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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 시즌인데…3월 제주 찾은 내국인 5년 만 최저

7개월전
본격적인 봄꽃시즌에 접어들었지만 경기 침체, 물가 상승 등이 겹치며 이달 제주를 찾은 내국인 관광객이 5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

19일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관광객 통계에 따르면 올해 3월 1일부터 18일까지 누적 입도객 수는 총 49만204명으로 전년과 비교해 14.7% 감소했다.

이중 내국인은 41만9906명으로 전년 대비 15.9% 하락했고 외국인은 7만298명으로 6.6% 줄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하면 무려 24%나 줄어든 것으로 2020년 팬데믹 이후 5년간 최저치다.

통상적으로 3월은 학교 개강과...
첫닭의 울음이 밤을 갈라놓자, 먼 곳에서 온 하루가 천천히 움직인다. 여명이 서서히 벗겨지며 하루가 깨어난다. 빛은 숨어 있던 사물들의 결을 드러내고, 가물가물한 형체들이 생기를 얻는다. 먼 산기슭에서 마을 어귀까지 닭들은 서로 화답하듯 울고, 개들의 컹컹거림은 새벽 공기를 흔든다. 그 소란스러운 합창은 한적한 시골의 한 폭의 풍경처럼 펼쳐지고, 나는 하루의 문이 천천히 열리는 순간을 맞는다.새벽 여섯 시, 오늘도 알람처럼 정확한 자연의 소리에 잠에서 깨났다. 오토바이의 굉음이 새벽을 가르며 지나간다. 닭과 개와 오토바이가 엮어낸
tags :#멀리서
내년 6월 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교육계 다수 인사들이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선거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김광수 도교육감은 아직까지 출마 여부를 명확히 밝히지 않았지만 재선을 준비하는 것으로 아려졌다.김 교육감은 지난 4월 2025년 교육비특별회계 제1회 추경예산안 제출에 따른 기자회견에서 재선 도전 입장을 묻는 질문에 “교육의원에 도전할 때도, 교육감에 도전할 때도 조용히 있다 마지막에 밝혔다.교육감 출마에 따른 행정 서류를 제출하는 시점이 오기 전까지는 제 입에서 출마하겠다는 말은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내년 6월 3일 시행 예정인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8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풀뿌리 자치일꾼인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원 선거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내년 선거에서는 ‘교육의원 일몰제’에 따라 교육의원들이 교육감 선거 또는 도의원 선거에 관심을 돌리는 등 출마 후보군들의 움직임도 서서히 빨라지고 있다. 이에 본지는 추석을 앞두고 서귀포시 선거구별로 출마 예정자를 소개한다. ▲송산·효돈·영천동 선거구송산·효돈·영천동 선거구는 전통적으로 보수 강세 성향을 보이는 곳이다.더불어민주당에서는 김주용 전 중앙당 환경특별위원회 부위
내년 6·3지방선거가 8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 출마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현역과 전직, 정치 신인까지 다양한 후보군이 출마 채비를 서두르면서 선거전은 조기에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현재까지 자천타천 거론되는 출마 예정자는 110여 명으로 집계됐다. 【편집자 주】▲일도1·이도1·건입동더불어민주당은 현역 한권 의원이 재선 도전에 나선 가운데 현봉철 전 제주일보 기자가 출마를 고심 중이다. 둘 다 언론인 출신이라는 공통분모 속에 경선 여부에 귀추가 주목된다.국민의힘은 박왕철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2일 재선 도전 여부와 관련해 “맡겨진 임기가 있는 만큼 미리 말씀드리거나 미리 결정하는 것은 도민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며 여전히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오영훈 지사는 이날 도청 소통회의실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 아주 임박해 결정하는 것이 맞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이어 “저에게 맡겨진 임기가 있고, 임기 내 많은 성과를 내서 도민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해야 한다”며 “ 미리 말씀드리거나, 미리 결정하는 것은 도민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 택배 추가배송비 지원 사업’을 통해 지난 8월 말까지 총 69만8174건, 총 28억1600만원을 지원했다고 7일 밝혔다.이 사업은 오는 11월 28일까지 진행되며, 도민이 부담하는 추가배송비 실비 전액을 지원한다. 추가배송비가 별도 표기되지 않은 경우 3000원 이내에서 지원되며, 1인당 연간 40만원 한도 안에서 받은 택배와 보낸 택배를 합산해 신청할 수 있다. 단, 보낸 택배는 전체 한도의 절반인 20만원까지만 인정된다. 신청은 전용 홈페이지 또
i-League 최고의 팀을 가리는 2025 i리그 챔피언십이 이번 달 말, 광주광역시에서 성대한 막을 올린다.축구를 사랑하는 유소년 동호인 선수들의 축제인 이번 챔피언십은 10월 25일과 26일, 양일간 광주광역시 보라매 축구 공원에서 개최된다. 전문 선수 중심의 기존 대회와 달리, 축구를 좋아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i리그의 각 권역을 대표해 선발된 팀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량을 겨룬다.이번 대회는 U-8, U-10, U-12 세 부문
제주생명의숲 제주산촌전문교육센터가 제3기 제주산촌 전문교육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오는 10월30일 개강하는 이번 과정은 내년 1월11일까지 매주 목요일과 토요일 오후 13시30분부터 17시30분까지 13차에 걸쳐 40시간의 강의가 진행된다.모집 마감은 오는 10월23일 17시까지 선착순 모집하며 신청방법은 홈페이지나 전화로 하면 되고 교육비 39만원을 농협 301-0346-31제
2시간전
살면서 순간 순간 마주치는 소소한 풍경들을 삶의 자양분 삼아 화폭에 옮기는 화가 이숙희씨가 '소중한 순간'이라는 타이틀로 개인전을 갖는다. 이숙희 화가는 작가의 글에서 '봄 ...
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 = 학교 방송업무에 정보부장, 교권침해로 담임이 교체된 학급의 임시 담임까지 맡아 감당하기 힘든 업무를 수행해온 한 교사가 숨지는 사건이
추석 연휴 엿새째인 8일 오후 경남 고속도로 일부 구간이 정체 중이다.경찰청 도시교통정보센터 기준으로 이날 오후 3시께 △남해고속도로 순천 방향 북창원나들목 인근 △남해고속도로 부산 방향 하동나들목~진교나들목 △중앙고속도로 대구 방향 남밀양나들목 인근 △통영대전고속도로 대전 방향 함양
3시간전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건국전쟁2’ 관람평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다.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지난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역사를 짓밟고 제주도민을 모욕하는 발언에 분명히 책임을 져야할 것”이라며 장동혁 대표를 직격했다.오 지사는 “수 만명의 제주도민을 학살한 제주4·3은 국가가 저지른 참혹한 폭력이자 범죄였다”며 “제주도민들이 77년간 피울음으로 목격하고 증언해왔던 진실이 상식이 되고 역사가 됐다”고 적었다.그러면서 “범죄를 ‘다양한 역사적 관점’으로 포장하는 장동혁 대표는 온 국민이 TV로 내란의 현장을 지켜봤음에도 윤석열
4시간전
기업은 시민사랑, 시민은 기업사랑2005년부터는 인천기업사랑협의회를 조직한 것이 눈에 띈다. 이는 이수영 회장 후임인 김정치 회장의 판단에 근거한 영향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 인천상의는 지역경제의 경쟁력 강화와 회원서비스의 극대화도 중요하지만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힘이 필요하다는 점을 느낀 것이다. 당시 인천상의가 밝힌 이 협의회의 결성 목적을 보면 시민사회에서의 반기업 정서의 확산을 우려한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2004년 말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일반 국민과 여론 선도층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
제주에서 쓰레기 투기,음주소란, 노상방뇨 등 사회적 기초규범을 위반한 경범죄 적발 건수가 지난해부터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재작년까지 연간 300건 안팎이었던 경범죄 적발건수가 지난해에는 1000건 이상으로 급증했다. 관광객 증가와 맞물려 외국인 기초질서 위반 행위가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된다.8일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부터 올해 6월까지 최근 5년간 제주에서 경범죄 범칙금 부과 건수는 총 2430건, 부과 총액은 1억1096만원으로 집계됐다.범칙
청주시는 지역 내 여성농업인의 농작업 질환 예방과 건강복지 증진을 위해 특수건강검진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농작업 관련 각종 질환에 취약한 여성농업인의 건강검진 비용을 지원해 의료비 부담을 줄이고자 추진하는 것으로, 올해 750명을 대상으로 검진비용 22만원을 전액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청주에 거주하는 홀수년도 출생한 51세 이상 70세 이하 여성농업인이다. 농업경영체에 등록돼 있어야 한다. 검진 과목은 근골격계, 심혈관계, 골절·손상위험도, 폐활량, 농약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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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7일 인공지능 수익성과 연방정부의 셧다운 우려에 하락 마감했다. CNBC,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1.99포인트 내린 4만6602.98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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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 정몽구배' 첫날부터 대이변! 김제덕·정다소미 '충격 탈락'... 김우진·임시현 '생존', 국가대표 자존심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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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비스 12주년을 맞은 넷마블의 ‘모두의마블’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대표 캐주얼 보드 게임이다. 다수의 인원이 한 자리에 모이면 모일수록 더욱 즐거운 보드 게임의 특징을 감안하면 이번 긴 추석 연휴에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에 이만한 작품이 없다.이 작품은 누구에게나 익숙한 보드 게임 ‘부루마블’의 게임방식을 채용했다. 이 때문에 처음 이 작품을 플레이하는 유저라도 빠르게 규칙을 숙지하며 작품의 재미를 느끼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폭력성 및 선정성 요소 등이 적은 점도 추석연휴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에 충분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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