육회장 갑질 단독·연속 보도'가 선정됐다.심사위원회는 "체육회 직원의 용기있는 제보를 외면하지 않고 끈질긴 취재와
하나님의 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가 설을 앞두고 전국 소외이웃을 돕는 발걸음으로 분주하다. 전국 약 240개 관공서를 통해 포근한 겨울이불 5800여 채를 홀몸어르신‧다문화‧청소년가장‧장애인 가정 등 5800여 세대에 전달한다. 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전국 각지에는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 등 따뜻한 관심과 돌봄이 필요
정부가 민간 매립장 사고·부도 등으로 방치 폐기물 발생 시 민간 업계가 책임지도록 하는 '공제조합 설립'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사용 종료 매립장의 상부토지 활용을 위해 주차장·야적장·물류시설·폐기물처리시설 등을 추가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30년 사후관리기간도 매립장 안정화
전국 법관 대표들이 지난 19일 새벽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된 직후 벌어진 서울서부지법 폭동 사태에 대해 공식적인 우려를 표했다.뉴스1에 따르면 전국법관대표회의는 22일 오후 발표한 입장문에서 "재판을 이유로 법원을 집단적, 폭력적으로 공격하는 것은 사법부의 기능을 침해하고 헌법 질서의 근간을 훼손하는 행위로 결코 용인될 수 없다"라고 밝혔다.그러면서 "전국의 법관들은 어떤 위협에도 흔들림 없이 공정한 재판을 함으로써 헌법과 법률에 의해 부여받은 책임을 다할 것"이라면서 "사법부의 기능과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