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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윤석열, 85일 만에 법정 출석… 짧은 머리에 수척해진 모습

8시간전
윤석열 전 대통령이 12·3 불법계엄과 관련한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의 '체포 방해혐의'기소 사건 첫 공판기일에 출석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부는 26일 오전 10시 15분 윤 전 대통령의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 등 사건의 1차 공판기일을 열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 7월 구속된 뒤 건강상의 이유를 들며 내란사건 재판에 나오지 않다가 이날 85일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윤 전 대통령은 26일 오전 10시 16분 정장 차림에 평소 평소 자주 매던 붉은 넥타이는 착용하지 않고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417호에...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전문직 비자’로 불리는 H-1B 비자 수수료를 1인당 연간 10만 달러로 대폭 증액하기로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9일 백악관 집무실에서 이같은 내용의 H-1B 비자 프로그램 개편 포고문에 서명했다.H-1B 비자는 과학·기술·공학·수학 분야 전문 직종을 위한 비자로, 추첨을 통한 연간 발급 건수가 8만5000건으로 제한돼 있다. 기본 3년 체류가 허용되며, 연장이 가능하고, 영주권도 신청할 수 있다.현재 신청 수수료는 1000달러인데, 이를 100배 수준으로
인터넷 방송 진행자인 남성을 흉기로 찌른 여성 유튜버가 경찰에 붙잡혔다.20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30대 여성 A 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A 씨는 이날 새벽 2시 50분쯤 부천 원미구의 한 상가 건물에서 생방송을 하던 30대 B 씨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당시 방송에는 범행 장면이 그대로 노출되지 않았지만 A씨가 욕설을 하고 B씨가 고통스러워하는 모습 등이 방송에 노출됐다.B씨는 복부와 손 등을 다쳤지만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서울 신라호텔의 결혼식 예약 일방 취소 사태를 두고 “공권력이 개입된 독재적 발상”이라고 규정하며 정부의 진상 공개를 촉구했다. 주 의원은 22일부터 이틀 연속 자신의 페이스북에 관련 보도를 공유하며 비판 수위를 높였다. 그는 “정부가 호텔을 압박해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벌어져서는 안 될 일이 일어났다”며 “대통령 아들은 성대하게 결혼시키고, 일반 국민은 정부 말 한마디에 예식장을 내놔야 하느냐”고 반문했다.이어 “국가 행사가 아무리 중해도 개인의 행복과 권리를 침범할 수 없다. 이게 독재”라고 강조했다.23
명절 귀성·귀경길 철도 이용객의 무임승차 사례가 해마다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5년간 경부선의 경우 무임승차 적발 건수가 3만건을 넘어섰다. 정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19일 한국철도공사와 SR로부터 제출받은 명절 철도 무임승차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설·추석 명절 연휴 기간 총 6만5319건의 무임승차가 적발됐다. 철도 운영사별로 코레일에서 4만6854건, SR에서 1만8465건이 적발됐으며, 명절 연휴 41일 동안 하루 평균 1593건이 적발됐다. 명절 연휴 기간을 제외한 일
대구·경북권에서 수련병원으로 지정된 의료원 중 상당수가 전공의가 단 한 명뿐이거나 전무한 것으로 나탔다. 이로 인해 수련 기능이 사실상 붕괴되고, 의사 인력 부족 문제까지 겹치면서 지역 의료 안전망 전반이 흔들리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윤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해 전국 35개 지방의료원 중 16곳이 의사 정원을 채우지 못했다. 대구·경북권 경우 대구의료원은 정원 66명 중 48명에 그쳤고, 포항의료원은 90.0%, 안동의료원은 97.0, 울진의료원
대구와 경북 지역에서 무면허운전 적발 건수가 최근 5년 사이 빠르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들어서도 증가세가 이어지면서, 지역 교통안전 관리의 사각지대를 해소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22일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대구의 무면허운전 적발 건수는 2021년 2124건에서 지난해 3810건으로 79.3% 증가했다. 올해도 지난 8월까지 이미 2145건이 적발된 상태다.경북의 경우 같은 기간 2801건에서 4226건으로 50.9% 늘었고, 올해 1~8월 사이 2475건이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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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여성인력개발센터는 울산시 2025년 하반기 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으로 “3代가 함께하는 행복한 아이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조부모와 부모 세대의 양육 역량을 강화하고, 가족 내 돌봄 분담과 양성평등 의식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울산여성인력개발센터 제2교육장에서 진행되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프로그램은 ▲세대공감 조부모 아이돌봄 교육 ▲엄마를 위한 자기돌봄 교육 ▲자녀와 함께하는 돌봄 교육 등 세 가지 과정으로 구성된다.모집은 10월 15일까지이며, 신청은 선착순으로 울산여성인
전국 어린이집이 지역의 세무사들과 연계해 ‘어린이집 회계·세무 주치의’ 세무사를 두게 된다. 한국세무사회와 사단법인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는 26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관에서 전국의 어린이집에 회계지도와 세무 지원을 하는 ‘고문세무사’를 두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소속 전국의 3만여 어린이집은 한국세무사회가 지정하는 지역 청년세무사를 고문세무사로 위촉하고 상시적으로 회계지도와 세무상담을 무료로 받을 수 있게 됐다. 또 원천세, 세무확인 등 세무신고가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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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서발전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안정적 전력공급과 현장 안전점검을 위해 전국 사업소를 대상으로 안전경영활동을 실시한다.이번 현장 안전경영활동은 장기간 추석 연휴 동안 역대 최저 수준의 전력수요가 예상됨에 따라, 전력공급 과잉으로 인한 블랙아웃 발생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발전설비 안정 운영을 위해 마련됐다.권명호 사장은 26일 당진발전본부를 찾아 △경부하 기간 발전설비·인력 운영현황 △비상상황 발생시 대응·보고체계 △주요공사 고위험작업 안전관리 사항 등을 직접 점검했다. 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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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 3시21분쯤 안양시 동안구 한 장례식장 신축공사장에서 작업자 3명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파견직 근로자 3명이 중상을 입었다. 60대 남성 1명은 경추와 허리 통증을 호소했고, 40대 남성 2명은 각각 경추·팔 통증, 허리·다리 통증을
중부뉴스통신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관세청은 9월 26일 배재대학교에서 한국연구재단, 사업단 및 연구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관세행정 현장 맞춤형 기술개발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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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난 당한 뒤 일본으로 유출됐던 대구 달성군 용연사의 불화 2점이 27년 만에 고국으로 돌아왔다.대한불교조계종은 1998년 도난당한 용연사 '영산회상도'와 '삼장보살도'를 일본 소장자로부터 기증받아 지난달 국내로 들여왔다고 25일 밝혔다.일본 소장자는 불화를 부친으로부터 물려받았지만 '성보'이며 한국 문화유산인 점을 고려해 본래 자리로 돌아가는 게 좋겠다는 뜻에서 기증 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본래 용연사 극락전에 봉안돼 있었던 영산회상도와 삼장보살도는 도난 이후 행방을 찾을 수 없었다. 그러다 올해 초 일본의 한 소장가가 조
충북 청주시가 한국기업평판연구소의 9월 기초자치단체 브랜드 평판 조사에서 전국 226개 지자체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지난해 12월과 올해 4월·5월에 이어 네 번째 1위 기록이다.청주시는 26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의 기초 지자체 평판조사 발표결과,참여와 미디어, 소통, 커뮤니티 영역에서 총 422만5361점을 얻어 1위에 올랐다고 설명했다.이어 신청사 건립, 우암산 둘레길 조성, 원도심 고도제한 완화 등 숙원사업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는 한편 찾아가는 시장실, 주민과의 대화, 시민 100인 위원회 등 사업으로 온오프라인
창원서부경찰서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관계성 범죄 대응 합동 훈련을 했다.창원서부경찰서는 26일 동읍 단감 테마공원에서 관계성 범죄 대응 합동 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서부서 기동순찰대와 창원의창소방서 등 관계기관이 참가했다. 훈련은 피의자가 전 연인을 스토킹한 뒤, 흉기로 위협하는
미다스북스가 신간 인문서 『숲에서 인생을 배우다』를 출간했다. 방송기자로 30년을 활동한 뒤 숲해설가로 전향해 5년간 숲을 기록해 온 저자가 자연을 인생의 스승으로 바라본 시선을 담았다. 저자는 “서두르지 않아도 괜찮다, 남과 비교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숲의 메시지를 오늘의 사회에 전한다.책은 잎, 꽃, 나무 등 작은 존재들이 던지는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근본적 질문을 다시 제기한다. 저자는 사계절의 변화 속에서 드러난 생태적 사실을 토대로 잊고 지냈던 삶의 균형과 고유한 리듬을 짚어낸다. 여기에 직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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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이 26일 제주항에서 어업인들에게 구명조끼 착용을 당부하며 해상 안전 홍보에 나섰다.이날 노동진 회장은 김경필 제주시수협조합장과 함께 ‘도로에는 안전벨트, 바다에는 구명조끼’라는 슬로건이 적힌 홍보 스티커가 부착된 어선에 승선해 챌린지에 참여했다. 노동진 회장은 “구명조끼는 생명을 지키는 최소한의 장비인 만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며 “수협도 현장 중심의 홍보를 강화해 어업인의 안전 인식 개선과 제도 정착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김경필 제주시수협조합장도 “안전 조업은 어업인의 생명과 직결되는 문제”라며 “구명조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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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액티브운용 KoAct 바이오헬스케어액티브, 동종 ETF 순자산 1위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국내 최초 바이오 액티브 ETF인 'KoAct 바이오헬스케어액티브' ETF가 국내 바이오∙헬스케어 ETF 중에서 순자산 규모 1위에 올라섰다고 20일 밝혔다.KoAct 바이오헬스케어액티브 ETF는 지난 2023년 8월 상장됐다. 최근 순자산은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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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가을철 광견병 예방접종 실시
통영시는 인수공통전염병인 광견병 예방을 위해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각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2025년 가을철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광견병은 집에서 기르는 개나 야생 육식동물 등 온혈동물은 모두 걸릴 수 있고, 동물들 사이에 퍼져서 전염되며 발병 시 치사율이 높다. 또한 사람에게도 옮겨질 수 있는 인수공통전염병이므로 백신을 통한 예방이 중요하며 매년 1회 보강접종이 필요하다.이번 접종은 통영시민이 기르는 동물등록된 3개월 이상의 건강한 개들에게 공수의사가 접종한다. 단 동물등록 대행 동물병원이 없는 지역의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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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회, 제325회 임시회 마무리…추경·조례안 등 39건 의결
포항시의회는 지난 19일 제325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를 열고,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39건의 안건을 처리하며 15일간의 의정활동을 마무리지었다.이날 본회의에서 최광열·김상백·이상범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 현안과 관련한 의견을 밝혔으며, 박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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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도약하는 제주아트센터의 미래 
올해 제주아트센터는 새로운 시도를 한다. 10월에 개최하는 ‘제주 이그나이트 페스타’를 통해 라는 고유한 소재를 담은 공연들을 직접 제작하고 선보이는 ‘제작공연장’의 첫걸음을 내딛는다. 무용, 클래식, 뮤지컬, 낭독극 등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이번 기획은 공연장을 단순한 ‘공간’이 아닌 ‘콘텐츠 생산자’로 전환하려는 제주아트센터의 의지이자, 새로운 문화적 시도이다.제주아트센터는 제주의 이야기를 담은 공연을 직접 제작하는 ‘창작의 산실’로 거듭나야 할 시점이다. 그동안 지역 공연장은 주로 외부 제작사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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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베이스, 창립 30주년 기념 행사 성료 ··· “변화·혁신 주도로 지속 가능 성장”
하이브리드-멀티클라우드 전문기업 오픈베이스는 지난 18일 에버랜드에서 임직원 및 가족 약 650명과 함께하는 창립 30주년 기념 행사 ’해피 패밀리 데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기념식은 정진섭 회장의 개회사, 황철이 사장의 환영사, 공로상 시상, 럭키드로우 이벤트 등으로 진행됐으며, 지난 30년간 오픈베이스와 함께 성장해온 임직원의 헌신과 노고를 함께 되새기는 시간으로 마련됐다.정진섭 회장은 “오픈베이스는 지난 30년 동안 국내 IT 인프라 분야에서 신뢰받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하며 수많은 고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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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운대학교 인천RISE 청운대늘봄학교지원센터는 25일 늘봄학교의 안정적 운영과 질적 향상을 모색하기 위한 네트워킹 세미나 및 성과공유회 전시를 개최했다.센터는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늘봄학교 현장에 투입될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늘봄강사 연수과정을 운영했다. 기초연수와 심화연수로 나뉘어 진행돼 총 112명의 이수자를 배출하며 지역 돌봄 인력난 해소에 기여했다.25일 열린 네트워킹 세미나에는 늘봄강사 연수 이수자를 비롯해 남부거점형 늘봄센터 장학사, 다함께돌봄센터 및 지역아동센터장 등 지역 돌봄 관계자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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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은 26일 '자사주 소각 의무화 정책 의미와 그 수혜 섹터 파헤치기'를 주제로 웹세미나를 열었다. 이번 세미나는 상법개정에 따른 기업 지배구조 개선, 주주환원 강화 등 국내 자본시장의 변화와 투자 기회를 점검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코스피 3400선 돌파 주역에 상법개정올해 들어 새 정부는 자본시장 개혁을 가속하고 있다. 1차 상법 개정안은 지난 7월 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22일 공포됐다.1차 개정 상법은 이사의 충실의무를 ‘회사’에서 ‘회사 및 주주’로 확대(즉시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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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그룹 지주회사 지위 내려놔…로보틱스·에너지 M&A 신호탄 되나
재계 서열 18위 두산그룹의 지주사였던 ㈜두산이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 지위를 내려놓는다.㈜두산은 26일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상 두산그룹의 지주회사에서 제외됐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두산은 이달 초 지주회사 '적용 제외' 관련 감사